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 입니다.
예전에 1티어 함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그때는 이것저것 시험해 본답시고 만지다가 아디가 닉변하는 참사를 겪었던지라..아마 그때는 플루화오린수소 라는 닉넴으로 올라가 있을 겁니다만...일단 플루화오린수소와 -누- 는 동일인입니다. 이점 양지하시고요.
일전에 워게이밍넷에서 새로운 랭크전 리그를 추가한다고 해서, 작성하게된 5티어 전함 장단점 분석글은 다들 보고 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다음 순서인 5티어 순양함 장단점 간단분석을 작성하였습니다.
물론 신규 랭크전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고, 그렇기에 미리 이 글을 올린다는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설마하니 그 사이에 뭔가 버프나 너프 패치를 하진 않을 거라 워게이를 믿는 수밖에 없겠군요.(하하하) 전함은 했고, 이번에 올리는 건 순양함입니다. 이 다음은 구축함과 항모겠네요. 다만 항모 참전 여부는 확인이 안 되고 있지만요.
자, 그럼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혹여 틀리거나, 부족한 점 있다면 덧글로 채워 주시길 바랍니다. ㅇ.ㅇ
물론 보신 김에 추천 주고 가면 좋구요.
그럼. 순양함입니다. 눈 크게 뜨고 보세요!!
1. 미국 정규트리 5티어 순양함 "오마하"
[아래 단면도를 참고하면, 왜 낮은 장갑에도 불구하고 정면 도탄각을 유념할 시 생존율이 높은지 알 수 있다. 함수 방향에서 시타델로 이어지는 각도를 궁리해 보면, 필연적으로 진입각이 낮다. 고로 도탄될 확률이 증가한다. 게다가 유격이 적절하게 벌어져 있어 함수를 뚫어도 시타델로 넘어가기 전에 터질 확률도 있고, 들어가는 각의 상당 부분이 포탑과 사령탑으로 1차 보호가 되는 여건을 갖춘다. 이런 이유로, 오버매칭만 아니라면 사실상 구조상 도탄각 세울 시 생존율이 대폭 증가하는 체감 성능을 가진다.
장점 : >어뢰를 탑재한다. ( >어느 방향으로든 최소 6문의 화력을 지속할 수 있다. (정면 6문, 후면 6문, 측면 8문) >5티어 순양함 中 상위권에 속하는 우수한 관통력 (5티어 전함도 근거리이고 각도가 맞으면 시타델을 털 확률이 있다.) >고각포가 대세인 미국 순양함에서 저각포를 갖추고 있는 몇 안되는 순양함. >B헐 선택시 해피엔딩. (현측에 3x1 발사기를 2기씩, 좌우 현측 토탈 4기의 발사기를 갖추면서도 주포 사거리도 C헐과 같다.) >특이한 포곽 배치와 직사각형의 길쭉한 포탑 형상, 그리고 적절한 장갑 배치 덕분에 정면 도탄각을 유도리있게 활용 시 체감 방어력이 크게 증가한다. (물론 오버매칭 구간이라면 알짤 없지만) |
단점 : >평범한 사거리 (나쁘지는 않지만, 4티어 피닉스 때처럼 압도적인 사거리 우위를 가지지는 못한다.) >미국 답지 않은 평범한 대공성능. >짧은 어뢰 사거리 (5.5km) >시타델을 제외하면 비교적 얇은 장갑. >수면위 시타델. 높은 건현 >5티어 순양함 中 비교적 낮은 체력 >대공강화인 C헐이 마지막 업글이라고 장착하면 너 엿먹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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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평가:
5티어 순양함계의 오함마. 딱 이 말 하나로 평가된다. 성능은 꽤 준수하다. 방어가 그닥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지만, 5티어 순양함간 교전에서는 주포 교전거리가 짧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뢰를 갈길 타이밍이 빨리 온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어뢰를 적극적으로 써 먹으려고 하는 편인데, 바로 이 타이밍에 측면을 온존히 드러낸 적 순양함에게 6인치 8문의 철갑탄을 미 순양함 특유의 미친 연사력으로 갈겨버리면, 상대를 멘붕시킬 정도의 폭뎀을 가하는 게 가능하다. 여기에 포문 배치가 포곽식 구식 배치를 혼용했음에도 포각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도 특기할 만한 사항이다. 포곽식 단장 주포라는 구식 설계를 가진 배들 중에서는 정면으로 6문을 투사가능한 배는 오직 이놈뿐이다!!
게다가 미국 특유의 직사각형 주포탑에 사령탑 주위로 높게 올려놓은 4문의 포곽식 단장포탑의 기이한 형태 때문에, 전방 헤드온에서도 소소하게나마 생존율도 높은 편이다. (장갑은 얇지만 헤드온 시에는 포탑이 잔뜩 밀집해서 방패를 형성하는 데다가 얇은 빈틈으로 꽃아넣어도 장갑 계층 구조상 얇지만 저항을 갖출 만한 알맞은 두께의 장갑층이 측면일때보다 많아져서 실질적인 방어력이 상승하는 원리인셈)
게다가 B헐 선택시 어뢰 투발 숫자가 무려 한쪽 현측 당 8발이나 되고 어뢰 발사각도 좋은 편이니, 실로 오함마라고 평가받는 것도 무리는 아닌셈.
다만 C헐을 선택하면 ㅄ 확정. 풀업한다고 C헐 장착하고 출항하지 마라. 피눈물 뽑을거다. 진심이다.
참고로 위에서 대공강화인 C헐을 씹어대고 평범한 대공성능이라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미순은 미순이다. 항모가 이번에 새로 추가될 랭전에서 참여가능한지는 알수 없지만, 항모 참여가 가능하다는 전제를 하고 평가한다면, 아무리 "평범한" 대공이라고 해도 미순에게 함재기로 간보지는 마라. 미순 입장에서 단점으로 평범한 대공성능이라는 말의 요지는 "네놈이 어뢰나 폭탄 투하하기전에 내가 전기격추 혹은 절반 격추가 불가능하므로 평범하다." 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이다.
미순 입장에서 단점으로 "평범한 대공성능" 이란 말은 쉽게 말하자면, "네놈이 어뢰나 폭탄을 투하할 순 있겠지만, 네놈도 몸성히 돌아가진 못한다. 적어도 몇놈은 동귀어진할 각오를 해라."라는 의미다...(후덜덜...역시 명불허전 미순 대공특화...)
2. 일본 정규트리 5티어 순양함 "후루타카"
장점 : >5티어에서 난데없이 유일무이한 중순양함. 이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장점이자 일뽕이다.( >5티어 순양함 중 최대구경의 주포. (8인치) >준수한 속도 >좋은 집탄고 안정된 탄도곡선 >준수한 고폭성능 >도탄각을 세울 경우 철갑탄 저항성이 매우 많이 올라감.(횡단면 두께가 생각보다 꽤 양호함.) >강력한 어뢰 데미지 >긴 어뢰 사거리 (선체 풀업시 4연장 10km 사거리 어뢰발사기 양현에 1기씩 배치.) |
단점 : >선체 헐을 풀업그레이드 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지옥이 도래함. (즉, 선체 헐 풀업이 필수) >5티어 순양함 중 낮은 사거리. (13.9km 수준)>대구축전에 취약한 편임. >장갑이 약하고 도탄각을 세우지 않을 시 약점 구획이 너무 넓어서 큰 피해를 입기 쉬움 >좋지 않은 피탐거리 >느려터진 어뢰 속도. (다만 타국과 달리 이쪽은 진짜로 중어뢰라서 느린것이라 큰 단점은 아님. 데미지는 확실하니) |
플레이 평가:
: 속칭 이세계 중순양함. 남들 다 경순이거나 경순에서 중순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순양함이 등장하는 5티어에서 혼자 유일하게 중순양함 클래스로 떡하니 튀어나와 후안무치한 막돼먹은 8인치 주포를 휘두르는 그야말로 워게이 일뽕을 느끼게 해주는 함선 되겠다. (시바..)
초기 등장 시에는 8인치 단장포 6기라서 포 선회가 전함보다 느린데다 약점도 많고 굼떠서 화력 빼곤 아무 쓸모 없는 평가를 받았지만 워게이 일뽕 특유의 지속적 관리로 인해서 계속 버프를 받아 현재는 최종 함체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쳤다는 전제 하에서는 매우 강력한 重순양함이자 5티어 유일의 중순양함으로서 위용을 뽐내고 있으시다. 일단 이 평가는 어디까지나 최종업그레이드를 모두 다 했다는 가정하에서 하는 거니 오해없길 바란다.(괜히 스톡몰고 야 이 시바 구라치지마 이러지 마라.)
후루타카는 위에 열거했다시피 중순양함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일본이 최초로 중순양함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나온 과도기적인 중순양함이다. 때문에 선체 장갑은 경순보다는 조금 낫지만 중순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며, 그나마도 부분적으로만 두꺼울 뿐 얇은 구획이 꽤 넓게 분포되어 있는지라 측면 잘못 노출하면 푹찍으악이 기본이다. 하지만 도탄각을 세우고 신중하게 접근할 경우 횡단면의 두께가 수준 이상으로 두꺼운 구획이 많기 때문에 정면 도탄각을 세울 때는 꽤나 방어력이 좋은 순양함이다.
게다가 유일하게 8인치 주포를 정면에서 4발 투사가 가능한 순양함인지라 한방 위력만큼은 고폭 철갑 불문하고 탑순위를 기록한다. 관통과 장갑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하는 유저가 후루타카를 숙련된 리드샷으로 사격할 경우 정말 농담 안하고 무시무시한 위용을 과시한다. 게다가 이 포는 집탄성능도 쩔기 때문에 사거리가 좀 짧기는 해도 5티어 순양함 상대로는 어지간한 거리와 각도에서도 유효타를 팍팍 꼽아넣는 엄청난 고성능을 자랑한다. 오히려 5티어 순양함을 쐈는데 과관통을 걱정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지경이니 관통력 성능에 대해서는 정말 말 다한셈.
다만 기본적으로 선회 반경이 작지 않은데 선체가 길다는 약점이 있고, 여기에 주포가 연사력에 있어서만큼은 억만년 떨어져 있는 8인치 주포인 탓에 선체 풀업을 해도 대구축전 능력은 정말 운빨로또 레벨로 좋지 않다. 일단 주포 선회가 나쁘진 않지만 구축을 상대할 만큼 신속한 터닝을 가지진 않는 데다, 주포 연사력이 느리기 때문에 초탄명중을 고폭탄으로 명중시키지 않는 이상 구축함을 빠르게 제압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상대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자신이 유리하고 선제포격을 하는 여건에서조차도 고전하기 쉬울 정도이니 뭐....(주륵)
기본적으로는 성능상 5티어 중순 중 상위급 스펙을 지니고, 함포만큼은 오버스펙인 좋은 배이다. 그러나 연사가 너무 느린데다 피탐이 안 좋고, 배는 앞뒤로 긴 주제에 선회반경이 후달리는지라 신중하게 리드샷을 정확히 꼽아내는 숙련도가 없으면 4티어 쿠마보다도 안 좋은 추억을 가지기 딱이다. 말 그대로 앞서 말했듯이 관통과 장갑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제대로 된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배이며, 결과적으로는 숙련자용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풀업하지 않았다면 그 참상은....(도망)
3. 독일 정규트리 5티어 순양함 "쾨니히스버그"
장점 : >원탑급 자체 사거리 보유 (16.5km) >구경에 비해 정신나간 수준의 철갑데미지와 준수한 관통력을 뽑아낸다. (5.9인치 주포 탑재) >굉장히 우수한 포각 >후방주포 360도 회전 >분당 7.5발의 우수한 연사력을 지니면서 동시에 준수한 집탄성능도 확보함. >상위권에 속하는 우수한 탄속. >10km 정도에서라면 전함에게도 철갑으로 유효한 뎀딜량을 뽑을 가능성이 존재. >3연장 어뢰 발사기를 양현에 2기씩 총 4기 탑재한다. (사거리 6km) >6인치 이하의 포격에는 엔진 손상확률이 0% 이라는 특수한 버프가 존재한다. >수상전투기 탑재가 가능하여 제한적이나마 시야 확보 및 대공성능 상향을 얻을 수 있다. >대구축전 성능이 좋다. (이는 360도 포탑과 빠른 포탑선회, 강력한 펀치력과 높은 연사력. 많은 주포 투사력에 기인한다.) >독일 순양함 공통 특징으로 자기함포의 고폭 관통력 공식이 1/4 라는 장점을 버프받음. (타국은 1/6 로 적용) |
단점 : >끔찍하게 안 좋은 고폭 데미지와 처참하게 낮은 고폭 화재확률. >높은 탄속을 지니지만 정작 탄도곡선이 고각이라 탄착시간이 꽤 길다. (장거리 리드샷 난이도 급상승) >적당히 얇은 장갑을 지닌 배들 중에서는 가장 좋지 않은 장갑 구조를 자랑한다.(위 스샷에서 시타델 횡단면 스샷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횡단면은 70mm 로 두텁긴 하지만 정작 그 횡단면이 시작되는 위치가 주포탑 바로 앞이다! 이래서는 대부분의 철갑이 횡단면을 피해 상갑으로 찍히고, 이러면 70mm 가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하물며 측면은 말하나 마나..) >사격 숙련도가 나쁘거나 포지셔닝에 소홀할 경우 구축함에게도 시타델이 털리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 >후방 포탑과 전방 포탑이 일직선이 아닌 서로 어긋나게 배치되어 있어 일제 조준시 타국 배보다 모든 포가 지향되는 타이밍이 다소 늦다. >전방 1 포탑. 후방 2포탑 구조로 추격시에는 효율이 나쁘다. ( |
플레이 평가:
음...이배는....뭐랄까...
안맞으면 사기배. 라는 평가가 정확할 듯싶다. 자체 사거리는 풀업시 16.5km 로 매우 긴 사거리를 자랑한다. 일단 적당하게 얇은 장갑을 지닌 순양함 중에서는 얇은 장갑이 넘치는건 둘째 치고서라도 장갑 구조 설계 자체가 정말 끔직하다는 데 있다. 이 때문에 전함 철갑탄엔 과관통이 될 확률은 별로 없고, 오히려 고폭 관통으로 함수에서 함미 엔진룸까지 도달하는 정신나간 방어성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실질적인 방어력으로 치자면 에메랄드와 형님아우 하는 수준이다. (솔까말 장갑구획 거지같은건 에메랄드도 똑같다. 괜히 형님아우 하는거 아니다. 그래도 쾨니히스버그보단 장갑이 두터운 편인데, 애매하게 두꺼운데다 정작 꼭 필요한 곳은 13mm로 때워서 쾨니히스랑 맞먹는 낮은 장갑효율을 자랑하는 거라서...ㄷㄷ)
다만 그럼에도 이 배가 사기배로 군림할 가능성은 존재하는데, 그 이유는 연사력도 좋으면서 집탄도 나쁘지 않고, 고각이지만 탄속이 미친듯이 좋아서 철갑탄 관통성능도 거리와 관계없이 비교적 균일한 축에 속하는데다, 사거리도 정찰기 도움 없이 자체사거리로 원탑성능을 찍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장거리에서 잽 날리는데는 도가 튼 순양함.
게다가 피탐도 그리 구리지 않기 때문에 선제 타격이 쉬운 순양함 중 하나이며, 단순히 포각이 좋다 말다 수준을 넘어서서 후방 포탑이 360도 회전이 되기 때문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화력을 바로바로 집중하기가 아주 편리하다. 게다가 어뢰도 상당히 많이 투발할 수 있으며 순항속도도 나쁘지 않아서 대구축전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수준이다.
말 그대로 장갑 더럽게 안좋은거 빼면 나머지는 다 상위권 수준 스펙을 자랑한다.
뭣보다 6인치를 포함한, 6인치 이하 포격에는 엔진고장이 안 나기 때문에 기동성을 활용한 치고 빠지기를 하기가 아주 좋다. 덤으로 수상전투기 탑재로 인해 섬 건너편 적 탐지와 대공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야말로 화룡점정이다. 어그로 관리만 잘 해주고 맵리딩만 충실하면 쓸만하다. 물론 방심하다 한방 쳐맞으면 눈이 돌아가겠지마는...
4. 소련 정규트리 5티어 순양함 "키로프"
장점 : >압도적인 사거리. (자체 사거리가 풀업시 16.3km 인데다 정찰기까지 쓰게되면 일시적으로 19.7km 로 전함과 맞먹는다.) >일본보다는 낮지만 타국보다는 큰 구경의 주함포 (7인치급 주포를 지님.) >함장스킬, 강화장비, 도색을 모조리 은신에 몰빵할 경우 얻어지는 시너지가 5티어 순양함 中 최고수준임. >무식한 관통력. >진짜 쩌는 고폭탄 깡뎀. >강화장비를 장착 시 굉장히 우수한 포탑 회전 속도를 가짐. >굉장히 넓은 어뢰 발사각, 준수한 어뢰 순항 속도 |
단점 : >최대 사거리 근처에서 거의 수직에 가깝게 떨어지는 탄도곡선을 지님. (최대사거리 교전 시 측면을 노리면 도탄율 증가.) >각 포탑의 포각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님. ( >어뢰를 탑재하고 있으나 이 어뢰 사거리가 고작 4km 밖에 안됨. >적당히 얇은 장갑. ( >일본이랑 형님아우하는 수준의 나쁜 피탐지거리. >5티어 항모랑 경쟁하는 수준의 무식한 선회 반경(860m 수준. 5티어 항모인 즈이호가 910m 인가 할거임.) >느린 전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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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평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귀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갈리는 순양함이라고 할 수 있다. 좀더 쉽게 평가를 적는다면 네놈에게 한방 크게 먹일 수 있지만 그 댓가로 나도 한방 디럽게 크게 쳐먹는 등가교환에 충실한 배랄까. (강철의 연금술사 명언이 떠오르는..등가교환...)
기본적으로 주포 하나 빼면 대부분의 총합성능이 떨어지는 순양함이다. 자신을 노출하지 않고 저격에 충실하며 함대를 이탈하지 않고 지원하는 개념으로서는 굉장히 강력하지만, 노출되었거나 집중공격에 처하면 가장 성능이 나빠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장갑도 적당히 얇은 탓에 구축함에게도 전함에게도 시타델이 사이좋게 털리니..(눈물)
장거리에서 적에게 정확히 리드샷을 꼽아주고 맵리딩을 철저히 해서 포지셔닝에 집중하면 상당히 강력하다. 하지만 중근거리 개싸움 파이터이거나 저격을 하지 않는 스타일일 경우 가장 좋지 못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그래서 위에서 정의하기를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갈린다" 라고 적은 것이다. 그야말로 너도한방 나도한방. 그 자체인 순양함.
5. 영국 정규트리 5티어 순양함 "에메랄드"
장점 : >준수한 어뢰 순항속도와 넓은 발사각 >훌륭한 어뢰 투발숫자. (한쪽 현측 당 4연장 발사기를 2기씩 배치. 총합계 16발의 투사력을 확보함.) >타국과 달리 어뢰각을 좁히면 1발씩 순차뇌격이 가능해서 유연성 있는 탄막형성이 가능. >연막을 사용 가능한 유일한 5티어 순양함. >연막 유지 시간이 길다. >5티어 순양함 中 최강의 엔진 가속 능력을 가진다.(추중비 개쩜) >연막과 수중음탐을 동시 사용 가능한 유일한 5티어 순양함. |
단점 : >6인치 단장포 7문이라는 기묘한 함포 배치도 모자라서 한쪽 측면으로 지향가능한 주포가 6문밖에 안 되신다. >영국 순양함이라서 고폭을 못 쓴다. 6인치 철갑탄만 사용가능하다. >연막 사용시 유료 연막 소모품을 필수로 써야 한다. ( >절망적인 장갑 방어력( >애매한 어뢰 사거리 ( >방호구역 두께는 76mm 인데, 함체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데다가 후방 상갑 일부는 아예 갑판장갑 없이 방호구역 상갑( 25mm!!)이 그대로 노출되어 실질적인 방어력이 너무 좋지 않음. 특히나 전함 철갑탄에는 더더욱. >후방 상갑을 노리고 팰 경우에는 키로프나 후루타카의 고폭탄으로도 관통이 된다. >구축함이라고 얕보고 현측 내주면 구축함에게도 발릴 수가 있다. 그것도 그냥 주포 사격전 만으로도. >연막 유지시간은 길지만, 반면에 연막을 뿌리는 시간은 매우 짧다. 따라서 최소 속도를 절반 이하로 줄인 시점에서 속도를 0에 맞추고 연막을 뿌리기 시작해야 범위에 들어간다. >5티어 순양함 中 최악의 엔진 감속 능력을 지닌다.(브레이크가 병맛) >대공이 장식이다. (그냥 없다고 보는게 낫다.) |
플레이 평가:
한마디로 말해서 대형 구축함이다. 경순양함이긴 한데, 이 배는 사실 경순이라기 보다는 대형구축함에서 경순으로 가는 과도기적인 물건이시다. 말 그대로 이름만 경순이지 사실상 대형 구축함 수준의 물건이다. 차라리 이게 구축함이라면 시타델 판정이 없으니 그나마 나을 테지만, 에메랄드는 분류가 순양함이라 시타델 판정을 받는다. 그러니까 다시한번 정의한다면...
"시타델 뚫리는 대형 구축함"
되겠다...(크아아아악)
하지만 장점은 의외로 많다. 연막을 사용가능한 순양함이기에 13km 라는 짧은 사거리르 가짐에도 생각보다 활용가치가 높은 편인데다, 5티어 대에서는 레이더가 없으므로 상당히 준수한 딜량을 챙기기 쉽다. 게다가 음탐을 동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잘만 쓰면 대구축전부터 대순양전까지 폭넓게 대응 가능하다. 다만 문제는 피탐이 구축보다 크고, 시타델판정을 가지는 순양함 클래스인지라 연막 쿨탐 도는 동안엔 정말 할게 없어진다. 그렇기에 섬을 끼고 도는 플레이는 사실상 필수.
또한 어뢰 역시 단발로 순차사격이 가능한데다 어뢰 자체의 성능이 좋은 편인지라 뇌격 성능도 7km 라는 애매한 거리임에도 연막을 활용하면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다. 그리고 철갑탄밖에 못 쓰지만 애초에 연막을 끼고 쏘는 입장에서는 일방적으로 두들기는게 가능하기에 한방이 약하다는 것도 큰 결점은 아니다.
.....하지만....
연막을 제때 못 쓰거나 연막 쿨탐 도는 중이거나 연막을 다 쓰면....그 순간 이 배는 확실하게 지옥으로 직행한다. 아까 시타델 판정 있는 대형 구축함이라고 했는데, 이 표현은 사실 과장이 아니다. 장갑이 정말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얇아서 전함 철갑탄을 맞을 때 절반 정도는 과관통이 나는데, 보통 과관통 판정을 받으면 대개의 경우엔 큰 데미지가 없는게 상식이다. (워쉽의 시스템상으로는)
그런데 에메랄드는 장갑 구조 자체가 너무나 황당하기에, 과관통을 하게되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 그대로 시타델 구역에 꽂힌다는 것이다. 일단 장갑방호 구역 면적이 전체 함체의 40%가 넘는데다, 설령 장갑방호 구역을 피해서 함수에 전함 철갑탄을 맞는다 해도 장갑 간의 유격이 제대로 벌어져 있지 않아서 함수에 맞은 철갑탄이 과관통 판정을 받자마자 그대로 전방 시타델로 들어가는데, 에메랄드의 전방 시타델 구역 장갑 두께는 고작 13mm~19mm 다. 그냥 거기까지 도달하면 그대로 "관통" 판정이 나온다...(아 대략 할말을 잊었습니다.)
게다가 앞서 이야기했듯이 사령탑 뒤쪽의 후방 상갑은 갑판장갑이란것도 없이 집중방호구획 상갑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집중방호구획 상갑은 25mm... 모르는 놈이라면 몰라도 아는 놈들은 분명 여길 집중적으로 노릴건데...아....(덤으로 측면을 까고 있다던지 후방을 때릴 경우 맞추기도 무지 쉬움)
그러므로 연막과 섬을 끼고 도는게 필수다. 일단 연막이 사용가능한 유일한 5티어 순양함이므로, 숙련에 따라서는 상대에게 짜증만땅을 일으킬 수 있다. 다만 기억할것은 연막 못 쓸때는 ㅄ도 이런 ㅄ이 없다는 것이다.. 뉴비 입장에선 자경패스 1순위 순양함일지도 모른다.
6. 프랑스 정규트리 5티어 순양함 "에밀 베르텡"
[그야말로 보는이의 눈을 의심케 만드는 얼척없는 순양함. 에밀베르텡. 그야말로 종이장갑의 진수를 보여준다.]
[너무 얇은 나머지 마법의 소라고둥 장갑. 혹은 매직아머라는 소리를 들을 지경이다. 농담이 아닌 진짜 마법의 장갑이다. 장단점 항목을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
장점 : >매직아머 (마법의 소라고동이 말합니다.) 농담이 아니고 진짜로. 장갑이 너무너무 비상식적으로 얇아서 순양함이나 전함이 철갑탄을 쏘면 대부분의 경우 진짜로 과관통으로 실제 데미지가 적어(?)지는 놀라운 매직아머를 가지고 있다. 정말 비상식적인 장점이다. >3연장 6km 짜리 어뢰 발사기 2기 탑재. >강력한 주포 관통력과 화재데미지를 모두 겸비함. >굉장히 넓은 어뢰각도 >5티어 순양함 中 최강의 속도를 자랑한다. (39노트) |
단점 : >마찬가지로 매직아머 (마법의 소라고동이 말합니다.) 정말이다. 농담 아니라고. 장갑이 진짜 배 형상만 유지하는 정도로만 발려있어서 보통 상식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정면 도탄각 상황에서조차도 구축함 철갑에 시타델이 마구 터지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과관통이 자주 나오는 만큼 탄약고를 적이 정확히 노리면 일격에 탄약고 유폭으로 즉사 확률이 매우 높음. >고폭탄에 대해서는 매직아머고 나발이고 아무 의미 없을 정도로 장갑이 골고루 얇다. (위에 첨부된 스샷을 보면 안다.) >철저히 장거리 저격 혹은 아군 지원 및 소방수 역할에만 특화되어 있는 것이 단점. |
플레이 평가:
매직아머 순양함이다. 솔까말 개인적 평가로도 그것에 동의한다. 실제 역사상으로도 기뢰함의 개량형으로 건조된 순양함인지라 저 얇디얇은 종이장갑이 진짜라고. 일단 구경대비 철갑탄 관통 성능은 흉악 그 자체고, 고폭탄 성능도 좋은데다 탄도곡선도 흠잡을데 없기에 포격 그 자체의 성능은 최상위권에 속하며, 어뢰 역시 한쪽 현측당 3발 밖에 투발하지 못하지만 그 어뢰 데미지가 나쁘지 않은 데다 사거리도 6km 라서 틈날때마다 쏴넣으면 가끔씩 재미를 볼 수 있다.
뭣보다 프순 특유의 고유 특징인 미친 속도와 미친 기동성이 이 순양함 최강의 성능이다. 거짓말 안 보태고 5티어 프순은 기본 자체 속도만 해도 39노트 수준인데다, 신호기나 다른것의 보조를 받으면 40노트를 가볍게 돌파한다. 기본적으로 추중비가 엄청나서 가속하는게 굉장히 빠른 편이다. 여기에 최대 전타로 변침할 때 조차도 30노트 이상 유지하는 미친 레벨의 기동성을 자랑한다. 그야말로 순양함계의 칼 루이스인 셈이다. 거기다가 덤으로, 높은 추중비로 인한 빠른 가속 성능 때문에 장거리에서 속도를 살짝 살짝 타이밍맞춰서 3/4 속도와 최대속도를 적이 포격 하려는 타이밍 사이마다 바꿔대면 가뜩이나 고각포인 애들은 미치기 일보직전 상황으로 몰리게 할 수도 있다. (워낙 빨라서 뉴비가 이 배를 노리면 초탄사격은 거의 백퍼센트 함미 뒤 너머로 떨어진다...)
따라서 회피기동과 맵을 잘 파악하고 중장거리전으로 적을 서서히 말려죽이는 플레이가 메인이 되는 순양함이다. 속도를 살린 일격이탈이 주된 전법이랄까.
추가로 과관통으로 피해가 적어지는 매직아머를 갖고 있지만, 정말 제대로 박히면 그냥 뒤지는 엄청나게 얇은 장갑을 지니고 있으니, 마법의 소라고동만 믿고 나대지는 말것. 진짜 농담이 아니게 된다. 로또 당첨되면 진짜...순삭이 뭔지 보여줄 테니 말이다.
7. 소련 프리미엄 5티어 순양함 "무르만스크"
장점 : >비교적 긴 사거리 >함상 정찰기 탑재 가능으로 일정시간 사거리 뻥튀기가 가능하다. (최대 18km 수준까지 확장 가능) >준수한 어뢰 사거리와 순항속도 (사거리 8km , 어뢰속도 55노트) >높은 어뢰 데미지 (1발당 14400 데미지) >오마하와 동일한 포 배치로 인한 전후좌우 8문의 주포 지향 성능과 높은 연사력을 이어받았다. >오마하보다 좀더 높은 철갑 관통력을 가짐. |
단점 : >최대사거리에서는 오마하보다 살짝 더 높은 고각으로 떨어지는 탄도특성. 따라서 장거리 리드샷 난이도가 더 높다. >실제 체감상 오마하보다 약화된 대공성능 ( >오마하와 비슷한 방어 구조와 장갑 두께를 갖고 있다. 방어측면에서는 오마하와 같은 문제점을 겪는다. (시타델을 제외하고는 얇은 장갑 + 높은 건현, 수면위 시타델 등) |
플레이 평가:
준수한 수준으로 균형이 잡힌 초창기 시절 5티어 오마하의 최강지존 시절 모습. 그것이 바로 무르만스크다. 기본적으로 현재 오마하 순양함의 상위호환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함체 형태나 주포 배치는 오마하와 같으나, 전체 스펙이 전체적으로 오마하보다 좀더 나은 수준이다. 특히 어뢰가 장족의 발전을 가지는데, 원본인 오마하와 달리 본래 오마하급 경순양함 2번함인 밀워키를 소련이 랜드리스로 불허받았다는 고증에 입각해서 사용 어뢰를 미국 어뢰가 아닌 소련제 53-39 어뢰를 사용함으로서 여유있는 사거리와 파괴력을 겸비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뇌격 성능이 상당히 써먹을 만 하다.
여기에 원판 오마하급의 정면 8문 투사가능한 능력과, 주포 배치의 특이성에 의해 정면 도탄각을 세울 시 실 체감 방호력이 높아지는 효과 덕분에 전반적으로는 오마하의 상위 호환, 업그레이드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한 성능이다.
다만 대공은... 항모에게 찍히지 않기를 바랄 뿐....
8. 소련 프리미엄 5티어 순양함 "크라스니 크림"
장점 : >생각 외로 장갑 구조가 괜찮고, 예상치 못하게 가끔 버텨주는 때가 종종 나온다. 물론 도탄각을 잡고 다닐때 이야기지만. >높은 어뢰 순항속도를 가진다. (65노트) >우수한 선회반경, 빠른 전타속도로 인해 기동성이 준수하다. >주포가 130mm 인 관계로 5티어 순양함 中 유일하게 기초대공사격과 고급대공사격 보정을 받을 수 있다. 보정 받을 시 상당히 빠른 장전시간과 16.2km 라는 매우 준수한 사거리를 확보하게 된다. 사실상 크라스니 크림 운용의 절대 필수조건이다. >소련제 함선의 공통점이랄까, 이 배 역시 전방 주포 바로 앞에 자기 주포보다 더 큼지막한 부포를 하나 달고 있다. 이 때문에 종종 헤드온시에 저각으로 치명타로 들어올 만한 각도로 날아온 철갑탄이 이 부포에 맞고 위력이 경감되거나 부포 1 잃고 끝나는 일이 가끔 일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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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단장주포 15문을 탑재하지만, 포곽식 구조를 차용하고 있어서 실제 투사가능한 포문수가 충분하지 않게 느껴진다. >원본이 되는 함선인 스베틀라나급보다 화재율이 1% 더 나쁘다. >주포 구경이 고작 130mm 로, 인치로 환산하면 겨우 5.1인치 밖에 되지 않는다. 문자그대로 구축함 주포 수준이라 한방뎀지가 너무 형편없다. >장전시간도 구경에 비해 그리 빠른 편이 아니다. >최종선체 기준 체력도 아예 뒤에서 세는게 빠를 정도로 적다. >경순양함 치고는 속도가 느린 편이다. (최대 속도가 29노트다. 최대 속도라는 말에 유의할것.) >순양함 치고는 부족한 사거리 (13.5km 로서 구축함 주포 치고는 꽤 사거리가 길지만 이 배는 순양함이라고...크윽..) >어뢰 사거리가 짧다. (5km) >운용 시 고레벨의 함장이 거의 필수적이다. >피탐지 거리가 13.3km 로 나쁜 편. |
플레이 평가:
말로는 4티어 순양함인 스베틀라나급을 개량하여 건조한 거라지만 실성능은 사실상 프리미엄쉽이란 미명하에 4티어쉽을 억지로 5티어배로 내놓은 느낌의 사기쉽이다. 그러니까 능력이 OP라서 사기쉽이 아니라, 돈내고 샀더니 사기쳤다는 의미에서의 진정한 사기꾼 쉽... 이랄까? 사실상 스펙으로 따지면 4티어 배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그냥 뉴비입장에서 막 배를 탔을 때 이야기고, 크레딧/경험치 팩터 살려보려고 이 배를 활용하기 위해 고렙 함장을 넣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고급대공사격과 기초대공사격을 배운 함장이라면, 높은 연사력과 수준급의 사거리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쓸만해지기 시작한다. 게다가 이 배는 특이하게도 선회반경과 전타속도가 아주 좋다. 속도는 29노트 수준이지만 이정도 스펙이 높은 연사력과 수준급의 사거리가 결합되면 장거리 포전에서 분당 DPM도 유지하면서 동시에 적 화포에 대한 회피성능도 UP 되는 셈이라서 고렙 함장을 넣으면 효율이 팍 올라가는 프리미엄 쉽이다.
게다가 생각 외로 장갑구조가 괜찮아서 얇은 장갑이 많음에도 각을 잘 세워가며 대응하면 의외로 오래 버틴다는 점도 특기할 만 하다. 더불어 구식 소련함선들의 공통점인 전방 주포 앞에 큼지막한 부포가 있는 점도 여전히 계승하고 있어서, 가끔 저각으로 치명타로 날아올 만한 각으로 꽂히는 적 포탄을 이 부포탑이 대신 맞아줘서 부포 1 고장으로 끝내거나 피해를 경감하는 일이 간혹 생긴다. 농담이 아니고 크라스니 크림을 정면에서 쏴갈기면 드물게 1히트 됬는데 노데미지로 부포 1 고장 뜰때가 있는데 이게 바로 그 상황이다. (아 시밤바 저 부포 왜 저기있어 아오)
실제로도 부포가 주포보다 더 큰 배는 크라스니 크림이 유일하다. (어차피 있으나 마나한 부포 이렇게라도 쓰이면 좋지 뭐..) 하지만 그 운빨로또 믿고 들이대며 나대진 마라. 그건 어디까지나 운빨이 결합된 결과다. 장갑이 얇은건 사실이고, 그저 장갑구조가 꽤 괜찮아서 각을 주면 생존율이 많이 올라갈 뿐이다. (그리고 그 운빨로또가 두번 연속 터지면 적 유저는 멘붕한다 카드라..야 이 10....)
9. 미국 프리미엄 5티어 순양함 "마블헤드" and "마블헤드 리마"
[위가 마블헤드, 아래가 마블헤드 리마이다. 둘다 배 성능은 같다. 색만 다를 뿐이다.]
장점 : >준수한 어뢰 사거리 (8.2km) >생각 외로 준수한 키 반응속도 (전타시간이 5.7초다!) >크레딧 팩터 >경험치 팩터 |
단점 : >오마하보다 떨어지는 어뢰 투사력 ( >5티어 순양함 中 하위권에 속하는 낮은 어뢰 데미지 >5티어 순양함 中 하위권에 속하는 존나. 존시나 느려터진 어뢰 순항 속도 >풀업 오마하보다 사거리가 2km 짧다. ( >스톡 오마하보다 재장전 속도가 느리다. ( >낮은 대공성능 >나쁜 선회반경 |
플레이 평가:
마블헤드와 마블헤드 리마는 동일한 성능을 지닌, 일종의 색놀이 프리미엄 쉽이다. 둘다 특정한 시기에 이벤트 형태로서 주로 배포되었던 프리미엄 쉽이다 보니 리마와 그냥 마블헤드의 차이라곤 위장도색의 색깔 뿐이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마블헤드로 통칭하여 평가를 적도록 하겠다.
기본적으로 필자가 보유하지 않은(못한게 아니라 안한) 프리미엄 쉽 中 하나로서, 세간의 평가를 종합해서 짜깁기한다면 다음과 같다.
"미국 5티어 순양함 오마하의 완벽한 하위호환"
"오마하의 열화 카피판"
...이렇게 평가할 수 있다.
사실 이 함선 자체가 이벤트 형식으로 무료배포 되는 배로 첫 스타트를 끊었기 때문에, 거의 수집가 욕구 충족에 초점을 맞춘 거다 보니 성능이 그닥 좋지는 않다. 워게이를 아는 유저라면 이벤트로 배포된다는 걸 본 순간부터 능히 짐작했겠지만 말이다. 필자는 웬만해서는 프리미엄 쉽 장점으로 크레딧 팩터나 경험치 팩터를 거론하지 않는다. 프리미엄 쉽으로서 당연한 부분이니까 말이다. 그러니 이걸 굳이 장점이랍시고 거론한다는 시점에서 다들 눈치채셨으리라.
그렇다. 마블헤드와 마블헤드 리마를 쓸 바에는 차라리 그냥 오마하에 투자하는게 낫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오마하를 다운그레이드해서 수출한다면 딱 이렇게 되지 않을 까 싶은 저성능을 자랑한다. 그래도 평가하는 것이니 장점을 찾아본다면, 일단 마블헤드는 민첩성은 탁월하다, 키 반응 속도가 나쁘지 않다. 그리고 5티어 기준에서 충분히 통할만한 장거리 어뢰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장점은 거기까지다. 주포 화력투사 면에서는 오마하의 탁월한 포 배치를 그대로 가져와서 꽤 좋은 편이지만 사거리가 5티어 기준으론 대단히 짧은 수준이며, 그렇다고 장갑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게다가 대공성능이 정말 쓰레기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그리고 앞서 장점으로 민첩성이 좋다고는 했지만 정작 선회반경이 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선회를 빨리 할 수는 없다. 여러모로 사람 미치게 하는 순양함인 셈.
그나마 프리미엄 쉽이라서 돈벌고 경치벌어먹는 데는 보정이 붙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일지도...
가끔 이 배를 상점(웹)에서 팔때도 있다만... 사지마라. 눈에서 피 나온다. 정말이다. 고렙 함장 넣는다는 기준에서는 도리어 크라스니 크림이 더 낫다. 가끔 판매하는데 안 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이상으로, 5티어 순양함 장단점 간단분석을 종료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항모와, 구축함입니다.
항모의 경우는 참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확언이 나오지 않는 이상 그것도 다룰 예정입니다.
언제나처럼 다양한 의견 제시 환영합니다. 저 혼자만의 경험으로는 부족한 것도 있게 마련이니까요.
물론,
보신 다음 추천 주고 가면 좋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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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니스 장점추가 고폭 관통식 1/4 후루타카 장점 수정 최악의 사거리라고 써있는데 그거 단점으로 가셔야? 에밀 베르텡 기본 최고 속도가 38노트일거에요 35노트가 아니라
그리고 에밀 베르델 어뢰사거리가 8일껄요?
고폭 관통식 1/4 라는게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세부설명 부탁드립니다.
확인해보니 그동안 너프먹어서 6km 로 하락했습니다. (저도 9km로 잘못 알고 있었네요. 에궁) 후루타카 장점 오기입 부분 단점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기본 최고 속도는 39노트 더군요. 제가 잘못 입력한듯.
1/4관통식 찾았습니다. 다른 지적사항도 있다면 친절하게 적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언 주신 김에 추천 하나 박고 가면 좋고.
에밀 베르텡은 빨라서 재밌게 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그냥 거대한 구축함이라 생각하면 편할것 같더라구요
속도가 곧 최강의 방어다. 이 논리를 적용시킨 훌륭한 배입죠. 문제는 속도를 살리는 운용을 하지 못하면 진짜..그 참상은...ㄷㄷ
키로브 주포 돈스코이껄로 바뀌지 않았나요. 이제 중저각일 텐뎅
으아닛 그런가요!! 확인해보겠습니다!!
단점은 맞는 거 같습니다. 최대 사거리에서 낙차가 거의 수직으로 떨어집니다. 그렇기에 기입 내용 자체가 "장거리에서 초고각" 이라고 적은 것입니다. 다만 최대사거리가 아닐 시 저각처럼 느껴지는 것은 키로프의 포탄속도가 워낙 사기적으로 좋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뿐인 것으로 압니다.(도달시간이 짧아짐)
다만 차후 오해할 수 있는 분들이 계실터인즉, 초고각 이란 단어 대신 장거리에서 탄도곡선이 수직에 가깝게 떨어진다. 라고 수정하겠습니다. 다른 것도 보시고 수정할거 있으면 언제라도 의견공유 부탁드립니다. 보신 김에 추천 하나 박고 가면 좋구요.(하핫)
5티어 순양함 전부 타 본 입장에서 적을 가장 환장하게 만들 수 있는 배는 에밀 베르텡인듯... 속도가 워낙 빨라서 맞추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맞더라도 매직장갑 덕분에 과관통으로 흘려버리는 경우도 많고...
장거리 함포전에서 가장 맞히기 힘든게 구축함인 이유와 일맥상통하죠. 하지만 가감속 페이크 모션을 제대로 쓸줄 모르면 고폭으로 그냥 저세상 하직 당할수가 있습니다. 특히 후루타카나 키로프의 대구경 고폭탄은 그저...(ㅇ.ㅇ)
맞습니다. 에밀베르텡 타면 가장 무서운게 전함이 아니라 후루타카랑 키로프더군요.
이런 글이 추천이지!
억 감사합니다. 곧 올라갈 구축함 편과 항모(이거는 이번 신규 랭전에 참전여부 불확실하지만 나올경우를 대비해 올릴예정) 입니다. 기대해주시길...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