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옛날엔 농담처럼 미연시를 현실연애에 빗대었는데

[킨케두=지금]

10년 20년전엔 현실연애 대신 미연시 한다고 하면

그냥 자폭개그 같은 농담이었는데

요즘엔 연애도 귀찮고, 감정노동 피곤하고, 

여친이랑 카톡하는 시간들이 마치 게임할 시간을 뺏기는 기분마저 듬

연애말고도 할게 너무 많음

그런 생각으로 친구들에게

요즘 현실연애 보다 게임이 더 편하고 즐겁지 않나? 라는 이야기를 하니까

요즘 귀찮게 게임을 왜 하냐? 스트리밍 ㅂㅈ

라는 답을 보면서 뭔가 깨달음 같은게 들었음

현실 연애는 피곤하니까, 게임을 선호함

게임도 피곤하니까, 게임하는 스트리밍을 봄

그 동안 게임 스트리밍 보면 플레이 하고 싶어지지 않나?

라는 오랜 의문에 대한 답을 이렇게 찾게 됨

미연시하다보면 실제로 ㅅㅅ하고 싶어지지 않나?

아니 귀찮고 그냥 미연시가 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