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어짜피 바로 취직 안되는거
영어나 배우자해서 있는돈 털어서 1년 토론토로 어학연수감
영어를 하나도 할줄 몰라서 책상 탁탁치며 "왓타임 이즈잇"
같은거 배움
그러다 어느정도 토론토 지리도 알게 되고 영어도 좀 늘었는데
아직 폰이 없을때 어느날 어떤 남미 이쁘신 분이
나에게 길을 물어봄
근데 이분이 지하철을 반대 방향 가는걸 탄거임
난 내가 영어 모를때 생각도 나기도 해고 시간도 좀 있어서
그분이랑 같이 내려서 지하철 다시 제대로 잡아줌
그래서 그분이 너무 고맙고 옷입는 스타일도 좋다고
전번을 뮬으셨는데
근데 그때 난 폰이 없었음.
여튼 잘 인사하고 그 사람이란 헤어지고 폰 다시 만듬
그 후 누구도 내 폰 번호 안물어봐주더라
메일 주소라도 알려줬어야지
그러게 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