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스코어 83점인데 개인적으로는 88~90점 줘도 된다고 생각함.
본인은 '캠페인파'이지만.. 엔딩 잘 안보고 초반에 잘 접는데 올해 처음으로 엔딩 본 것 같네요.
월드워z는 총조작이 너무 가볍고 총 쏘고 폭탄 던지고 등등이 위주라 좀 하다가 지루했는데
이번 워해머는 근접공격이 있어서 쓸어버리는 재미가 있었음.
헬다이버즈2 느낌이 많을 줄 알았는데 기어즈 느낌이 많이 남.
그래서 한국어 음성더빙 안되는 건 좀 아쉬웠네요.
손오공은 모델링은 진짜 잘하고 그래픽은 좋은데, 짜증나게 어렵고 맵설계가 진짜 짜증남.
결국 2막쯤에서 맵 찾다가 그냥 접었네요.
반면에 워해머는 맵설계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자연스럽게 길 찾아가게 잘 설계했습니다.
아쉬웠던 건, 워해머 스페이스마린 무게가 500kg으로 아는데, 걸음이나 움직임에 기어즈보다 무게감이 없는 느낌.
신체강화라서 외장갑옷 무게가 본인이 안느껴질 정도라지만,... 그거랑 걸음에서 오는 무게감은 다른건데...
액션도 강화인간 치고는 좀 느릿한 느낌이고, 보통 게임들처럼 경험치 쌓이면 여러 기술 언락해 줬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다회차 요소가 될 수도 있고요.
언챠티드나 콜오브듀티 같은 게임내 화려한 플레이 이벤트 연출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대규전 전투씬은 꽤 재밌었습니다.
탱크나 전투로봇 타서 쓸어버린다던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좀 있고요.
(요부분은 호불호 있을 것 같네요)
피규어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오랫동안 관심은 있었지만,
워해머 관련 게임들은 실망스러웠었는데, 이번 스마2는 게이머들 사이에 화제도 많이 되고
꽤 재밌게 잘 만든 것 같네요 ^_^
후기 굿. 전 유부남에 요즘 일이 없어 돈이 궁하니 할인때까지 참다가 해봐야겠어요. 겜할 시간도 없지만 사고싶다
리플 감사합니다 ㅎㅎ 꽤 재밌으니 차후 할인떼 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