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현재 7개월째 머물고 있고 한달 후에 한국으로 귀국 예정인 대학휴학생입니다.
BC주 시골짝에 처박혀 있으면서 일자리도 잘 안구해지고 결국 할짓이 산책이나 하면서 운동이나 하는거밖엔 없겠다 싶어 집 근처 강가로 산책을 나갔는데...
처음엔 다람쥐인줄 알았어요.
건물 옆에 쪼그리고 있더라구요.
다가가보니 제대로 도망도 가지 못했습니다.
손안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은 아기토끼....네요.
캐나다는 토끼가 너무 많아 산속은 물론 도심지 한복판에서도 어렵잖게 만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작은 아기토끼가 나와 있는 경우는 드물지요.
오른쪽 앞다리를 쓰지 못하고 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상태가 심각한지는 모르고 있었지요.
저는 그냥 다리가 좀 불편하고 근처에 어미가 있으려나 싶었는데....
아아. 슬픈 장면을 목격합니다.
위의 아기토끼가 발견된 곳에서 10m도 떨어져있지 않은 공원 벤치 위에 똑같은 크기의 또다른 아기토끼가 죽어있었습니다.
파리만 그 근처에서 날고 있더군요.
아마 제가 발견한 아기토끼도 이녀석과 한배에서 나온 녀석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결국 위의 주검과 이 아기토끼 모두 부모가 죽었거나, 부모에게서 모종의 이유로 버림받은 개체라고 단정을 짓고, 주변에 경비원들을 좀 찾아봤지만
아무도 없더군요.
그 근처에서 한시간여 동안 기다려봐도 어미토끼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결국 여기 놔두고 갔다간 위에 싸늘하게 죽어있던 아기토끼처럼, 이녀석도 죽게 될것 같았습니다. 다리도 다쳐있었고 기운이 많이 빠져있었지요.
결국 데리고 가서 임시로 보관해두기로 결정합니다.
결국 집으로 와서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
일단 채소들을 주어봤지만, 전혀 먹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젖도 못뗀 애기인것 같더군요.
그래서 동네 마트에 가서 가루우유(아기들 먹는 분유는 아닙니다.)를 사와서 물에 타서 안약병에 넣어 주어봤습니다.
먹긴 먹는데 흘리는게 더 많더군요.
우유를 좀 먹이고 나서 다리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상태가 생각보다 매우 심각했습니다. 상처가 심하게 벌어져 있고 벌어진 상처 안에는 고름이 가득차 있으면서 구더기들이 바글바글; 우우 보고 토하는줄 알았습니다.
일단 상처 안에 있는 구더기들을 모두 곤충핀으로 끄집어내고, 상처 부위에는 해줄게 없어 일단 후시딘을 발라줬습니다.
(이걸 두고 주변 사람들은 사람에게 쓰는 약은 동물들에겐 독할수 있다고 경고하시더군요.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다음날 찍은 사진입니다. 무사히 밤을 버텨내고 살아있었습니다.
이날 SPCA(동물보호소)에 연락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캐나다의 공휴일(건국일)이었기 때문에 Emergency line에서 전화는 받았지만 이녀석을 데리러 올 사람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다음날(오늘)까지 더 보관을 해두기로 하고 오늘 다시 연락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날은 동네 약국이 연 곳을 찾아가서 과산화수소수를 사와서 상처 부위에 과산화수소수를 발라 소독한 후에 다시 후시딘을 바른 후 밴드로 감았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구더기들을 완전히 다 끄집어냈습니다..으으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기운을 더 많이 차렸더군요. 그제만 해도 거의 먹지도 않던 우유를 지금은 어느정도는 잘 받아먹습니다.(그래도 너무 작아서 그런가 먹는 우유 양도 얼마 안됩니다.)
다만 아쉽게도 오른쪽 앞다리는 두번다시 쓸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구더기들을 다 뽑아내고 후시딘을 발라줘서 그런지 괴사해 들어가던 부위가 점차 아물면서 고름이 없어지고 말라비틀어지더군요. 물론 아직도 고름냄새는 나지만, 오른쪽 앞다리(였던 부분)는 완전히 말라비틀어져 그냥 붙어있는 정도입니다.
제가 수의사였다면 절단을 해줬겠지만 섣불리 절단을 했다간 큰일날수 있으므로 그냥 그 자리에 다시한번 과산화수소수로 소독해준 후 연고를 발라주는것밖에는 해줄수 있는게 없었네요.
얼른 건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SPCA에서는 오기로 했던 연락이 없네요...내일 제가 다시 연락을 해봐야겠습니다.
일단 기운을 어느정도 차리기는 했지만 아직도 다리의 상처가 완전히 나은것은 아니고(예전처럼 괴사하진 않지만요) 매일매일 먹이고 있는게 가루우유 탄것 몇방울이 전부이다보니 이녀석을 언제까지 잘 데리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게 안타깝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건 뭐든 해서 보살피다가 더 책임감있게 아이를 돌봐줄 사람들에게 무사히 인계를 해야겠지요.
일단 이름은 Toki라고 짓고 부르는 중입니다. 편하니까요. 토끼.
그럼 상황 봐서 댓글로 계속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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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갤로 보내주셔서 감사하지만..
슬프게도 토키가 죽어가네요...미안하다 토키야...
28년이나 살 수 있겠네요.
지인분들이라면 어떤 지인 분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한테 쓰는 연고 써도 됩니다. 과산화수소 처치는 좋고요. 소독할때 인정사정 안봐주고 쌔게 하셔야 됩니다. 구더기 때문에 오염이 심할테니 구석구석 하시고 구더기가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면 포비돈으로 소독하세요 과산화수소는 표면 조직을 녹여서 소독하는 원리이고 포비돈은 세균을 죽이기도 하고 마르면서 코팅시켜 2차 감염을 막아주는 원리입니다. 동물에게 사람연고가 다 맞는건 아니고 연고마다 다릅니다. 일반 상처에 바르는 연고 후시딘 같은건 동물에게 써도 됩니다. 분유는 적은양을 자주 급여해야 됩니다. 사건 경위를 추측하건데 어미가 죽었을거 같네요. 저정도 키우면 웬만해선 어미가 버리지 않아요. 어미가 오지 않자 배고픔을 못이겨 밖에 나갔다가 참변을 당한거 같고 상태가 안좋은 만큼 2시간에 한번씩은 먹여야 될거 같네요. 생후 3주정도 된거 같은데 앞으로 최소 2주 더 분유 먹여야 되고요. 그전에 살아있을까 의문이지만...... 산다면 거의 하늘이 도운겁니다.
네? 토키는...
이름이 TOKI라고 하니, 북두의권에 나오는 토키 처럼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흔히 포비돈이라고 하는 그 빨간약이 의사,수의사들은 베타딘(Betadine)이라고 하더라고요 건강한 동물들은 배고픔이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픈 동물들은 배고픔이 눈에 안보입니다. 사람도 아파죽겠다면 배고픔은 잘 느껴지지도 안잖아요?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억지로라도 자주 먹여야 살아요. 사람애기 키우는것과 똑같아요. 혹시 발견후에 배변을 한번도 안봤다면 생식기를 살살문질러서 배변유도 해야됩니다. 가장좋은 방법은 손가락에 침 뭍혀서 살살 문질러주는게 좋음 보호소에서 연락이 안온다는 본문글이 신경쓰이네요. 아마도 계속 안올지도........
ㅊㅊ
좋은일 하시고 계시네요 아기토끼가 꼭 상처를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항생제같은게 필요하지않나 싶네요 Toki가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항생제는 오히려 독이 될것 같아서요. 후시딘조차도 지인들에게 많이 지적을 받은거라서...하지만 해줄수 있는게 그거밖에 없기도 하고;
상처가 엄청 심한 상태로 꽤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서둘러 전문 의료기관에 맡겨야할것같네요. 부디 좋은 소식있기를 바래요 .
일단 고름이 줄줄 나올 정도로 괴사가 되던건 어느정도 멈춘 상태 같습니다..앞발을 희생하면서 말이죠;(괴사부위가 말라붙으면서요.) 하지만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에구구 ㅠㅠㅠ
이름이 TOKI라고 하니, 북두의권에 나오는 토키 처럼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네? 토키는...
28년이나 살 수 있겠네요.
생명은 내다 버리는게 아냐!
핵폭탄으로 인한 방사능을 뒤집어쓰고도 기침 빼곤 시한부라고 느낄 수 없었던 토키....
토끼가 28년이면.,..
토키토와?
냥집사 수의사님 입장해주세요...
수의사 냥집사분 소환돼주세요
소중한 생명 하나 살리셨군요. 복 받으실거에요. ㅜㅜ..
아직...살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연락주기로 하셨던 분들이 연락을 안주시니 내일 다시 연락을 해봐야겠지만, 상처가 다 나은것도 아니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애를 계속 데리고 있는건 너무 위험하죠. 일단 내일까지는 어떻게든 버텨 봐야죠.
진짜 이런분들은 복 받으셔야 마땅합니다 ㅜㅜ 빨리 낫기를 좋은 소식 기대 하고 잇겟습니다!
복받으실겁니다 ㅠAㅠ!!
지인분들이라면 어떤 지인 분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한테 쓰는 연고 써도 됩니다. 과산화수소 처치는 좋고요. 소독할때 인정사정 안봐주고 쌔게 하셔야 됩니다. 구더기 때문에 오염이 심할테니 구석구석 하시고 구더기가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면 포비돈으로 소독하세요 과산화수소는 표면 조직을 녹여서 소독하는 원리이고 포비돈은 세균을 죽이기도 하고 마르면서 코팅시켜 2차 감염을 막아주는 원리입니다. 동물에게 사람연고가 다 맞는건 아니고 연고마다 다릅니다. 일반 상처에 바르는 연고 후시딘 같은건 동물에게 써도 됩니다. 분유는 적은양을 자주 급여해야 됩니다. 사건 경위를 추측하건데 어미가 죽었을거 같네요. 저정도 키우면 웬만해선 어미가 버리지 않아요. 어미가 오지 않자 배고픔을 못이겨 밖에 나갔다가 참변을 당한거 같고 상태가 안좋은 만큼 2시간에 한번씩은 먹여야 될거 같네요. 생후 3주정도 된거 같은데 앞으로 최소 2주 더 분유 먹여야 되고요. 그전에 살아있을까 의문이지만...... 산다면 거의 하늘이 도운겁니다.
음. 포비돈이라면 빨간약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일단 이곳에서 포비돈을 구하려면 어떡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소독은 매일 한번씩 하고 있습니다. 상처부위에서 구더기는 이제 더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딱히 부어오른곳도 고름이 줄줄 흘러나오는 정도도 아닙니다. 후시딘 써도 된다니 다행이네요. 2시간에 한번씩 먹여야 한다구요..? 이런. 저는 하루에 두번 정도만 급여하고 있었는데. 그나마도 먹다가도 먹으려 하지않고 도리질하고 강제로먹이는게 그정도라, 딱히 배가 고파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지금보다는 더 많이 먹여야 겠네요. 지금 상태는 박스 안에서 세 다리로나마 부스럭부스럭거리며 돌아다닐 정도입니다. 일단 제가 할수 있는건 별로 없어 보이니 얼른 보호소와 연락을 해야겠네요. 긴 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굳이 휴지에 돌돌 말려서 분유를 먹는 이유는 딱히 애기가 지금 기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분유 먹다가 몸 여기저기에 많이 묻으면 지저분해지기도 하고, 또 상처 부위에 들어가면 골치아파지기 때문에 위생상, 또 너무 몸부림쳐서 스트레스받지 않는게 좋으니 겸사겸사 저렇게 해두는 겁니다. 완전히 기진맥진해 있던 처음과는 달리 어느정도 활발한 편입니다.
우리는 흔히 포비돈이라고 하는 그 빨간약이 의사,수의사들은 베타딘(Betadine)이라고 하더라고요 건강한 동물들은 배고픔이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픈 동물들은 배고픔이 눈에 안보입니다. 사람도 아파죽겠다면 배고픔은 잘 느껴지지도 안잖아요?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억지로라도 자주 먹여야 살아요. 사람애기 키우는것과 똑같아요. 혹시 발견후에 배변을 한번도 안봤다면 생식기를 살살문질러서 배변유도 해야됩니다. 가장좋은 방법은 손가락에 침 뭍혀서 살살 문질러주는게 좋음 보호소에서 연락이 안온다는 본문글이 신경쓰이네요. 아마도 계속 안올지도........
이분 말씀대로 과산화수소나 포비돈 바를 때 아파한다고 맘 약해지지말고 과감하게 후딱 하는게 이롭습니다...괜히 찔끔찔끔하면 더 아파요 제가 손을 심하게 다쳐서 매일 드레싱하는데 하도 아파서 매번 손을 빼니까 의사샘이 소독기구 던져주면서 니가해봐라! 해서 정말로 셀프로 해봤는데ㅋㅋㅋ...그냥 그다음부터는 찍소리 안하고 받습니다..ㅠㅠ어설프게 하느니 제대로 빨리하는게 덜아프더라구요.... 그리고 포비돈 바르시는거면 상처부위보다 훨씬 넓게 발라주세요 거의 앞발전체를 담궈주듯이 발라주셔야할꺼에요.... 한달넘게 매일 드레싱받으니 주워들은게 있어서 슬쩍 보태봅니다
아아 배변은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시겠습니다. 똥도 오줌도 상자 귀퉁이에 싸놓고 있더군요.
흐음. 이상하게도, 과산화수소수로 소독할때 꼼짝도 안하더라구요. 아마 이미 상처부위에 감각이 없어진게 아닐까 싶습니다...약국에서 살때도 소독용알코올은 고통스럽지만 치료가 잘되고, 과산화수소수는 고통은 없는데 치료가 느리다. 라고 했습니다만...
제가 수의사분한테 직접들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동물관련 사이트에서 사람이 쓰는 연고를 동물한테 써도 되는지에 대해 논란이 몇번이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어떤 분이 수의사분께 여쭤봤는데 사람이 쓰는 구강청결제 이름이 생각이 안나지만 그걸 정제수로 0.5% 희석해서 사용해도 된다고 수의사분도 말씀하셨고요. 연고도 동물에게 써도 되는것이 있고 안되는것이 있더군요...캐나다에 동물약국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무턱대고 사람이 쓰는 약으로 치료하는것보다..동물약국이 있다면 상담 후 발라주는게 도움이 될것 같네요..
클로로헥시딘 밀씀하시는가봐요 약국에서클로로헥시딘 달라면 갈색병에 분홍색 액체 담긴걸 줘요 동물 곰팡이성 피부염일때 이걸 증류수랑 섞어서 희석해서 사용하면 되요 저도 우리막내한테 써봄
행운이 있기를 바람니다.
토끼야, 힘내!
안타깝네요..토끼가 살아났으면 하네요. 비록 다리 못뜬다고 해도요..
좋은일하시네요 아기토끼가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여...ㅊㅊ
토끼야 꼭 건강하게 싹~나아서 만렙토끼가 되어주렴.힘내!!!
오늘의 토키는 건강한가요? 핀셋으로 구더기를 다 제거했다고 하셨지만...알이라도 까둔건 아닐까 걱정이..
뭐랄까 점점 체형이 동그래지고 있어요...그리고 우유 외에도 조각조각 짤라놓은 당근도 입에 넣고 우물우물거리긴 하네요ㅎ 곧 뱉어버리긴 하지만 식욕이 돌아오는 와중인것 같습니다. 다리(였던 부분)의 괴사는 거의 멈춘 상황입니다. 냄새를 맡아보면 고름 냄새는 나지만, 안에 구더기가 살고 있거나 하진 않고 말라있는 상태 입니다. 구더기가 있었으면 더 붓거나 고름이 줄줄 나와 축축한 상황이겠지만 다행히 그런 상황은 아닙니다. 상황을 지켜봐서 그냥 제가 키울지, 아니면 보호소에 연락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상황이 좋아지건 나빠지건, 다리를 잃었으니 야생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테니까요. 제가 감당할수 없는 정도로 상황이 나빠지면 그때 기관의 도움을 받을 생각이지만, 토키가 동그래지면서 기운도 차리고 있으니 일단 한시름 놔도 될것 같기는 합니다.
제 생각도 그래요. 나중에라도 야생에서의 생존은 기대하기 힘들고 보호소에 맡긴다고 하더라도, 전문 사육사가 관리해서 평생 사람 손에 길러지지 않을까 하네요.. 애정을 갖고 있는 본인이 직접 기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하지만. 그 뒤에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사육과 치료를 위한 공부라던지...시설을 위한 비용 등등... 어느쪽 환경이 토키에게 좋은지, 키우는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등을 고려해서 결정하시면 될 것같아요. 외국의 보호시설이 얼마만큼 잘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워홀로 오셨나 보네요. 아무래도 귀국할 예정까지 벌써 결정이 끝나신 것 같은데, 직접 키우시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캐나다가 아무래도 (야생)동물 보호에 있어서는 잘 되있다고 보지만 이 경우에는 어떨런지.... 그래도 공공시설에 맡길 수 있다면 그렇게 하시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유학생 신분이신데 생명을 구하는 대단한 일을 하셨네요. ㅎㅎ
살려야 한다!! 장난이 아니라 정말 진실한 마음으로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의자 위에 죽어있던 토끼가 참 불쌍하네요...ㅠ.ㅠ 나중에 잘 자란 사진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분 대단해요 책임감 멋져요
저도 토끼 키우고있는데, 보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드워프인가요 외국은 농장도 잘되어있던데 한번문의해보세요
으앙 ㅠㅠ 얼른 건강해지길 기원합니다
이정도면 운명인디.. 꼭 살았으면 좋겠네요.. 한국처럼 동물병원이 흔한곳이 아닌가보군요 ㅠㅠ
헐 미친 졸귀 ㅠㅠ
애기토끼가 많이 아프겠네요 ㅠ 작성자님 덕분에 기운차려서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
2편 기대합니다!!
꼭 건강해진 사진을 보고싶네요 ㅎ
예전에 병아리 키울때..다쳤길래...다친데 치약 풀어서 그 물로 씻어주니 낫던..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복 받으실겁니다...앞으로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혹시 빅토리아 아니신가요? 토끼하니깐 생각나는데... 원래 UVic주위에 토끼가 엄청나게 많았었거든요... 요즘은 보기 뜸하지만 그래도 길거리에서 토끼를 볼만한곳은 메인랜드보단 역시 빅토리아같은데... 만약 빅토리아면 도와드릴게요, 쪽지주세요. 쪼그만 아기토끼가 힘내기를 바래요!
님 복받으실 겁니다. 아무쪼록 건강해진 보고싶네요^^
가끔 반려갤 들어와서 슬픈 소식 듣고는 하는데...다리에 구더기가 있었다는 소식은 처음 보네요...ㅠㅠ 이미 있는데 제가 못본 걸지도 모르지만. Toki 빨리 나아서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정말 착한 분이시네요 살아났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죽을운명인 생명하나를 살리신거네요
새끼일때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체온 유지이니 온도가 적정수준 이상으로 따뜻하게 신경써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동물 애기때 돌연사는 대부분 체온 유지에 실패해서 죽는 경우가 많아서요;
건강하길 작성자분의 따뜻한 마음씨가 감동적이네요.
에고... 무슨 일일까요. 들짐승 습격을 받은거려나. 어쨌든 꼭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토키의 쾌유를 바랍니다.. 꼭 소식들려주세요~~ ㅠ
아기토끼는 첨본다;;;
ㅠㅠ.. 이글을 보니 저번달에 잔디깍다가 밀어버린 아기토끼들이 또 기억나네요; 어미가 뒷마당 중앙 잔디쪽에 토끼굴을 파고 거기에 새끼들을 놔둬서 잔디깍다 못보고 그냥 밀어버리는 바람에 놀라서 튀어나온 새끼 두마리가 많이 다쳐서 죽어서 뒷마당에 묻어줬는데ㅠㅠㅠㅠㅠ 부디 잘 치료가 되서 자연으로 건강하게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으아아악;;
저도 토끼 키우면서 어미가 몇번 새끼를 낳았었는데 간혹 안돌보는 경우가 있드라구요.. 혹시 일반 우유를 주시는건가요? 저도 처음에 어찌할지 모르다가 동물병원에서 일반 우유 먹이지말고 어미젖과 유사한 고양이전용를 먹이라고해서 타서 먹였거든요~ 꼭 살아남았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 올려주세요 ㅜㅜ
상황이 궁금하니 힘드시겠지만 자주 업데이트 해주세요 ㅜㅜ 너무나 좋은 일 하시고 계시네요 ㅜㅜ
번거로우시겠지만 소식 업데이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식이 궁금하네요
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천사다!!!
하나의 생명을 살리셨군요.토끼가 잘 자랐음 좋겠네요!!
마음씨가 정말 고운 분. 죽어가던 작은 생명을 살리셨네요. 멋집니다.
착한사람. 꼭 복받으심 좋겠어요.
복 받으실 겁니다. 복 받으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토끼도 힘내고!!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토끼야 힘내라! 그리고 귀국하시는 한달뒤가 걱정이네요 ㅠㅠ
정말 복받으실꺼에요.ㅠ-ㅠ 토끼야 힘내~!!
귀엽다 ㅡ
토끼띠 면서 토끼를 너무좋아하는 아재입니다. 너무 좋은 일 하시는 거 보고 참 기분이 좋습니다만, 아기토끼가 부디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복 많이 받으실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아기토끼는 처음보네요 참 귀엽네요.
꿀있으면 꿀물 먹여도 좋아요.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몇일뒤에라도 토키 근황좀 알려주세요!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ㅊㅊ
이분 진심 천사 T^T ;;
얼마전에 다 죽어가던 새끼 고양이 살리려고 애쓰다 회복되어 팔짝 뛰나 싶더니 죽어버려서... 얘는 회복되었음 좋겠네요 ㅠ.ㅜ
아..정말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계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루리웹 공식 간디라고 칭해드리고 싶어요 ㅠㅠ 너무 귀여운 아기토낀데 안타깝네요 참말로,,,부디 건강을 찾을 수 있기를..
소중한 생명을 살리셨네요. 근데 주구장창 SPCA 연락 기다리는거 보다 동물병원 데려가는게 좋아보입니다.
복받으실거에요 ㅠㅠ 냥줍이 아닌 토줍이라니 꼭 건강해지길 바랄게요
생명을 살리셨어!
토끼 죽었대요.. ㅠㅠ
허언증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hobby/1202/read?articleId=26174083&nil_id=9&bbsId=G005&t__nil_ruliweb=best&itemId=104&pageIndex=1
eLs (h6y6***) 허언증 09:48 | 신고 하기 | 추천 수 : 0 손수 박제해주지
뭘 박제까지..... 막말한건 잘못이긴하지만 딱히 악의는없는거 같은데
죽었다고 하고 바로 링크 걸어 줬으면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을듯...인터넷에서는 정보 신뢰가 생명이죠. 정보 전달할때는 자료 링크해주면 좋음
N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토끼가 증말 약하긴 합니다 한국내에서도 애완용 토끼들도 많이 죽어 나갑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 더 더군다나 저 토끼는 새끼라서 ㅡㅡ;;
토키야 힘내...ㅜㅜ!
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야생의 천사가 나타났다!! 토끼야 힘내!!!!!!!!!!!!!!!!!!!!!!!!!!!!!!!!!!!!!!!!!!!!!!!!!!!!!!!!!!!!!!!!!!!
야생토끼는 낯을 매우 많이 가립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데서 키우다가는 스트레스로 인해 아무것도 안먹고 돌연사하죠. 옛날에 군대에서 새끼토끼를 잡아다 키웠는데 멀쩡한 놈이었지만 3일을 못버티더군요.
구더기들은 어떻게 됐죠? 전부 죽었으려나 ㅠ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토끼 죽었군요. ㅠㅜ 불쌍해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