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피리츠 리얼 스피드 구속 적응 하면서 쓰던 방법인데 더쇼에서도 같은 방법이 먹혀서 올려 봅니다.
참고로 이 방법은 주관적인 의견이고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우선 타격 할때 힘든것중 하나가 강속구 투수도 있지만 저마다 투구폼이 다르고 공의 릴리프 시점도 재각각 오버,쓰리쿼터,언더,사이드등
와인드업이 굉장히 화려하거나 , 일본 선수 경우 모션중에 정지가 되었다 나가거나, 주자 나가면 셋 포인트 모션으로 갑자기 빠르게 나올때등
과거에는 투구의 공 놓는(릴리프)만 위치만 보고 공을 쫓아갔는데 이렇게 하면 자주 보는 투수는 대응이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투구폼만 지나치게 의지하면 투수가 바뀌는 시점이거나 하면 경기마다 타격의 기복이 굉장히 심해집니다.
보통 팀마다 10명씩의 투수들 전체팀으로 보면 200명의 선수 폼을 전부 알기는 어렵고 게임을 엄청나게 많이 하지 않는 이상 투구폼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저의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리팀의 타자 9명(후보 2~3명)등의 타격폼만 외워서 대응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서 다저스,텍사스 선수들입니다.
1. 폴락,터너 -> 레그킥중 왼발을 높게 들고 내립니다.
2. 추신수,벨린저 -> 레그킥중 오른발을 끌어서 넓게 벌립니다.
3. 오도어 -> 왼 다리를 든 상태입니다.
더쇼 타격폼을 보면 타자마다 고유폼 모션은 전부 다르지만 크게 3가지 부류입니다.
레그킥중 다리를 내리거나/다리를 끌면서 넓게 벌리고/다리를 든 상태...이것들이 가장 큰 핵심입니다.
위 3가지를 강조하는 이유는 타자의 레그킥이 완료되는 시점에 투수도 공을 던지는 시점입니다. 즉 투수의 폼을 보지 않고 순수하게
내 타자의 레그킥 완료 시점에 타이밍을 잡고 때리면 100마일의 공이 와도 PCI(커서) 공이 오는 지점에 맞춰서 때리면 되니
빠른볼에 대응하기가 엄청 편해집니다.
단, 변화구 (체인지업,커브,슬라이더)등은 0.2~0.5초 반템포 정도 죽이거나 포심,포심이라면 다음공은 변화구가 올 확률이 높으니 이때는 예측을 하여 치면 되죠.
다음은 타자가 타석에 들어갔을때의 "예시" 입니다.
1. 폴락 레그킥중 왼발을 높게 들고 다리를 내리는 시점인데 이때 투수는 공을 던집니다. 이때가 포심(투심,커터) 의 타이밍입니다. 때립니다..
2. 오도어 레그킥중 다리를 높게 올리나 내리는 시점에 때리면 살짝 타이밍이 늦습니다.. 다리를 들었을때가 타이밍입니다. 때립니다.
3. 벨린저 레그킥이 위 두선수 처럼 다리를 아주 낮게 들고 다리만 벌립니다. 오른발 보폭이 땅에 닿는 지점이 타이밍입니다. 때립니다.
4. 추신수는 벨린저 보다 더 다리를 들지 않습니다. 그냥 보폭만 넓힙니다. 마지막 보폭 오른발이 정지된 순간 타이밍입니다. 때립니다.
위는 어디까지나 투수마다 다른 타이밍을 내 타자의 레그킥 끝나는 시점에서 타이밍을 잡고 다른 한쪽눈은 투수가 공을 던지는 시점도
꼭 확인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볼인지 스트라익존에 들어오는지 확인이 되기 때문이죠. 치는것도 중요하지만 선구안도 중요합니다.
저의 글은 어디까지나 타이밍이고 정확하게 맞추는건 많은 연습하시면 되고요 ... 암튼 빠른볼에 적응하기 어려운분은 저의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장황한 글 썼는데 죄송합니다.
와 이거 신선한 방법이네요 타자의 발을 보고 ㄷ ㄷ 한번 해봐야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근데 이거 적응할려면 본인팀 선수들 타격자세를 다 알고 있어야겠네여 ㅋㅋ
상대팀 투수들 알기가 더 어렵고 토 나옵니다. 원체 많아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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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8178817393
투구폼이 저마다 다르고 키킹도 다 다른데도 거기에 투구폼까지 봐야하니 혼란이 와서 그럽니다.. 저의 방법은 기준점을 잡는겁니다.. 즉 타자의 레그킥 끝나는 시점이죠...
개인적으로 퓨어 아날 타격유저라 비슷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접근해서 꽤 공감이 되네요! 저는 투구폼마다 차이는 있지만 빠른공 던지는 투수 상대할때 와인드업 마무리하는 시점의 글러브에서 손 빠지기전쯤에 아래로 당겨서 미리 스트라이드 하고 돌립니다! 퓨어아날이 강속구 타이밍 잡기가 어려워서 붕붕 돌리긴하지만.. 그래도 손맛때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