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근 잘 사 먹고 다니는 쩝쩝 박사입니다.
늘 돈 주고 사 먹고 있는 음식, 맛집들을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 아쉬워 먹어 본 것들을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하자체 주의!
오... 오른쪽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시살을 즉석에서 조리해 구운 빵에 가득 담아주는 방배동 햄버거 맛집 '미국식'
방배동에 맛집이 많다는 친구 자랑에 들르게 되었다.
햄버거, 쌀국수, 파스타, 찌게 등 여러 음식 중 우선 햄버거를 먹어보고 싶다 했더니 데려간 곳이 미국식이라는 햄버거집.
방배동은 처음 가봤는데 일반적인 서울 내 빌라, 주택이 즐비한 동네 풍경이다. 간판이 없고 어지간하면 건물 1층들이 가게들로 늘어서 있다. 그래서인지 걷다 보면 '여기도 가게야?' 하게 되는데 어지간하면 다 유명한 맛집이라는 것.
또 신기한 건 거리에 불법 주차된 차량이 단 한 대도 없다. 미국식 또한 건물에 주차장이 있지만 손님을 위한 자리는 없다. 꽤나 주차가 힘든 곳이기에 방배동을 들른다면 주차비를 많이 낼 각오를 하던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자.
내부는 7~8 자리 정도 있는데 평소에 꽤 줄을 선다고 한다.
오전 11:30 오픈 때맞춰 가서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먹는 와중에 바깥쪽으로 제법 대기 줄이 생기는 걸 봤음.
인테리어는 오밀조밀하게 인테리어 소품들을 채워놨고 협소한 편.
미국식은 중의적 표현, 아메리칸 스타일 밥으로 해석하거나
한문을 섞은 미국식(味國食), 즉 맛있는 나라의 밥 등으로 해석하기 나름. 재밌잖아!?
메뉴판이 복잡해 보이지만 메뉴는 단 하나임. 'BUST BURGER' 버스트 버거!
고기나 치즈 정도를 추가하는 수준으로 끝, 사이드 몇몇 가지와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한다.
사이드로 코울슬로만 추가해 봤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야채가 없는 정말 아메리칸 스타일의 햄버거라고 한다.
토시살이 굉장히 야들야들~ 부드럽게 씹혀서 먹기 편하고 빵은 빠삭하게 구워져 나오는데 빵 속은 살짝 쫄깃함이 남아있다.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만났을 때 입안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살포시 멀리서 조리를 하는 걸 봤는데 고기는 수비드를 하는 건지 어찌 이리 야들야들 한 건가 싶었음.
방배동이라는 동네에 맛집이 많다던데 첫 번째 햄버거는 성공적이었다.
찾아보니 방배, 성수, 신당, 판교, 한남 등 여러 곳에 매장을 운영하는 중.
다른 곳도 가보도록 하자!
전혀 햄버거가 아닌데요?
저건 샌드위치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이거 진짜 미국식 맞아요??? 미국은 안 가봤지만... 햄버거가 원래 미국 음식인데...
햄버거는 다진 소고기 패티가 핵심이죠. 저건 햄버거라기보단 치즈스테이크의 일종으로 보이네요.
미국인 : 어 뭐야 처음 보는건데..!?
mi cook sik... 맛있어 보이네요
아름다운 먹을거리 인데 메뉴가 하나인게 함정이죠 ㅎ
오 좋은정보감사!
오픈런으로 고고싱
이 집은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못갔네요 ㅜㅜ
주차가 안 되니 여유있게 걸어가셔서 햄버거도 드시고 골목마다 있는 맛집 하나 골라 들어가보세용
맛있겠네요
고기랑 빵이랑 각각 만족스러운 맛이었어요 ㅎ
오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에 새로 생긴 버거집이 체인이었군요
본점으로 한번 가보시죠! ㅋ
진짜 육즙 장난 아니겠내요 ㄷㄷㄷㄷ
아마 수비드로 1차 조리하고 2차로 오븐에 구워나오면서 육즙도 잡고 구운맛도 잡고! ㅎ
신당동 지점 가봤는데 약간 질긴거 빼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곳이죠 ㅎ
아, 신당은 약간 질김이 있었군요. 저는 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웠던 기억이에요 ㅎ
미국에서 5년 살았는데 버스트버거는 첨 봅니다. 맨날 버거킹만 가서 ㅎㅎ
저도 요런건 첨 먹어봐서 색달랐는데 생각보다 저 고기랑 빵이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저집에서 이제 짜장면 팔면 미국식 짜장면이네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밀히 미쿡식 이기에 ㅋㅋ 뭘 팔아도 미국식
저건 샌드위치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스테이크를..빵 사이에 넣어둔 음식? ㅎ
전혀 햄버거가 아닌데요?
ㅋㅋㅋㅋ 그쵸, 저도 그래서 처음보곤 이게 왜 햄버거지? 했어요
우와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꼭 가보고싶네요
이거 진짜 미국식 맞아요??? 미국은 안 가봤지만... 햄버거가 원래 미국 음식인데...
햄버거는 원래 독일 음식
걍 저건 이름만 미국식이지 미국식은 저런게 버거가 아니고 걍 샌드위치쯤 될듯..
그건 햄버그 스테이크고. 빵에 끼운건 미국 음식맞음
햄버거는 다진 소고기 패티가 핵심이죠. 저건 햄버거라기보단 치즈스테이크의 일종으로 보이네요.
미국인 : 어 뭐야 처음 보는건데..!?
아메리칸스타일이 아니라 mi cook sik이라는것 ㅋㅋㅋ
햄버거의 필수 요소에 피클이 포함이라 들었는데
ㅋㅋㅋ 양배추조차 없습니다...ㅋ
미국에선 샌드위치라고 부를 비쥬얼인데
왓 더? 나오죠?ㅋ
버거보다는 샌드위치에 가까운것 같네요.
필리 치즈 샌드위치?
섭웨이에서 먹던 그 치즈스테이크샌드위치.... 랑 구성이 닮았는데요?
바베큐 샌드위치가 맞는것같은데요
가게 이름이 그냥 미-쿡-식 이네요. 호오....
햄버거가 아니라 스테이크 버거라고 하는게 맞을듯.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체인도 있으니 기회되면 한번 드셔보세요. 새로운 경험이될거에요 ^^
감사합니다^^
스테이크 케밥?
다짐육으로 만든게 아닌이상 햄버거보다는 샌드위치에 가깝다고해야되지안슴까
와 정말 맛있겠네요
두바이 스타일 같은 거군요
가게이름이 미국식이니 재미로 받아들이지만서도 미국사람들도 햄버거에 야채 넣는거 좋아해요…ㅜㅜ
아 가게 이름이 미국식 이군요 ㅎ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