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오션4 이후 RPG에 목말라 있다가, 모처럼 재미있는 RPG를 했네요.
게다가 무려 완벽한 한글자막, 한글메뉴, 한글음성!!
큰 기대는 안했고 다만 PRG 장르는 웬만하면 좋아해서 구입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장점1. 완벽한 한글화. 뭐 이건 말 안해도 아실 것입니다.
성우 목소리도 마음에 들더군요.
장점2. 재미있는 전투. 우선 전투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심리스 배틀이겠죠.
왔던 맵 반복하거나 헤매기라도 할 때,
안 싸우고 그냥 가려는데 인카운트 되어서 배틀화면으로 넘어가면 짜증나죠.
반면에 리얼타임의 심리스는 흐름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반복되는 전투에도 지루함이 적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체인콤보. 보통 RPG하다보면 좋아하는 인물만 키울 때가 있죠.
그러다 보면 만년대기 멤버가 생기고,
혹여라도 후반부에 대기멤버만으로 진행하는 퀘스트라도 생기면... 어휴
반면에 이 게임은 체인콤보(두 명의 콤보 공격)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서,
비교적 다양한 캐릭을 다루게 되기가 쉽고,
대기멤버라고 해도 전투멤버가 얻는 경험치의 70%를 얻기 때문에,
레벨 편차가 그리 크지 않게 됩니다.
장점3. 그래픽.
자세히들여다 보자면 물 표현 등에서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이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것보다 저는 게임 캐릭터가 아주 마음에 들었고, 배경도 아주 이뻤습니다.
로스트오디세이 애들은 뭔가 안 이쁜게 제 취향이 아니고,
블루드래곤, 테오베는 약간 애들 그래픽 같고,
스타오션의 캐릭터는 제 취향이긴 한데, 너무 원색 많이 써서 조금 거슬렸고,
마카2가 360으로 플레이 해 본 RPG 중에선 가장 마음에 듭니다.
장점4. 스토리.
진부한 스토리라는 분도 계신데 개인적으로는 재미 있었습니다.
적절히 반전도 있고, 악역도 뭐 태어날 때부터 악당 그런게 아니라,
악역대로 다 나름의 철학과 이상이 있고,
오히려 많은 일반 대중들이 주인공보다 악역의 이상에 끌리게 되는지,
그런 부분에서 공감도 잘 이루어 냈다고 생각하고요.
장점5. 난이도.
우선 난이도는 쉬운 편입니다. 쉬워서 싫다는 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난이도의 게임을 접하면 좀 스트레스를 받는 경향이 있어서,
쉽고, 웬만해서는 잘 안죽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한글화라서 더 적응이 잘 된 점도 있고, 실제로 쉽게 나온 면도 있습니다.
오히려 초반에 좀 어려운 점이 있는데, 후반가면 돈은 많은데 딱히 쓸데도 없고,
최강무기 같은 것도 쉽게 구해지고, 최종보스도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저장하는 곳도 필드 상에 다수 존재하고, 그 곳에서 자동으로 회복까지 됩니다.
필드 중간에는 저장만 되고, 회복을 하려면 마을로 가서 여관에서 자야 한다던지
하는 요소는 없습니다.
다른 RPG의 MP라는 요소가 이 게임에서는 '칸'이라는 용어로 사용되는데,
기본적으로 이 '칸'이라는 것은 일반 공격을 해서 올리게 됩니다.
즉 필드가 길어짐에 따라 MP가 바닥나고,
MP 회복템도 거의 없는 경우에 마법캐릭터가 바보되는 그런 상황이 거의 없습니다.
조금만 신경써서 하면 2회차에 도전과제 1000점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멋진 게임이라고 해도 단점이 없을 수는 없겠죠.
마카도 예외일수는 없었는데, 한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단점1. 오래 즐기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A. 일단 2회차를 시작했을 때의 보상이 전혀 없습니다.
유일하게 계승되는 게 '체인'을 성공시킨 횟수인데,
게임 중에는 실질 이득은 없고, 단지 500회 성공 도전과제 때문입니다.
게다가 많은 분들이 1회차에 이미 500회를 달성하기도 하고요.
하나의 캐릭을 2가지 유형으로 키울 수 있기 때문에,
1회차에 A형, 2회차는 B형으로 키우면 다른 느낌을 받기는 합니다만,
연계되는 것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그 이상 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B. 파고들 요소가 거의 없습니다.
딱히 최강무기나 최강 레시피 같은 것도 없을 뿐더러,
대부분 주요 퀘스트나 상점 등에서 바로 구해집니다.
또한 일반 적들의 최고 레벨이 62에서 더 이상 안 올라가기 때문에,
보통 최종보스 앞두고 있는 캐릭들 레벨이 62 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크게 어려운 던전이 없다는 게 됩니다.
또한 크게 어렵지 않은 최종보스를 깨게 되면 바로 엔딩이고,
다시 세이브 파일 불러와서 숨겨진 던전으로 고고? 이런게 없습니다.
스타오션 처럼 투기장이라던가 숨겨진 던젼 탑과 숨겨진 보스같은게 있었다면,
더 오래 즐길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게다가 무려 완벽한 한글자막, 한글메뉴, 한글음성!!
큰 기대는 안했고 다만 PRG 장르는 웬만하면 좋아해서 구입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장점1. 완벽한 한글화. 뭐 이건 말 안해도 아실 것입니다.
성우 목소리도 마음에 들더군요.
장점2. 재미있는 전투. 우선 전투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심리스 배틀이겠죠.
왔던 맵 반복하거나 헤매기라도 할 때,
안 싸우고 그냥 가려는데 인카운트 되어서 배틀화면으로 넘어가면 짜증나죠.
반면에 리얼타임의 심리스는 흐름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반복되는 전투에도 지루함이 적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체인콤보. 보통 RPG하다보면 좋아하는 인물만 키울 때가 있죠.
그러다 보면 만년대기 멤버가 생기고,
혹여라도 후반부에 대기멤버만으로 진행하는 퀘스트라도 생기면... 어휴
반면에 이 게임은 체인콤보(두 명의 콤보 공격)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서,
비교적 다양한 캐릭을 다루게 되기가 쉽고,
대기멤버라고 해도 전투멤버가 얻는 경험치의 70%를 얻기 때문에,
레벨 편차가 그리 크지 않게 됩니다.
장점3. 그래픽.
자세히들여다 보자면 물 표현 등에서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이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것보다 저는 게임 캐릭터가 아주 마음에 들었고, 배경도 아주 이뻤습니다.
로스트오디세이 애들은 뭔가 안 이쁜게 제 취향이 아니고,
블루드래곤, 테오베는 약간 애들 그래픽 같고,
스타오션의 캐릭터는 제 취향이긴 한데, 너무 원색 많이 써서 조금 거슬렸고,
마카2가 360으로 플레이 해 본 RPG 중에선 가장 마음에 듭니다.
장점4. 스토리.
진부한 스토리라는 분도 계신데 개인적으로는 재미 있었습니다.
적절히 반전도 있고, 악역도 뭐 태어날 때부터 악당 그런게 아니라,
악역대로 다 나름의 철학과 이상이 있고,
오히려 많은 일반 대중들이 주인공보다 악역의 이상에 끌리게 되는지,
그런 부분에서 공감도 잘 이루어 냈다고 생각하고요.
장점5. 난이도.
우선 난이도는 쉬운 편입니다. 쉬워서 싫다는 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난이도의 게임을 접하면 좀 스트레스를 받는 경향이 있어서,
쉽고, 웬만해서는 잘 안죽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한글화라서 더 적응이 잘 된 점도 있고, 실제로 쉽게 나온 면도 있습니다.
오히려 초반에 좀 어려운 점이 있는데, 후반가면 돈은 많은데 딱히 쓸데도 없고,
최강무기 같은 것도 쉽게 구해지고, 최종보스도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저장하는 곳도 필드 상에 다수 존재하고, 그 곳에서 자동으로 회복까지 됩니다.
필드 중간에는 저장만 되고, 회복을 하려면 마을로 가서 여관에서 자야 한다던지
하는 요소는 없습니다.
다른 RPG의 MP라는 요소가 이 게임에서는 '칸'이라는 용어로 사용되는데,
기본적으로 이 '칸'이라는 것은 일반 공격을 해서 올리게 됩니다.
즉 필드가 길어짐에 따라 MP가 바닥나고,
MP 회복템도 거의 없는 경우에 마법캐릭터가 바보되는 그런 상황이 거의 없습니다.
조금만 신경써서 하면 2회차에 도전과제 1000점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멋진 게임이라고 해도 단점이 없을 수는 없겠죠.
마카도 예외일수는 없었는데, 한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단점1. 오래 즐기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A. 일단 2회차를 시작했을 때의 보상이 전혀 없습니다.
유일하게 계승되는 게 '체인'을 성공시킨 횟수인데,
게임 중에는 실질 이득은 없고, 단지 500회 성공 도전과제 때문입니다.
게다가 많은 분들이 1회차에 이미 500회를 달성하기도 하고요.
하나의 캐릭을 2가지 유형으로 키울 수 있기 때문에,
1회차에 A형, 2회차는 B형으로 키우면 다른 느낌을 받기는 합니다만,
연계되는 것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그 이상 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B. 파고들 요소가 거의 없습니다.
딱히 최강무기나 최강 레시피 같은 것도 없을 뿐더러,
대부분 주요 퀘스트나 상점 등에서 바로 구해집니다.
또한 일반 적들의 최고 레벨이 62에서 더 이상 안 올라가기 때문에,
보통 최종보스 앞두고 있는 캐릭들 레벨이 62 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크게 어려운 던전이 없다는 게 됩니다.
또한 크게 어렵지 않은 최종보스를 깨게 되면 바로 엔딩이고,
다시 세이브 파일 불러와서 숨겨진 던전으로 고고? 이런게 없습니다.
스타오션 처럼 투기장이라던가 숨겨진 던젼 탑과 숨겨진 보스같은게 있었다면,
더 오래 즐길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정확하게 잘 쓰셨네요.^^ 정말 괜찮았던 게임이라서 아쉬움도 큰 게임이였습니다. 국산게임이 아니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잘만든 게임이였고, 전투가 특히 일품이였습니다. 플래이타임이 짧지는 않지만, 긴편도 아니기에.. 2회차가 더더욱 필요한 게임이였는데, 2회차는 커녕 이렇다할 특전도 전혀없어서..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이후에 나온 DLC 몇개는 완전 이상한거였고...쩝..
중반정도 왔는데 초반엔 잘몰라서 계속 몇방 때리다보면 오버드라이브 생기고 대체 무슨 전투가 대박인가 싶었는데 역시 체인이 대박이었네요.
플3으로도 내주지 ㅠ.ㅠ 하고싶다..
체인기 대박이죠 ㅋㅋ 그리고 난이도 조절은 힐러 빼면 좀 높아지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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