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멀하게 이스9 클리어했습니다.
스토리가 중2스럽다고 해서 엄청 각오하고 했었는데 생각보다는 중2스럽지 않았어요.
이 정도면 적당한 이야기에 적당한 대사라고 생각해요.:)
스토리 진행상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막상 엔딩을 보고 나니까,
이런 전개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스8 엔딩이 여운이 남고 아련한 느낌이었다면
이스9 엔딩은 깔끔하고 행복하게 끝난 느낌이라 좋았어요.:)
특히 배교자랑 인형이 행복해져 다행이에요.ㅜ ㅜ
엔딩 크레딧에서 배교자 휠체어랑 노트만 있는 걸 보고 결국 세상을 떠난 줄 알았거든요.
그 다음 화면에 건강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날 뻔...ㅜ ㅜㅋㅋㅋ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고, 스포에서 자유롭게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원래 하고 있었던 게임을 뒤로 이스9만 열심히 달렸네요.ㅋㅋㅋ
2회차는 나메하게 해 볼까 합니다만 액션+손꾸락 고자가 할 수 있을지.0 ㅅ0
★ 아프릴리스 머리 푼 모습 너무 예쁜데 엔딩에서만 볼 수 있으니 아쉽네요.
게임에서도 보여주면 좋을 텐데...ㅜ ㅜ(아쉽)
★ 매력이 넘쳤던 매! 후속작에서 아돌과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백묘는 사랑입니다♥
★백묘는 사랑입니다♥
★백묘는 사랑입니다♥
전 이스8 정도까지면 괜찮은데 9는 궤적 시리즈 스러운 오그리토그리(?) 중2 감성이 너무 묻어나서 어떨때는 손발이 말리더군요. 하지만 기존 시리즈 팬들이 알아볼 요소들이 숨어있는 깨알 재미는 덤이고, 무엇보다 엔딩은 깔끔한 마무리로 후속작에 대한 여운을 남겼네요. 나이트메어는 다회차 특전들 모두 이어서 하시면 이지 난이도랑 큰 차이 없어서 쉽게 쉽게 하실거에요.
★마지막으로 백묘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