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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영웅전설 섬의 궤적 2.

일시 추천 조회 14145 댓글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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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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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들인 리뷰 잘 읽었습니다. 게임성은 저도 같은 의견이니 넘어가고. "그래도 팬이라고 몇가지를 쉴드 치자면, 린 크로우 빼곤 7반이 다 묻혔다는 지적의 경우 섬궤1,2를 하나로 봤을때 별로 동의할만한 의견은 아니고, 설사 그렇다 해도 딱히 큰 문제도 아닌데다 영전은 언제나 그런 게임이었기 때문에 상관 없고요. 또한 제 3의 길의 애매함도 이건 귀족파와 혁신파가 동시에 무대에 올라오지 않은게 문제지 저게 결국 귀족파랑 싸움질한다고 보는건 쿠테타군 vs 정규군의 구도 자체를 잘못보는거라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해요." 페가수스님이 오랜 팬이신건 저도 알지만 이 문단에는 매우 동의하기 힘듭니다. 제가 극단적으로 까는 입장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린 크로우 빼곤 7반이 다 묻혔다는 지적의 경우 섬궤1,2를 하나로 봤을때 별로 동의할만한 의견은 아니고, 설사 그렇다 해도 딱히 큰 문제도 아닌데다 영전은 언제나 그런 게임이었기 때문에 상관 없고요." 영웅전설이 "언제나 그런 게임"이었나요? 동료 비중 문제는 제 기억엔 영궤즈음부터 발생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가브시절엔 어빈 빼면 오히려 주인공이 공기인 경우가 많았고, 하궤땐 물론 부동씨라던지 부동씨라던지(...) 비중 문제가 없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연들 관계를 잘 묘사했던거 같구요. "제 3의 길의 애매함도 이건 귀족파와 혁신파가 동시에 무대에 올라오지 않은게 문제지 저게 결국 귀족파랑 싸움질한다고 보는건 쿠테타군 vs 정규군의 구도 자체를 잘못보는거라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해요." 귀족파가 혁신파가 동시에 무대에 올라오지 않은 그 문제(스토리 구성) 때문에 귀족파랑 싸움질하게 된거라(스토리 내용) 지금 말씀하신건 분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오히려 밀접하게 연관되었다고 봅니다. 아마 섬궤2 쿠데타세력=귀족파 공식을 부정하시는 것 같은데, 당장 작중에서 귀족파의 폭주로 묘사하고 있고 설사 잔존세력 남아있다 하더라도 섬궤2 엔딩보면 귀족파의 몰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걸 구분하는건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뭐 제 생각이 이렇단 거고, 진짜로 평이 극단적으로 갈리니까 구입하실 분들은 평가들 잘 보고 결정하시면 될듯 합니다.
thedktk | 14.10.20 02:12
BEST
실제로 호불호 극히 갈리는 편이니 잘 알아보시고 사시길 권합니다 쓰레기 수준으로 매도될 정도의 게임은 아닙니다만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사람에 따라 재밌게 즐길수도 있습니다만 정말 분노할 게임이 될수도 있습니다;
Asrai | 14.10.20 01:04
BEST
이게 참 애매한게 스토리를 제외하곤 재미가 있으니 더 까게 되더군요 특히 ㅄ같이 인연에 중요한 걸 다 넣어놔서... 1에서는 그냥저냥 무시할 정도지만...2는 엄청 중요한 내용(ex 약간 스포하자면, 엠마가 돌아가는 이유나, 후일담에 서 밀리엄이 우는데 이거 인연이벤을 보면 알겠지만, 이게 태어나서 처음 운거 등등)을 집어 놓았다는게...이걸 메인 스토리에 넣어야 할 것들을 인연에 빼놓고 린 제외 모든 캐의 바람화를 해버리니 분노하는거죠. 스토리도 스토리나름이지만... 떡밥 투척보다 더 나쁜 게 이거...
재미있성 | 14.10.20 00:25
BEST
정성이 가득한 리뷰 잘 봤습니다.
아이함례 | 14.10.18 09:55
BEST
환염계획같은 떡밥들...다음 작엔 풀겠죠 아마?
kohplegh | 14.10.19 21:59
BEST

정성이 가득한 리뷰 잘 봤습니다.

아이함례 | 14.10.18 09:55

ㅊㅊ

하쿠나마타타* | 14.10.18 17:05

ㅊㅊ

루리웹-551620930 | 14.10.18 22:32

ㅊㅊ

parmesan | 14.10.19 21:50
BEST

환염계획같은 떡밥들...다음 작엔 풀겠죠 아마?

kohplegh | 14.10.19 21:59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ㅊㅊ

요노모리 코베니 | 14.10.19 22:02

저언~작이라 해야하나.. 영웅전설 해본기억에 사보려고 회사동료 덕후햄한테 재밋을까 묻고 사보려 햇는데 4용이 아니라 아쉬웟는데.. ㅇㅣ스가 나온다구요?^^ 기대해봅니다 잘봣습니다..만 글 크기를 왜 줄이셧나요ㅡㅜ

무신론자86 | 14.10.19 22:14

ㅊㅊ

Scarlet Ammo | 14.10.19 22:16

철벽해방전선 발리마~르

라이트트윈스 | 14.10.19 22:20

잘 읽었습니다.

카쎄 | 14.10.19 23:29

아무래도 제일 아쉬운건 성취감의 문제일듯... 벽궤는 그래도 최소한 원래 할려고 했던걸 이뤄냈지만 섬궤2는 정말 말그대로 헛발짓 했다 라는 느낌이 강하다보니... 게다가 영궤/벽궤 안한 유저로썬 어리둥절할 파트도 존재하고 말이죠. (반대로 해본 유저로썬 심히 빡칠 내용도...) 아무튼 뭔가 해소감과 성취감을 주기보단 윗분 말따나 똥사고 뒤를 안 본 그런 느낌의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토리적 결함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크리드. | 14.10.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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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애매한게 스토리를 제외하곤 재미가 있으니 더 까게 되더군요 특히 ㅄ같이 인연에 중요한 걸 다 넣어놔서... 1에서는 그냥저냥 무시할 정도지만...2는 엄청 중요한 내용(ex 약간 스포하자면, 엠마가 돌아가는 이유나, 후일담에 서 밀리엄이 우는데 이거 인연이벤을 보면 알겠지만, 이게 태어나서 처음 운거 등등)을 집어 놓았다는게...이걸 메인 스토리에 넣어야 할 것들을 인연에 빼놓고 린 제외 모든 캐의 바람화를 해버리니 분노하는거죠. 스토리도 스토리나름이지만... 떡밥 투척보다 더 나쁜 게 이거...

재미있성 | 14.10.20 00:25

저도 인연 시스템 좀 마음에 안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거 때문에 영궤/벽궤에선 포지션상 메인히로인이 됬어야할 엘리 멕도웰이 훼이크 히로인 취급 받는거부터 뭔가 잘못 됬다는 느낌이 지워지질 않았는데 어째 섬궤 오더니 그런 점이 더 심화된거 같더군요.

크리드. | 14.10.20 01:33

이건 글쓴이님도 지적하셨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거 같네요...

thedktk | 14.10.21 02:06

개인적으론 무척 재밌게 해서 안좋은 평이 좀 있어서 안타깝기도 하고 게임성에 비해 과도하게 까이는 거 같기도 함. 근데 이건 다 팔콤의 자업자득이라고 봄......사장이 입을 적당히 털었어야지...

루리웹-1914362 | 14.10.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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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호불호 극히 갈리는 편이니 잘 알아보시고 사시길 권합니다 쓰레기 수준으로 매도될 정도의 게임은 아닙니다만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사람에 따라 재밌게 즐길수도 있습니다만 정말 분노할 게임이 될수도 있습니다;

Asrai | 14.10.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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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들인 리뷰 잘 읽었습니다. 게임성은 저도 같은 의견이니 넘어가고. "그래도 팬이라고 몇가지를 쉴드 치자면, 린 크로우 빼곤 7반이 다 묻혔다는 지적의 경우 섬궤1,2를 하나로 봤을때 별로 동의할만한 의견은 아니고, 설사 그렇다 해도 딱히 큰 문제도 아닌데다 영전은 언제나 그런 게임이었기 때문에 상관 없고요. 또한 제 3의 길의 애매함도 이건 귀족파와 혁신파가 동시에 무대에 올라오지 않은게 문제지 저게 결국 귀족파랑 싸움질한다고 보는건 쿠테타군 vs 정규군의 구도 자체를 잘못보는거라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해요." 페가수스님이 오랜 팬이신건 저도 알지만 이 문단에는 매우 동의하기 힘듭니다. 제가 극단적으로 까는 입장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린 크로우 빼곤 7반이 다 묻혔다는 지적의 경우 섬궤1,2를 하나로 봤을때 별로 동의할만한 의견은 아니고, 설사 그렇다 해도 딱히 큰 문제도 아닌데다 영전은 언제나 그런 게임이었기 때문에 상관 없고요." 영웅전설이 "언제나 그런 게임"이었나요? 동료 비중 문제는 제 기억엔 영궤즈음부터 발생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가브시절엔 어빈 빼면 오히려 주인공이 공기인 경우가 많았고, 하궤땐 물론 부동씨라던지 부동씨라던지(...) 비중 문제가 없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연들 관계를 잘 묘사했던거 같구요. "제 3의 길의 애매함도 이건 귀족파와 혁신파가 동시에 무대에 올라오지 않은게 문제지 저게 결국 귀족파랑 싸움질한다고 보는건 쿠테타군 vs 정규군의 구도 자체를 잘못보는거라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해요." 귀족파가 혁신파가 동시에 무대에 올라오지 않은 그 문제(스토리 구성) 때문에 귀족파랑 싸움질하게 된거라(스토리 내용) 지금 말씀하신건 분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오히려 밀접하게 연관되었다고 봅니다. 아마 섬궤2 쿠데타세력=귀족파 공식을 부정하시는 것 같은데, 당장 작중에서 귀족파의 폭주로 묘사하고 있고 설사 잔존세력 남아있다 하더라도 섬궤2 엔딩보면 귀족파의 몰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걸 구분하는건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뭐 제 생각이 이렇단 거고, 진짜로 평이 극단적으로 갈리니까 구입하실 분들은 평가들 잘 보고 결정하시면 될듯 합니다.

thedktk | 14.10.20 02:12

여기에 추가로 린 크로우 빼곤 7반이 전부 쩌리취급된점이 특히나 문제있는게 엔딩부분에 황자편지에서 영웅은없다라는둥 이런소리하는데 정작 스토리는 린의 영웅놀이로 끝장내버리고 있는데 이게임 스토리가 좋다 나쁘다 이전에 개연성이나 설득력등 뭐하나 공감하거나 손들어주기 힘든점을 한두개도 아니고 처음부터 초지일관자세로 끝까지 밀고나갑니다. 이건 덕후겜이나 일본정서와 상관없이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질만한 공감성이 너무나 결여되있어요. 거기에 제3의길드립은 진짜 할말이 없죠. 귀족파와 혁신파로 이미 세력을 나눠놓고 사건의 중심도 그것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귀족들의 입장은 조금도 생각안해주고 심지어 제작진도 귀족파는 절대악인수준으로 걔네는 원래답없어 같은짓만 골라하고 있으니 이거 무슨 초딩들 교훈동화도 아니고. 거기에 툭하면 발리마르로 전부해결보고 있으니 스토리면에서는 그냥 학교 초딩들이 우정놀이좀 하다가 절대악 귀족들이 보이면 라이징오소환해서 린혼자 무쌍찍고 다시 또 우정놀이 하다 또 귀족보이면 라이징오소환의 반복. 이게임은 전투랑 음악 한글화 좋은점이 많은데도 스토리가 모든걸 갉아먹은 나쁜사례.

금발의 제니 | 14.10.20 03:27

thedktk// 일단 동료들 비중에 대해서 이야기드리자면, 일단 가가브 시절의 동료들은 일부를 제외하면 계속 볼 캐릭터가 아니라 정말 스쳐지나가는 캐릭터였죠.니 보통 이벤트를 크게 두개정도 할당받고, 마지막 올스타전으로 모이는 정도. 하궤의 경우에도 마지막엔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긴 동료들의 역할이나 이벤트 분량 배치는 가가브쪽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게 모두가 모여서 움직이는걸로 바뀌는게 하궤3rd부터고, 크로스벨편과 섬궤까지 이어지죠. 크로스벨편과 섬궤는 분명 벽궤 시점에선, 섬궤2 시점에선 비중이 낮은 캐릭터가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두 작품 모두 상편, 또는 하편만 놓고 그걸 따지는건 전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작품 전체를 놓고 보면 마찬가지로 자기가 중심이 되는 챕터가 하나에서 두개 정도가 있고, 그 이후엔 뒤로 빠져서 다른 캐릭터를 보조하니까요. 대신 자기가 주인공인 장을 빼면 깔끔하게 빠지던 전작과는 달리 계속 파티에 참여하게 되기 때문에 뭔가 들러리같이 보인다는 느낌은 있을 수 있죠. 어쨌든 인연 이벤트가 들어가면서 인물 관계를 주인공 중심으로 묶다보니 나머지 사이의 관계가 심심해졌다는건 틀린 말이 아닌데, 그건 스토리에서의 캐릭터 비중과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페가수스02 | 14.10.20 10:23

그리고 제 3의 길은, 쿠테타 세력이 귀족파라는걸 부정하는게 아니라 쿠테타 세력이 귀족파이기 때문에 귀족파와 싸우는게 혁신파의 편을 드는게 아니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국'에서 스스로의 행위에 딱히 정당성도 부여하지 않은 채 황제를 볼모로 잡고 재상까지 부재한 상황을 틈타 무력시위를 하고 있는 반란군과 싸우는건 어느 한쪽을 편드는게 아니라 당연한거고 실제로 7반은 그랬습니다. 마지막에 뭔가 죽쒀서 개준꼴이 되긴 했지만 이건 자신들이 의도한 일은 절대로 아니었죠.

페가수스02 | 14.10.20 10:29

캐릭터적으로 개성이 충분했냐 는 그냥 객관적으로 작품 내에서 "뭘 보여줫냐" 로 판단하면 됩니다. 7반이요? 아무것도 안 했죠. 뭘 하긴 했는데 그게 병사A가 한 일이랑 다를게 없습니다."재회했다" "그냥 그자리에 있었다" 끝. 자기 자신들에 대해 심도있고 고민하는 장면이라도 넣어줘서 "스토리텔링" 을 해줬어야 하는데 팔콤이 안 넣어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 3세력 이야기도 올리발트를 중심으로 생각해보면 맞는 말 입니다. 7반애들은 이 내전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정체성이 아예 없었고 어디에 서야할지도 몰랐습니다. 그럼 사람들이 피해라도 입지 않게 하자 라고 생각하고 한게 제3세력질 인데 즉 정체성이 부족해서 제3세력이 된 거고 절대 명확한 사상이 있던게 아닙니다. (트리스타 탈환만 봐도 알 수 있음. 굳이 탈활 할 이유가 없음. 이미 군사거점화 된 곳 이었는데 자기네들 집이라고 그냥 탈환)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제 3세력이긴 했던거죠.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제국황족직속 치안유지대 였구요. 린이나 이런 애들은 어차피 올리발트 밑에서 놀던 애들에 불과하니 제3세력은 올리발트를 중심으로 봐야합니다. 결론은 제3세력 맞아요. 올리발트 동호회

GAMEPAD | 14.10.20 11:21

일단 정규군=혁신파는 아니라도 정규군'=.혁신파라고는 생각합니다. 근거는 하궤TC 재상의 70% 장악 발언. 국민들 지지를 절대적으로 받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영방군과의 대립 생각하면 정규군에서도 같지 않을까 싶거든요. 오히려 본편에 등장한 정규군 입장은 소수파에 가깝다는 언급이 하궤 SC에서도 있었고. 게다가 중요한 건 '제3의 노선'이라고 하는게 대외적으로 재상이 죽고 혁신파 정치층이 궤멸되면서 정치적인 의미는 퇴색됐고, 정규군의 입장이야 반란군에의 저항이 대립 이유겠지만 그 이면에는 일종의 죽은 재상에 대한 추모(..)같은 것도 있으리라 봅니다. 섬궤2에서 정규군 연방군의 대립은 분명히 선악구도로 묘사됐고, 결과적으로 이런 갈등구조에서 "소위" 제3세력 움직임의 결과로 정규군이 승리하고 혁신파가 득세하게 되었으니 이를 혁신파와 귀족파의 대립으로 보는 것이 나름대로 근거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7반이나 올리비에 "의도"야 혁신파에 가담하는 것이 아님은 명확하죠. 근데 그 의도가 뭘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할 만한 상황이 전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명확한 선악 구도니까요. 그래서 이 스토리구조를 제가 죽어라 까는거고(...) 섬궤에서 귀족파 날리고 다음작에서 혁신파 날리자!라는 의도가 어렴풋이 보여서...제가 하궤SC에서 기대했던 제3의길 주제와는 많이 달랐거든요

thedktk | 14.10.21 00:11

전 등장인물이 스토리상 얼마나 오래 개입하느냐를 말하는 비중보다는, 얼마나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리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가가브도 이걸로 지금 기준으로 까면 깔 부분이 상당히 많긴 한데, 94년 96년 당시 기준이라면 충분히 합격점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영전3만 해도 로디, 알프, 모리슨, 휘리, 샤라, 구스, 듀르젤 등등 조연들도 스토리에서 매력을 충분히 어필했다고 보거든요. 아 물론 죠안나 스텔라같은 안습도 있지만(...) 그리고 이걸 저는 추억보정이라 부릅니다 ㅇ<-< 하궤는 이걸 정말 잘했다라구 생각하구요. 영벽궤는 인연이벤트에 인물들 중요배경 다루는게 맘이 안들지만(특히 벽궤) 그래도 나쁘진 않고, 섬궤는 이하생략(...) 지금 보면 말씀하신 것과는 다른 문제네요. 비중보다는 캐릭터 어필의 문제라 보는게 더 날듯.

thedktk | 14.10.21 00:21

마지막 사진에 대 놓고 말했네요 계속~ 가까운 미래에~ 플레이 해줘서 감사합니다 라고 써있네요 끝이 날 보이지 않네요 ㅇㅅㅇ

초이770 | 14.10.20 04:16

난 하면서 2번정도 울정도로 7반에 엄청 빠져있었고 엄청 재미있게 했었음 클리어하고 다른사람 소감에 까이는걸보고 놀랄정도였습니다 ㄷㄷ

카시와자키 세나 | 14.10.20 08:02

저도 종장 이벤트 보고 눈물이 났네요 나이 30이 코앞인데 쪽팔리기도 하지만; 그 여운때문에 그날은 종일 우울했던..

암제짱짱걸 | 14.10.20 09:27

어... 옆에 떴길래 당연히 루리웹 메인 리뷰겠거니 했는데 이 글이네ㅋㅋ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요걸로 팔콤 글로만 두번째 힛갤이네요.

페가수스02 | 14.10.20 10:00

궤적시리즈를 섬궤로 입문하는 사람에겐 꽤나 수작이 되겠지만 오랜 궤적팬에게는 발암물질 한그릇 하나 추가요... 등장인물간에 알콩달콩 스토리 진행하는건 확실히 영웅전설의 풍미가 물씬 느껴지는데, 이 답없는 떡밥투척과 회수기미 없는 전개는 뒷목잡게 만드네요 ㅋ 환염계획 전에 있던 계획은(이름이 뭐더라;;) 딱 공의궤적으로 끝내더만, 이놈의 환염계획은 영궤벽궤섬궤를 거쳐도 끝나질 않고 오히려 딴놈이 가져가서 다시 한다네 ㅋㅋㅋ

미리스™ | 14.10.20 10:15

복음계획=하궤1,2 =2년 환염계획=영궤,벽궤,섬궤1,2,X궤1,2 =추정 7년

GAMEPAD | 14.10.20 10:29

좋은 리뷰입니다. 게임성 이외의 스토리적 이해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른 의견차이가 있겠지만 결론은 "팔콤놈들아 정신차려라 욕하면서도 사니까 니들이 팬을 호구로 보냐?"

GAMEPAD | 14.10.20 10:25

전투 밸런스는 유저가 스스로 맞춰야 재미가있음 개판임 -패도 명황 오버라이즈 크르노 버스트 10오벨 턴안줌 혼자 딜하다 다죽음 빙황인가 젤어려운 보스도 한대도 안맞음 밸런스 자체가 없음 기신빼고 기신도 나는 힐되고 다할수있으므로 그냥이벤트일뿐

썰렁매니아 | 14.10.20 10:51

턴제 게임이 턴을 적에게 안줄수있다는게 밸런스가 맞는지 모르겟네요 스토리 ㅄ인거야 다아는거고

썰렁매니아 | 14.10.20 10:52

게임은 재미있는데 스토리가 별로라니... 아는 동생 새퀴가 섬궤 판다고 전화하던데, 그래서 그랬나.

마메무메? | 14.10.20 10:58

스토리에 있어서 가장 많이 제기되는 문제 중 하나가 전작에 비해 진도가 전혀 나가지 않았다는 점인데 이건 홍보할 때 팔콤이 제대로 잘못한 것 같음. 당연히 영벽궤 이후의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섬궤는 영벽궤와 동시기의 이야기다'라는 점만 미리 강조했어도 실망할 일이 적었을 텐데 말이죠. 입만 좀 덜 털었어도...

드림핵 | 14.10.20 11:41

왠지 모르겠지만 플레이하면서 내내 느낀점은 영웅전설 스킨 쒸운 페르소나4 하는 느낌.

다크 브라더후드 | 14.10.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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