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을 진지하게 안하던 사람 입장에서 붉은사막의 트레일러를 처음봤을땐 그래픽 퀄리티보고 기대가 될수밖에 없었는데
요즘 펄어비스의 빛덩이 문제라던지, 본가인 검은사막의 꼬라지라던지
펄어비스가 주가상승을 위해서만 붉은사막을 트레일러로 홍보한다던지 등등...
뭔가 다른 사람들한테서 펄어비스의 상황을 듣고 붉은사막에 대입해보니 이게 진짜 음모론인지 현실인지 분간을 못하겠다.
아니 뭔 보스전 영상을 뜬금없이 3개 4개를 보여줄 때만해도 이게 뭐하는거지? 했는데
진짜 아무 이유없이 52분짜리 게임플레이 영상을 보여주는거 보고 그 모든 음모론들이 너무 설득력 있게 다가오네;;
사람들이 하도 구라핑이라고 뭐라하니까 플레이 영상 푼거 아닐까
기대 안하고 기다리면서 딴거하다보면 자연스레 결과가 나오든 포기가 나오든 하겠지
게임나오고 판단하면 됨 게임 개발 오래해서 좋은적이 거의 없어서 기대 없는 수준이긴한데
플레이영상이나 시연회하면서도 아직도 발매일 안 나오는거보면 게임발매보다도 걍 주가우선인듯
발매되기 전에 주가 나락가면 뒤숭숭해지고 될 일도 안되니 최대한 틀어막아야지 뭐. 주식회사에 신작에 목숨거는 중이니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 봄
발매일 확정 안짓는 건 그럴 수 있다고 봄. 근데 여기서 폭풍전야 닥치고 있으면 오히려 그게 미련한 일이라 생각함. 52분 플레이영상이나 시연 같은 거 하면 스캠은 아닌 거 같으니 일단. 나오고 봐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