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log 프로젝트는 위닝일레븐 첫 작품부터 2020까지 한 작품 씩 리뷰하면서 정주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1995 to 2020)
지난 시간 2014를 끝으로 플스3 시대를 마감했는데요, 플스4로 넘어가기 이전에 '월드사커' 위닝 시리즈의 첫 작품 리뷰를 먼저 진행해 보겠습니다. 구작들 중 특히나 구하기 어려워서 중고 시세가 하늘을 찌르는데 마침 지인 분께서 선뜻 빌려주셔서 잠시나마 체험하고 녹화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작품은 월드사커 시리즈를 여는 첫 작품입니다. 물론 시기 상으로는 1995년에 J리그 위닝일레븐1이 최초의 위닝일레븐이지만 대중적으로 각인된 시리즈는 월드사커 시리즈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J리그 시리즈는 플스2 시절을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겼고 플스3에서 월드사커 버전의 일본국대 에디션인 '푸른 사무라이의 도전' 정도가 일뽕의 계보를 이었던 것 같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플스4에서 PES로 글로벌 네이밍이 바뀌면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사실 게임 완성도는 최초작인 J리그 위닝일레븐과 같은 게임성(저세상 축구)이기 때문에 현재 즐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다만 시리즈 첫 작품이고 94년 월드컵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 기념비적인 가치가 제일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치업은 94년 미국월드컵 <대한민국 VS 스페인>입니다.
* 체크포인트
- 최초의 '월드사커' 넘버링
- 영어 해설음성
- 전작 J리그 위닝일레븐1과 동일한 게임성
앞으로 Wlog 시리즈는 유튜브에 선공개 방식을 취하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공개하지 않은 J리그 시리즈를 위시로 한 빠진 넘버링은 유튜브 채널에 순서대로 차곡차곡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제가 동의를 구해 참고했으며, 이 게임에 대한 가장 정성스러운 포스팅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위닝일레븐 시리즈 리뷰어 Aaron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