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아실까 싶었는데, 의외로 게시글 보면, PS4에서 일반 USB 블루투스 동글이가 작동하지 않기에 아예 PS4 전용이 아닌 일반 블루투스 무선 제품들 사용을 포기하시고 유선으로만 연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거 같아 정보를 올립니다.
이런 제품류들은 USB를 통해 음원 데이터까지 받는게 아니고, 음원은 3.5미리 오디오 잭이나 광단자를 통해서 받고, USB는 단순히 전원 공급으로 받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PS4 구버젼 혹은 PS4 프로에 있는 광단자를 이 송신기에 연결하시고, 전원 USB는 PS4나 개별 전원(전 VR할 경우는 플스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방해하지 않기위해 개별전원에 연결합니다.)에 연결해주시면 세팅 완료입니다.
이후는, 블루투스만 지원하면 어떤 종류의 헤드셋이던, 스피커던, 진동 제품이건 연결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이제품의 또 다른 중요한 장점 중 하나는 두개의 페어링을 '동시에' 허용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블루투스 연결로 인해 고품질의 음원의 손실이라던지 레이턴시 라던지는 있을 수 있지만 그건 블루투스 데이터 송수신 방식의 근원적인 문제니, 블루투스 제품을 사용하려고 맘 먹은 단계에서는 무의미한 얘기겠지요.
암튼 이제품을 사용하시면 PS4 전용 헤드셋이 아닌 일반 헤드셋이라도 블루투스 무선 사용이 가능하고,(물론 USB 연결이 필요한 마이크는 안됩니다.) 기타 진동제품 및 스피커도 연결 가능합니다. 그것도 블루투스 제품 성능 그대로 안정적으로 가동됩니다.
블루투스 지원하는 리시버에 연결하시는 거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플스에서 직접 디지털 오디오로 연결하고(보통은 리시버에 헤드폰 아웃은 있어도 디지털 오디오 인만 있지 아웃이 잘 없는 경우가 많더군요.), 또 두개의 페어링을 동시에 연결해준다는 점(추가로 블루투스 연결 두개가 생성)이 특장점이 되겠습니다. 플스에 블루투스 제품 직접 연결하고 싶으시거나, 기존의 리시버를 통한 블루투스 연결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추가적으로 블루투스 음원 소스가 필요하신 분들께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벨크로 찍찍이 동봉으로(숫 2, 암 1) 부착해놓으시면 띄었다 붙였다 송신기 자리옮김도 용이합니다.
사진 상의 광단자 케이블은 PS4 무선 헤드셋(스텔스 520) 용으로 일반적인 각형이 아닌 원형이라 끝단에 원 > 각 젠더를 부착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송신기의 USB 전원은 옆에 보이는 은색 노트북 쿨링 패드에 있는 멀티 USB 포트 중 하나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위 세팅은 VR 사용 시 세팅으로 무선 헤드셋 사용이 필요 없는 경우입니다. 일반 게임 시 무선 헤드셋이 필요할경우, 위 사진의 송신기 대신에 무선 헤드셋 USB 동글이를 플스에 연결하고 광단자를 USB 동글이에 연결합니다. 그리고 분리된 송신기는 리시버에 연결해서 추가 무선 음원을 얻습니다
뭔가 좋아보이네요. 좋은 블루투스 헤드셋이 있으면 구입하고 싶을정도로 ㅎㅎ 하지만 전 블루투스를 별로 신뢰하지 않아서...
주파수 간섭이나 음원손실, 그리고 짧은 거리가 블루투스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대안이라고 한때 반짝했던 와이파이 오디오도 현재 찾아보기 힘들고... 게임용 헤드셋이나 진동 제품 무선연결 등 가까운거리에서 휴대성이 필요한 부분에는 블루투스가 큰 불편없이 사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가까이 배치하고 두개 이상의 블루투스 송신 소스를 동시에 사용해도, 크게 막힌 곳이나 멀리 떨어지지 않으면 간섭이나 끊어짐 전혀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런 방법도 있었군요 서브팩 쓸때 이용을 고려 해봐야겠습니다 ㅎ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허허.. 정말 꿀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