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머리 숱으로 쫀심 상하긴 첨이네

[ꉂꉂ(ᵔᗜᵔ *)]

머리숱이 진짜 많아서 이 동네 이사오고 첫 미용실에서 "고객님~ 고객님 정도로 숱 많은 다른

손님 저희 미용실에 엄청 많거든요?" 라고 하던 미용사가, 좀 싸가지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방문했을때 "와 근데 고객님 머리숱 좀 짜증나게 많으시다~"라고 할 정도로 머리숱이 많았는데,

지금 다니는 미용실에서 미용사가 "고객님도 머리숱 많긴 한데요... 솔직히 저희 남편이 훨씬 많아요"

라고 하네ㅋ

아니 그정도로 많으면 손오공 마냥 모공 하나당 털 일곱가닥씩 나거나 머리가 완전 폭탄이 되어야

할텐데... 암튼 머리숱 많은 이게 스타일 잡기도 힘들고 머리 갑갑할때도 많아서 나 개인적으로는

뭐 그렇게 좋은걸 모르겠던데 이런 일로 쫀심이 살짝 상하는 거 보면 역시 내심 머리숱 많은 걸

자랑스럽게 여기긴 했나 보다ㅋ

[꼬수따리까]

없는거 보단 낫지
근데 고객한테 짜증난단 표현을 아무렇지않게 하는 가게도 잇네 요즘세상에 대단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