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많은 주 퀘스트와 서브퀘스트 그리고 아르바이트들 하는 재미가 있음
특히 아르바이트로 맥주따르기와 장작패기같은 리듬액션?같은 일을 계속하다보면
오기가 발동해서 계속해서 도전하고있는 자신을발견하게 될겁니다..
2.친절한 시스템
가야 할 길을 표시해주거나 가야할곳 혹은 해야할 퀘스트발생지역에 가장 가까운곳까지
자동으로 이동해주는 시스템..이거 정말편리합니다.. 마차가 있다고는 하지만 거의 무용지물이되게 만들어줍니다;;..그 길을 계속 걸어만 다녔어야 한다면 진작에 접었을거같네요;
3.돈의 가치가 진짜 느껴짐
게임내의 부동산의 존재. 쉽게 생각하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어지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정말 매력적인 시스템입니다..돈을 모아 가게나 집을 산 뒤 임대해주고
임대비와 가게영업이익만 받아가며살면서 아~RPG로도 이런 안락한 생활이 가능하구나..라고 느껴진 최초의 게임이네요..
어서 부동산왕이 되서 가장 큰 성도 사버려야지 라는 게임내의 목표마저 생깁니다..
4.괜찮은 전투와 마법 시스템
업그레이드 시킬수있는 아이템을 얻어서 무기를 업그레이드 시킨다거나 경험치를 얻어서
마법과 전투에 유용한 기술들을 익혀나갈때 처음에는 걍 삼류 액션게임같이 느꼈지만
하면할수록 괜찮아짐을 느끼게 되는게임이네요..마법의 다양성과 조준을 이용한 전투이익(FPS게임에서 적주변 폭파물을 맞춰서 적을 쑥대밭만들어놓는게 이게임에서도 가능함)도 생기게 되고..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나쁘진 않은 전투라고 느껴지네요..페이블3에서 가장기대되는 부분입니다..
5.명성,선과악,가족 그리고 도전과제를 깨며 느끼는 잔재미들
여러가지 삶에 존재하는 사람간에 상호관계작용들이 의외로 제법 많습니다..
너무 이익만 추구한다거나 나쁜짓이나 범죄를 많이 저지를경우 마을 npc들이 주인공을꺼려하고 지나갈때 욕을 퍼붓는경우도 있습니다..-_-;;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페이블2에서 가장 괜찮은 점은 은근히 잘 짜아놓은 도전과제들 같습니다..닭을 발로 찬다던지..여자 두명과 광란의밤을지낸다던지..애를 낳는다던지..
도전과제를 이렇게 부담감없이 스스로 해보고 싶어서 했던적은 거의 없었던거 같네요ㅋ
6.한글화로 알기 쉬운 스토리라인..
알아보기 쉬어그런지 몰라도 스토리가 제법 괜찮은거같네요..
타 외국어게임보단 훨씬 몰입되어진다고 봅니다.. 두말하면 잔소리죠..
단점
1.2%부족한 한글화.거의메인퀘나 중요한 대사아니면 자막안나옴;;일반 마을대화들
2.거지같은 프래임.제 느낌상 약 20프래임 나오면 많이 나오는정도로 느껴짐;;
3.2번때문인지는 몰라도 플레이시 눈이 상당히 아픕니다..모션블러를 너무 많이 준듯;;
4.2%부족한 전투.많은 액션게임을 짬뽕해놓은거 같긴한데..뭔가 부족합니다..적이 다운됐을때 칼꼽기가 마법5단계 적한테 안맞고쏘기만큼 어렵습니다..게다가 가드버튼은 남는버튼으로 따로해놨어도 될거같은데 말이죠;;그리고 반격기도 판정이 별로 안좋은거같네요..피터몰리뉴..닌자가이덴 시리즈를 꼭 해보라고 추천해주고싶네요..액션을 좀 더 배워야할듯.
5.아직도 갈길이 먼 실제생활과 같은 RPG.솔직히 게임생활내 npc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나 호감도 애인으로의 발전 결혼생활 등등 그다지 큰 불만없이 재밌게 했지만 피터몰리뉴가 발매전 펼쳤던 입놀림만 들었을땐 게임내에서도 레알 실제인생과 같은 RPG가 나오는지 알았지만 역시나 몰리뉴 설레발 공식이 확립이죠..
6.어설픈 모션이나 그래픽.모션은 많이 어색한 부분이 많고 절벽이나 벽에 걸릴때도 많음;전투시 고저차로 인해서 맞아야할 기술도 안맞을때가 많구요-_-
7.쓰레기같은 코옵-_- 이건 진짜 없는게 낫다고 봅니다..제 친구 초대해서 같이 플레이하려했더니 친구가 저쪽으로 가자 친구만 카메라에 담고 제가 안보입니다..이런 쓰레기같은;;
제발 좀더 다듬어서 다음작을 만들고 있길 바랄뿐입니다ㅠ
8.기타 등등..
제 개인적인 느낌으론 분명 장점보단 단점이 많은 게임입니다..
그럼에도 추천할수 있을정도로 어찌보면 이상한 게임이네요;;
누가뭐래도 전 재밌게 즐겼고 다른사람들도 제대로 해보면 재미를 깨달을거라 생각됩니다.
이게임은 절대 초반 1~2시간 해보고 판단하면 안되는 게임중 하나라 보여집니다.
진짜 재미를 알아내기까지 참느냐 못참느냐가 관건이죠..
특히 초반에 저질프레임과 다운된적 칼로 찌르기에서 정말 짜증나긴 하는데
그래도 그걸 뛰어넘는 뭔가가 있습니다
정말 페이블3가 기대됩니다.
*p.s - 이게 만약 요새 WBA 게임들 가격으로 팔고있는 게임이라면 차마 추천해드리지 못할거같네요..59,000원이엿음 추천 못해드리지만 요새 쇼핑몰들에서는 3만원채 안되는 가격으로 팔고있으니 괜찮을거같습니다..게다가 녹색케이스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회색케이스에 담겨져있네요..덕분에 다른엑박겜들과 같이 껴놓으면 약간 어색하기도 합니다;; 추가로 유료DLC 가 2개나 DVD에 추가되어있어서 더 매력적이죠~ 추천해봅니다!!사세요!!ㅠ_ㅠ)b
부족한 부분이 보이긴 하지만 정말 독특하고 색다른 재미를 주는 게임이죠
렙업시스템이있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도해봤습니다만 저도 dlc를 다질러서 해봤지만 다깨고나니 허무하더군요 ㄱ-; 처음할때는 흥미진진하고 똥필은 저를자극하는데 너무재밌어서 엉덩이가안떨어지더군요
장점을 하나 더 추가하자면, 정말 동화같은 아름다운 배경을 들 수 있겠네요 ^^
확실히 저도 엔딩 볼때까지는 전혀 지루함 없이 했습니다... 그 난이도 낮다는 전투도 이상하게 재밌었고... 이런 저런 자잘한 퀘스트나 이벤트 등도 정말 재밌게 했지요...^^ 그런데 이상하게 2회차때는 손이 안간다는...
엑박 사고 처음본 엔딩게임 씨디 가 없어서 3주간 우려먹었는데 ...
페이블이니까 추천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