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근무지가 목동역이였습니다.
그날은 야간 근무라 막차가 떠난 이후에
남아있는 승객과 시설물 점검을 위해 플랫폼을 둘러보고 있었답니다.
근데 방화방면의 맨끝 스크린 도어가 열려 있더랍니다.
친구는 '고장인가?'
하고서는 상황실에 계신 분에게 전화를 때렸답니다.
'저 남x데요.. 여기 스크린도어 열려있어요.'
'어디? 설마..오목교 쪽 맨 마지막?'
'네...제가 일단 강제로 닫아볼까요?'
'아니....일단 그냥 와라..'
그리고 돌아보니...문이 닫혀 있더랍니다.
친구는 잘못봤나? 하고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답니다.
그런데...거기가 자주 고장이 나는 곳인지...직원분이 그 위치를 바로 말한게
조금 걸렸다고 하더군요.
한 3달이 지났을 무렵입니다.
이번에도 야간 근무라 마지막 정리를 위해 내려갔는데
그 마지막 스크린도어가 열려있었습니다.
또...고장이야?
이번에도 상황실에 전화를 걸고 있는데...
스크린 도어와 승강장 사이에 떨어질듯이 운동화를 보게 되었답니다.
나이키 맥스...그것도 한짝만.....
어떤 술에 취한 취객이나 젊은 것이 놓고 갔구나...하는데 마침 상황실에
전화를 받더랍니다.
'저 남x데요..저번 그 스크린도어 또 열려있어요.
근데..여기 운동화가 가운데 있어요..아마 운동화가 끼어서 열려졌나봐요.'
그리곤 대수롭지 않게 걸어가는데....담당직원이 황급한 목소리로 얘기했답니다.
'야야!! 줍지말고..그냥 둬!! 그냥 두고 나 기다려!!'
그리고 친구가 그때 상황을 얘기해 준것을 적습니다.
"..귀신이라던가..뭐 무서운 물건따위는 모르겠어.
영화나 그런거 보면..굉장히 무섭게 나오는데..그때 그 운동화는 말그대로 운동화였어..
뭐...대수롭지 않은 어디서나 본적있는거...그리고 신던애가 접어서 신었는지
뒤쪽이 접혀있는 운동화였어. 흔해빠진 그런 운동화였어.
뭘 이런거 가지고 저 직원은 달려오나..라는 생각에 혹시 누가 저쪽으로 떨어졌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러면 큰일인데..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승강장에 머리를 내밀어서 아래를 보니까 아무도 없더라고..
그래서 솔직히 김이 빠져서 운동화를 주울려고 하는데..
와...그 운동화가 안 움직이더라고..
처음에는 껌붙여놓은 줄 알았다. 근데..완전 이건 바닥에 쫙 달라붙은 느낌인거야.
그때 저쪽에서 직원분이 뛰어오면서 욕을 막 하더라고.
"야이 씨xxx놈아. 야...xxxx"
왜 저러나 하면서 그 분을 보고 있으려니.
그분이 달려와서 바로 내 싸대기를 날리더라..
그것도 폭풍 싸대기를 계속 날리더니....
묻는 거야..
"너...괜찮냐?"
아픈 뺨을 잡고...아..왜 때리세요..ㅠ_ㅠ
그런데 그 분이 아무말도 없이 "집에가라..." 그래서 집에왔어."
친구의 증언입니다..-_-;
다음날 친구가 물어보니..그분이 하는말이..
그 친구가 앉아서 운동화 한쪽을 잡고 있는데..
스크린 도어 넘어에서 손이 하나 나와서 반대쪽 한쪽을 잡고 있더랍니다.
그분이...아...잘못하면 쟤 죽겠구나..라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욕을 하고..
귀신때문에 넋 나간거 아닌가..하는 생각에 뺨을 마구 때렸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나중에 알게된 일인데..
예전에 스크린 도어가 세워지기 전에 한 여자애가
지하철에서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남자친구랑 싸워서 홧김이라고 하는데..자세한 이유는 모른다고 합니다.
같이 일하는 공무원 들에게 물어보니 더 섬뜩한 이야기가 많다고 하더군요.
나이드신 분 한분은 그 문제의 스크린 도어 뒤에서
왠 여자애가 유리를 두드리면서
'아저씨 이 문좀 열어주세요~~제가 늦게 내렸어요.'
소리쳤답니다.
아저씨는..깜짝 놀라 상황실에 핸드폰으로 전화하다가 깨달았습니다.,
...스크린 도어 뒤에는 사람이 서있을 만한 공간이 없다는 것을...
그리고 다시 유리를 보니 아무도 없다는....
또 한분도 신입때 그 스크린 도어가 열려있는 CCTV 로 봤답니다.
그래서 고장났나...했더니
왠 여자애가 스크린 도어 뒤에서 머리만 내밀고 CCTV를 쳐다보며 웃고 있더랍니다.
놀래서 다시보니..스크린 도어가 닫혀있다고 하더군요...
어쨌든...한동안 친구가 소집해제 될때까지 몇번은 봤다고 하더군요..
그...열린 스크린도어를........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지만...한동안 친구말을 듣고..저도 목동역은 가기 싫어했답니다...
다음편은 양평역의 간이 침대위에 사건을
역시 친구의 양해를 구하고 적도록 하겠습니다..
오... 지하철 공익은.. 귀신애기가 많은듯.. 제친구도 많이 봤다고 하던데..
이런거 좋다
'아저씨 이 문좀 열어주세요~~제가 늦게 내렸어요'ㅋ 귀신이 지하철문하고 스크린 도어 구별을 못하는듯
ㄴ생각해보니 그러네요 ㅋㅋ문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낀건 아닌지..; 문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공간 있어요..ㅋㅋㅋㅋㅋ
아.. 제가 지금 양평역에서 30초 거리에 사는데... 양평역 매일 가는데..... 바로 앞뒤에 있는 목동역하고 영등포 시장역 얘기 보고나나 양평역 얘기가 궁금하면서 무서워짐
..........목동역에서 타는게 1-1 문인데 그런게 있었군요..
가끔 열린 문 보고 우와 신기하다 하고 얼굴 내밀기도 했었는데. 흐음
으헉.. 그런일이 목동쪽에 살았었는데 첨들어보네요 ㅠㅠ
목동역에서 지하철 타기 무서울것 같네요.;;
소름돋네요!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울집앞에 목동역있는데 아오 ㅠㅠ
네버웹툰 옥수역하고 비슷하네요 ㅋㅋ
소름 돋는다 ;;
난 이런 구라를 읽고 공포감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유머임. 세상에 귀신 따위가 어딨어? 제발 한 번이라도 귀신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대화도 해봤으면 좋겠다.
이러지 마세요 적는게 왜 전부 5호선이에요 ㅠㅠ 저 방화역 근처에 산단말이에요 ㅠ
kurtkovein//제일 무서워 하시는듯
스크린도어 뒤에 공간이 있어요
아 공간있다고!!!!!!!!!
kurtkovein//대화도 하기전에 졸도할듯
쓰려면 좀 그럴싸하게 쓰던가 에효
그 여자애 이쁨?
저는 영등포역에서 공익근무 했는데요...새벽 야심한 시간에 국철,전철 플랫폼이며 역사내 안 돌아다닌 곳이 없을 정돈데 그런거 단 한번도 본적 없네요..ㅠㅜ 플랫폼 끝에 열차 운행 마치면 조명 다 꺼지고 신호등? 불만 빨갛게 비추는데 그게 꽤 으스스 하거든요. 그래도 그 뿐입니다. 저 복무 막 시작했을때 국철에서 사람 한명, 한참뒤에 전철에서 한명 총 2명이 죽었거든요. 근데 아무일도 없었어요....ㅠㅠ
용산역에서 스크린도어 아직도 이가 갈림, 엘리베이터 센서 고장나서 그냥 닫히고, 공간은 좁아터지는데 옆에서는 시멘트 섞지, 구루마 끌고 경사날러야 하지, 구르마는 바퀴는 고장 났지, 역무청 아저씨는 계속 끝내라고 보채서 물도 못마시고 6시간 동안 계속 쉬지도 못하고 자제 나르다가 일 때려치고 돈도 못받음 ㅠㅠ
대방역에서 스크린도어 일했는데 몇일 뒤에 대방역에서 자살 한거 생각나네요;;
아놔~ 우리동네잖아~!으으으...=_=;;
방위 친구가 왜이렇게 많아!?
이거 그냥 싸대기 때리고 싶어서 그런거임 나도 몇번 경험있음 누가 니 뒤에서 머리채잡고 끌고 가려도한다고 하면서 귀싸대기 은인인마냥 미♡듯이 후려갈기고 "너 괜찮냐?"
오오오 소름 끼치네요 ;ㅁ;
개쩐다 주위둘러보게 만드네
아 나 까치산사는데..목동못가겟네
나 목동 토박이이고 목동역 집에서 2분거리인데 그런소리 첨들어보네
사람 뺨때리고 싶을땐 저렇게 하면 됩니다.
재미있네요 구라일게 뻔하다는게 좀아쉽긴하군요.
다른덴 다 몰라도 영등포역에 귀신 나온다는건 말도 안되지 않나여? ㅋㅋㅋㅋㅋ 노숙자 잘못본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크린 도어가 열려있는 곳이 있었는데 여고생이 우산을 떨구고 나서 망설임없이 뛰어든거 보고 용자네 . . 싶었음 . . .문제는 상당히 깊어서 근력 딸린 여고생은 헬프를 요청했던기억이 나네요
구라도 참..
그런데 사실 스크린도어 만들어지기 전에는 역마다 사람 1~2명씩은 꼭 죽습니다 예전 군자역에서 낮에 어떤 사람이 뛰어서 자살했는데(그때 스크린도어 설치중이었습니다 아직 완공되지 않았죠저는 야간에 설치 작업을 했습니다)일이있어서 가려는데 경찰뜨고 열차서고 난리났더군요 그런데 한4~5시간후 직원 2명이 죽었다고 연락이 왔답니다 기지에서 점검후 복귀하다가 조금 빨리 가려고 선로쪽으로 해서 간거죠(그때 주말임 주말에는 기지에서 열차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자살하신 분 때문에 (열차 앞부분이 찌그러져서 열차를 바꾸기위해 운행) 직원 2명을 쳐가지고 2분이 돌아가셨죠... 그런데 다른직원에게 나중에 들어보니 그날 점검 나가기전 죽은직원중 한명이 역사분소내 샤워실에 어떤할아버지가 들어갔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이곳 들어오시면 안된다고 말하려고 갔는데 갑자기 사라져서(나갈곳도 없는데)의아해하더랍니다 ......그이야기 듣고 자살한 사람이...데리고가지 않았나 생각이 들더군요 ㄷㄷㄷ 기사내용 참조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271631
그 귀신한테 묻고싶군여 "어케하면 귀신으로 전직가능하냐고" 2차대전시절에 죽은 수많은 사람들은 거의 전직안하고 걍 로그아웃한거같던뎅.
ㄴ 그런거 있잖아요 . . 개억울하거나 원한이 있거나 . .하면 하늘도 감동하여 잡체인지 . . . .
진세레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저도 한번 써먹어봐야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항상 목동역에서 타고내리는데 처음들어봄... 이건 공식적으로 통계가 있는 사실인데, 5호선 건설당시 인부들이 안전사고로 숱하게 사망했답니다. 그래서 5호선을 피의 지하철이라고도 합니다.
귀신이 어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님들아 불과 얼머전만해도 스크린도어 따위 없었음....... 왜 무서워 하삼? 난 안무섭더고 생각하......지만 무섭다 ㅠㅠ
mommamil/ 공익하고 방위는 출퇴근 한다는것 빼고는 다른데요...
오..재밌다
알고보니 그냥 껌붙은 운동화
스크린도어 뒤에 공간.. 그거 왠지 스크린 도어 설치 이전에 일어난 사고라서 귀신이 분간 못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
문사이에 공간있어요
귀신보다 더 무서운게 사람. 그것도 생면부지의 사람들보다 자신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죠.
목동역 자주 이용하던 곳이였는데..; 다행히(?) 9호선 생겨서 이제 거기 이용..
이런건 그냥 괴담이겠지만, 5호선 천호역 1-1에서는 사람이 몇번 죽었습니다. 별다른 이유없이 거기서 괜히 떨어져 죽는 사람들 전부 자살처리됐지만 저는 찜찜해서 늘 강동역에서 타곤했죠
목동자주다니는데 구라쩌네여
재미있게 잘 만드셨네요. 앞으로 계속 시리즈로 내세요. ^^
목동역 바로앞에 20년 넘게살았지만 자살 이야긴 처음듣습니다;;
놀러가볼까... 목동역
나도 목동 20년 살았지만 처음들어보는 이야기.....목동역 유동인구가 얼마나 많은데 이런사건있었으면 큰일이라서 전부 알텐데 외지사람이 아는일을 동네 사람이 모른다니 그냥 지어낸 이야기 같음
저도 지하철 공익이었지만, 귀신 한번 본적 없습니다. 손님들 물건주우러 철로로 몇번을 내려갔어도, 순찰때문에 새벽에 어두운 철로로 뛰어내렸어도 귀신같은거 본적 없습니다~ 철로 생각보다 안전합니다. 전철 들어오기전에 빠앙- 하고 오는거 보이고, 플랫폼 아래에 골이있어서 안전하게 도피하는거도 가능합니다. 인부나 직원들 죽는이유는 전철이 오는걸 봤으면서도, 멀리있다고 착각하다가 사고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체구가 작으신분은 철로에 최대한 납작하게 엎드리면 생존가능합니다. 스크린도어에 공간있습니다. 하지만 열차가 출발하면 압사하거나 열차사이로 낙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스크린도어에 갇혔을경우, 비상레바를 올려서 강제개페 하면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유가 없어서인지 이런이야기를 그냥 재미로 받아들이지않고 따지는 분들이 너무많은듯; 예를들어 미국에서 마술사가 앞에셔 쇼를하면 그냥 박수치고 웃지만 우리나라 남자들앞에서 쇼를하면 저건 어떠어떠해서 되는거야 간단하구만.. 이런반응 ㅋ; 좀 괴담은 괴담으로 받아들입시다. 재미없게 꼬치꼬지 구라니 뭐니 하지말고;
공익이 별신들이나 정신병자들이 간다는 걸 인증하는 글이로군요.
글이 먼가 횡설수설...;;
미국이나 일본에서 넷상에 올라온 괴담글보면 댓글 호응도가 쩔어서 댓글까지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경우도 많은데. 루리웹 힛겔에 올라온 괴담글들 보면 전부 다 구라니 뭐니 그냥 혼자 헛똑똑한 맛에 사는분들이 너무많은듯.
LiveTo Fish//헛똑똑한게 아니라 귀신이 없다는게 사실이니까 그런건데요.
LiveTo Fish// 그럼 자기 사는 동네에서 있지도 않았던 자살사건 있었다면서 괴담만들어 내는데 웃으면서 좋아하면 그게 더 이상하거 아닌가요? 헛똑똑이랑 이게 무슨 상관이 있죠? 말은 좀 조심해서 하시죠. 본인 일기장에 쓰는 글도 아닌데
구라까네.. 지하철에서 4년 이상 근무했는데.. 괴담만 오가고 실제로 본 사람은 전혀 없다.
저는 평소에 괴담 게시판 가지도 않고 그냥 힛겔에 올라온 글이길래 읽어봤고 보니 우리동네이고 그런 사실이 없었길래 그런글을 쓴거 뿐인데 무슨 헛똑똑 이라는 식으로 말하니 어이없군요
LiveTo Fish// 이게 처음부터 실화괴담이라고 쓰지않고 그냥 지어낸 픽션 괴담 이라고 했으면 누가 따지는 사람있었겠습니까? 본인부터 글 제대로 읽고나서 리플다세요
실화라고 개구라 + 공익 + 글도 좀 이상함 결국 비난만 사게되는거죠
원래 괴담은 과장을 더한 픽션이라는 전재로 즐기는거지요-_-;; 충격실화 운운하는 공포프로 한번도 못보셨나... 그냥 재미로 즐기는거지 이렇게 세세콜콜 분석하는 분들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음... 이걸 진짜로 믿는 사람도 문제지만 이딴 구라를 치냐는 사람들이 더 골룸함 그럴거면 무한도전 보면서도 저새♡들은 다 대본가지고 하는거니까 보지말라고 하든가 -_- 이뭐....
뭐야 옥수역 귀신 확장판이냐, 믿는 놈이나 말하는 놈이나.. 한심하다 >_< 난 그래서 무한도전, 마술 이딴거 안 봄.
ㄴ무한도전하고 마술은 뭔상관 무한도전은 개그프로고 마술은 트릭인데 그냥 재미로 보는거지 괴담도 그냥 아 그런가 하면서 듣는거지 진지잡수세요
그럼 [실화괴담]에서 실화를 빼던가...
ㅠㅠ 친구한테 진짜라고 들은 얘기를 적었는데요.. 제가 글솜씨가 엉망이고 설명? 제대로 못해서 많은 분들에게 피해만 입힌것 같습니다..ㅠㅠ 그리고 옥수역 귀신 얘기하시는데..ㅠㅠ 글쓴 날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만화 나오기 전에 쓴 글이랍니다..ㅠㅠ 어쨌든 여러모로 죄송합니다..ㅠㅠ 찬구에게는 정말 실화로 들었습니다..ㅠㅠ
그리고 목동 사시면서 자살사건 없으시다는 분..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501315 있습니다..ㅠㅠ
몇몇 남의 의견 담아들을 줄 모르는 초,중,고딩들 니네 공부도 못하지? 잘하는게 뭐냐? 글 싸지르는거?
누가 괴담대다수가 허구인걸 모르나요.. 제대로된 성인이라면 다알지.. 그런데 괴담이란것이 허구란것을 알면서도 살을 붙여나가면서 하나의 이야기가 되면 정말로 무서운 이야기가 되기도하고 그걸 재미로 즐길수도 있는건데 괴담을 보고 그냥 저건 구라니 저건 있을수도 없는일이라니 하시는분들은 허구로 쓴 소설이나 영화도 안보시나요? 다큐나 실화영화 만 보시는분들인지;
그러니까 '실화'글자를 빼라구요.. 괴담은 지어낸 이야기가 맞는데 거기다가 '실화'를 붙여놓으니까 반발하는거잖수
그러고보니 역사 괴담은 공익 갔다오신분들 구두전파가 되는군요. 흠.... 공익이라...
어휴.. 뭐가 됐든간에 '괴담게시판'에 '괴담'이 올라왔으면 사실이고 허구를 떠나서 이야기 자체를 즐기면 되는거 아닌가.. 왜 그렇게 후벼파서 뭔가를 캐내고 싶어하는 지들.. 케토톱 정신도 아니고 이건 뭐..
오오 꽤 섬뜩하네요
윗분들 말마따나 이런얘기를 즐기지 못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우리나라엔 참 많은듯.. 제가 아는형 마술거리공연 가끔 따라가고 했는데 외국사람들은 순수하게 즐길줄 아는 반면 우리나라사람들 특히 남자중 절반이상은 마술 보여주면 자기가 속는줄로 암.. 그래서 상당히 분해하는 분들이 많았음..ㅋㅋ 아니 마술에 트릭이 들어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그냥 즐기면 되지.. 뭐 그사람들 성향에 왈가왈부할건 아니지만 답답한건 사실입니다.
ㅋㅋ 그리고 요즘세상에 실화라고 한다고 곧이 곧대로 믿는사람이 있나요? 왜 실화라고 적으니깐 뭔가에 속은 기분입니까? ㅋㅋ 곧이곧대로 믿는사람이 멍청한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도 어떤건 내용의 절반 아니 7,80퍼센트를 각색,재구성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럼 세상에 실화인것이 어딨음?? ㅋㅋ 시덥잖은 자기계발서나 성공담들도 백퍼센트 실화는 없음. 그리고 글쓴이의 글이 실화가 아니고 거짓이라는 증거나 과학적근거가 있음? 걍 좀 닥치고 즐겨줬으면 좋겠네요 아홍홍~
그냥 보고끝내지 뭘 ㅋㅋㅋ 별거아닌거에 완전 진지해가지고 뭡니까 그게 ㅋㅋ
참.. 지하철은 이래저나 일이 많군요
쒸벌, 공익은 왜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