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설마 스포하시지 않겠죠?
먼저 저는 ps4와는 무관하게 즐겼고, 시즌패스를 지르고 시작했습니다...만 섬 3개 있는 것 말고 큰 차이가 없네요 ㄷㄷ;
그냥 해 본 말입니다만.. 제가 쓴 글 검색하시면 여기 게시판에 엔솔로지 소감이 있을겁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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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 1~3편 까지는 데스몬드라는 인물에게 얽매여 뭔가 자유롭지 않아 보이는 현대 세계관이 굉장히 신선해졌습니다.
물론 결국 흔히 보던 그 곳에 쳐박혀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여태까지와는 다른 시스템이 좀 새롭네요.
중간중간 걸어다니면서 포스트잇 일일이 찾는게 좀 귀찮긴 하지만 꽤 재미도 있고 게임과 연관해서 의미도 있습니다.
컴퓨터 해킹하는 방법은.. 정말 놀랍습니다. 어크 시리즈는 항상 퍼즐 쪽에서도 노력을 많이 한게 보입니다.
뭐 짜증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ㄷㄷ
방법 자체가 즐겁네요.. 어려운 구간은 좀 시간이 걸리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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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켄웨이라는 주인공은 그냥 평범한 것 같습니다.
3편의 코너 켄웨이에 비해 매력이 더 없어보일 때가 있을 정도로 하찮아 보이다가도
어떤 때는 또 에지오에 버금.... 아니 에지오 머리카락 정도에 버금가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1편 주인공 알테어가 제일 잘 뽑혔다고 생각합니다만.. (1편이 평범해서 캐릭터도 같이 사망 으앙)
여튼 그렇습니다.. 음?
해적이라는 신분에 딱 어울리는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100점 만점에 88점 정도 되겠네요
딩요 등번호였죠 아마.. 그건 80번인가요? 뭐 상관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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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항해 시스템을 아주 완성시킴과 동시에 지겹도록 (정말로 지겹습니다)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재밌는건 스마트폰 앱과 연계하여 함대를 여기저기 게임과 상관없는 도시로 뿌려서 이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인데요
가끔 배의 부품이나 보물지도 (총 3개 쯤?), 그리고 옷 한 벌 주는 잼 아닌 잼이 있습니다.
보물지도 말이 나와서 말인데 처음에는 그냥 맵에 뜨는 상자 중에 하나인줄 알았더니 아니더군요 ㄷㄷ;
정확한 지점으로 가서 '파기' 버튼이 뜨면 상자를 꺼내는 에드워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보통 오른쪽 아래에 '이 맵에 관련된 보물지도를 갖고 계시네요!' 라는 정보를 보시면 필히 찾아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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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쌍검.. 보다는 한손검이 쓰고 싶었는데 쌍검 고정이네요. 그게 좀 아쉽고 나머지는 완벽합니다.
사냥 시스템도 맘에 들고.. 작살로 잡는 흰돌고래의 참맛이란.. 물론 고기를 먹을 수는 없지 말입니다.
3편에서는 활과 덫을 썼었는데 없어지고 독침류를 사용 가능하더군요.
난이도를 심하게 떨어뜨립니다. 떨어트리다가 맞나요? 여튼 그렇습니다. 쓰는 것 자체는 꿀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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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평범하면서 검은 수염과 같은 존재 하나로 매력을 방출할 때가 있습니다.
근데 끝을 보니 결국 평범합니다. 조금만 재미없었으면 3편의 뺨을 칠 뻔 했네요.
오히려 추가 구매로 즐기는(시즌패스 무료) 자유 외침(Freedom Cry) 스토리가 훨씬 매력적입니다. 흑형 버프일까요?
마지막으로 U PLAY 앱을 통해 어크4 테마라던지 추가 복장과 칼 등을 조금 얻는 부분도 작은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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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그래픽 수준급. ps3 내에서도 따라올자가 거의 없음
게임의 컨텐츠. 방대하다 못해 지칠 지경.
스토리. 재밌지만 두 번 즐길 정도는 아닌듯요
조작의 재미. 간단하면서도 찰짐. 손에 착착 붙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배 운전은 익숙해지면 더욱 그렇슴돠.
유저 편의. 5점 만점에 4점 정도의 편의성... 4.2 정도?
멀티는 안해봐서 모름요. 흑흑.
결론
어크 팬이라면 하셔야 될겁니다.
전 로그 하려고 ps3판을 굳이 찾아서 했네요 (ps4도 없고.. 뭔가 ps3에서 켄웨이 시리즈가 마무리되는 느낌?)
자유 외침은 짧지만 꼭 해보세요. 이쪽 시스템이 오히려 정돈되있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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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어크 팬이 아니신 분들에게는 2편 이후로 최고의 입문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세대 전용 어크 입문작!
님도 요즘 이거 했음? 저도 지금 이거 하고 있는데 ㅋㅋ 어크3 끝내고 연속으로 어크4 지금 시퀀스 5 플레이 중...... 전 어크3도 잼났음 ㅋㅋ
사실 에지오의 인기 비결중 하나가 3편으로 스토리를 이어가면서 에지오의 온갖 모습을 보여줘 유저의 공감과 이입을 만들어내어 나온 결과인데 (레벨레이션에서 마지막에 에지오가 "이제 잘들어" 하는 장면은 미칠듯한 소름을 만들죠) 유비는 어째서 요즘에 한 캐릭터로 여러편을 안찍는거죠? 개인적으로 아르노는 여러편에 걸쳐서 만들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나폴레옹 시대까지는 갔어야지!
아까 그녀석님/ 아르노는 사실상 이번편에서 완결이 난 듯한 느낌입니다. 차라리 코너를 불러다가 나폴레옹 시대를 뛰게 하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님도 요즘 이거 했음? 저도 지금 이거 하고 있는데 ㅋㅋ 어크3 끝내고 연속으로 어크4 지금 시퀀스 5 플레이 중...... 전 어크3도 잼났음 ㅋㅋ
저도 어크3는 잼났읍죠 ㅋㅋㅋㅋㅋ 오랜만이십니다.. 요즘 겜게는 잘 안가게 되서 ㄷㄷ
여담으로 시퀸스 8정도 까지 튜토리얼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저도 '아 이제 보물찾기 귀찮다..' 라고 외치면서도 끝끝내 패드를 붙잡고 있는 ㄷㄷ
사실 에지오의 인기 비결중 하나가 3편으로 스토리를 이어가면서 에지오의 온갖 모습을 보여줘 유저의 공감과 이입을 만들어내어 나온 결과인데 (레벨레이션에서 마지막에 에지오가 "이제 잘들어" 하는 장면은 미칠듯한 소름을 만들죠) 유비는 어째서 요즘에 한 캐릭터로 여러편을 안찍는거죠? 개인적으로 아르노는 여러편에 걸쳐서 만들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나폴레옹 시대까지는 갔어야지!
아르노가 유니티죠? ㄷㄷ; 이제 시작 아닌가염 ㄷㄷ
아까 그녀석님/ 아르노는 사실상 이번편에서 완결이 난 듯한 느낌입니다. 차라리 코너를 불러다가 나폴레옹 시대를 뛰게 하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오호.. 또 일회용 캐릭터로 부려먹었군요 3,4 로그는 켄웨이 가문을 중심으로 돌아가서 그려러니 했는데; 이제 에지오 같은 캐릭터는 안나오려나 봅니닷..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