일단 드리고 싶은 말은 굳이 할 필요 없다 입니다.
훈장(업적)없고 재료는 일반 용의 굴에서도 다 구합니다.
단, 밀라보레아스를 2번 잡아서 그 소재로 무기나 방어구를 만든다는 것에 있어서만 유의미합니다.
왜 할 필요없다 라고 한 이유부터 간단하게 정리하면...
1. 얻는 것 대비 시간 소모가 극심하다.
일반 잡몹도 체력이 3~4천은 넘어가고 특히 타겟몹은 체력이 3만이 넘어갑니다.
2. 일반 용의 굴과 다른 것이 없이 난이도만 올렸다.
위의 이유와 맥락을 같이하는데, 재료가 특별하게 뭐가 더 나오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일반 용의 굴에서 반복해서 소재 수급하세요.
간단히 말하면 난이도가 엄청나게 높아져서 시간은 엄청나게 들여야 하는데...
저기서만 나오는 소재나 몬스터도 없습니다.
딱히 보상이 엄청나게 많다거나 그런것도 없습니다.
스팀에서 숨겨진 업적이 한개 남아서 혹시 이건가 하고 클리어 해봤지만 아니여서 허탈하네요.
지금까지 재밌게 해왔는데 진 용의 굴 때문에 많이 지쳤네요. ㅎㅎ
한번에 쭈욱 하기 힘들어서 거의 이틀은 걸린거 같습니다.
특정 부위 3가지 6~7번 파괴는 하는 건 시간은 좀 걸리지만, 쉬운 편이었는데
제한 턴수에 토벌하는 부분은 정말 힘들고 짜증이 좀 나더군요.
상대 몬스터에 대한 속성/타입/무기 3가지 박자가 다 맞지 않으면 절대 토벌할 수가 없게 만들어 놨습니다.
정답을 정해놓고 그 정답이 무엇인지 찾아야 하는 자유도 전혀 없는 공략이 필요하죠.
일반 용의 굴보다 대미지가 더 안들어가게 만들어놔서 체감 난이도가 전혀 달라요.
이런 부분이 지치게 만들더군요.
아! 그래도 소득이 전혀 없는건 아니고 진 용의 굴 9층까지 가면 냥이 정거장 전부 채워져서 그 업적은 깨졌네요.
동료몬 추천좀해주세요
동료몬은 사실 지극히 취향이라... 애정하는 몬스터 있으면 유전자 전승 잘 하셔서 델꾸 다니세요. 개인적으로 3마리 파티에는 몬스터 탐색, 은신, 둥지 탐색 요렇게 가지고 있는 애들 주로 델꼬 다닙니다.
진 용굴은 사실 경험치 파밍용 던전이죠.
혹시 흑룡 더 잡을려면 어찌 해야하는지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