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각본료는 '일본 지상파의 5배 정도'
역할 제작으로의 증량에는 식비 보조... 스즈키 오사무 씨가 고백
전 방송 작가인 스즈키 오사무 씨가 21일
간사이 TV '도트 커넥트'(토요일 오전 11시 10분)에 생방송 출연.
기획·각본·프로듀스를 맡은 유리얀 리트리버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극악의 여왕'에 대한 뒷이야기를 선보였다.
덤프 마츠모토 역의 유리얀이 주연을 맡은 작품은, 19일부터 방송되어, 이미 히트하고 있다.
MC인 이시이 료지 아나운서로부터 '소음으로 들었는데,
없어진 건물을 처음부터 지은 것 같네요'라고 물었고,
스즈키 씨는 '그렇습니다'라고 긍정.' 대단한 예산이네요'라고 웃으며 밝혔다.
이시이 아나운서가 '하찮은 이야기를 합니다만'이라고 서론하고,
'넷플릭스 등에 나오는 배우의 월급은 비싼가요'라고 직구 질문.
스즈키 씨는 '비싸다고 생각해요'라고 대답.
유리얀, 나가요 치쿠사 역의 가라다 에리카, 라이오네스 아스카 역의 고리키 아야메 등의 역 만들기에서의 증량이 화제지만,
'살이 찌는 사람은 식비 같은 것도 나옵니다.
닥터도 만들고, 건강 관리의'라고 세세한 케어에 대한 에피소드도 선보였다..
직후에 '내 각본료도 지상파의 5배 정도'라고 털어놓고,
'앗' 하고 놀란 이시이 아나운서로부터 '이거 인터넷 뉴스 결정!' 라고 단언.
스즈키 씨가 '말해 버렸다'고 조롱하자, 큰 웃음이 일어났다.
또한, 완성까지 거의 2년이 걸렸다고 한 이번 작품은 유리얀, 가라다 등도 오디션에서 선출.
스즈키 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100명 봐요.
그 중에 엄청 유명한 사람도 옵니다.
유명한 사람과 무명한 사람이 줄을 서서, 번호를 매기고,
15분 만에 원패키지로 오디션을 하고 "네, 다음 사람"이라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이러니 국내 유명 각본가들이 넷플로가는거죠. 일본조차 5배면 국내는..
일본 지상파야 후려쳤을거고 넷플은 넉넉하게 쳐줘서 5배나 차이나는거겠죠. 창작자들이 넷플 안 갈수가 없을듯요.
일본은 '제작위원회'시스템이 다작을 만들 수 있고 리스크도 분산해주는 시스템이지만 그만큼 예산이 작아져서 제대로 투자받는 작품이 나오기 어렵게 되었죠.
넷플릭스 입장에선 미국기준으로 치면 염가일텐데도 그 금액이 이쪽 동네로 오면 차원이 달라지는 레벨이니...아시아권 방송계는 다 넷플릭스나 아마존등 서양 OTT쪽으로 다 쏠리는 듯.
일본에도 넷플릭스에 많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공무원이 다수 있을정도니 아시아는 티비는 인지도 돈은 OTT라는 개념이 점점 확립될듯
종전에는 해당 지역 시장만 노리는 작품이 되었고 실제 출자해서 작품 만들게 하는것도 방송사들이나 영화사들이었다면 이제 넷플릭스는 전세계를 아우르다보니 돈을 더 쓸수 있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