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쯤되니 상영관에서 코스프레 경연이 시작됐당
가상현실, VR을 활용한 가상의 버츄얼캐릭터로
코스프레 행사를 선보일 수 있는 차기 기술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시연되는 모습을 보여줌.
미래에는 버튜버나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이 마련될지도?
경연 시작 전 스페셜 무대로 등장한 전 대회(7회) 우승자인 태국팀인데
무대에서 보이는 퍼포먼스나 연기가 마스크 그 자체더랑
실제로 보면 ㄷㄷ함
칙치키 붐~!
완벽 그 자체인 무대여서 왜 대상 받았는지 알 거 같더랑
스페셜 무대 이후 등장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신종철 아재
사실 누군지 잘 몰랐지만
부천만화축제, 경기국제코스프레대회를 총괄할뿐만 아니라
한국웹툰산업을 적극적으로 양성하는 인물.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검색 ㄱㄱ
경연 첫시작으로 대만팀이 먼저 무대에 오름
제목은 베트맨이지만 주된 내용은 조커를 가지고 다투는 내용이었당
의상, 소품, 연기, 연출 다 지리긴 하더라.
타이완 넘버원?
실제로 보면 표정연기가 상당히 뛰어남
의상퀄리티는 말할것도 없고
역시 덕중의 덕은 양덕이라더니...
귀멸의 칼날인데 본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당
이건 한국팀인데 카케구루이?
역시 모르겠다. 아마 최근 만화인거겠지
놀딕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북유럽이라넹.
표정연기 애절한거 보소 ㄷㄷ
이 무대는 특히나 뛰어났던 게 코스프레가 아니라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음.
그정도로 무대 컨셉이나 연기, 의상도 너무 퀄리티 좋았당
소품은 일본어인데 더빙은 영어 ㅋㅋ
머리나 몸 의상에 상당히 공들인 코스프레.
퓨전합체도 창의적이어서 재밌었당
캐릭터는 잘 모르겠는데...아마 최근 캐릭터겠지?
발트3국이라던데...
대략 독일과 러시아 경계사이에 껴있는 나라라고 보면 될듯?
왠지 모르겠지만 서양, 유럽얘들이 표정연기는 확실히 뛰어난 느낌임
[시상식]
인도네시아
뮤지컬 연기한 북유럽이 공동수상 ㄷㄷ
대상 발표전...
대상과 최우수상이 발표되자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포옹하던데
서구쪽이 경쟁자라해도 서로 축하해주는 문화가 뚜렷해보이긴 하더라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
덕중에 덕은
양덕이다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미국팀은 수상하고 나서 서로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당
10여개국이 넘는 국제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타고 인정받은 기분은 코스어에게 최고의 감동이겠지
인터뷰 보니까 무대에 서기 위한 연습기간이 1년정도 라던데...
역시 세상에 쉬운건 하나도 없다.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