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3는 엔딩이 세 개다.
불의 계승 엔딩
불을 끄는 엔딩
불의 찬탈 엔딩
다크소울의 스토리 줄기는 크게
수명이 다해 멸망하는 세계를 주인공을 장작으로 희생하여
세계의 수명을 늘리는 엔딩이다.
그리고 닼소 3의 엔딩은 세 개 모두 의미가 다다른데
불의 계승 엔딩은 망해가는 세계를 어떻게든 연명 하고자 발버둥치는 엔딩
이 경우에는 닼소1의 진엔딩과 같은 엔딩인데
닼소1의 엔딩 장면은 불이 맹렬하게 타오르는 것과 다르게
닼소3의 엔딩 장면은 물이 미약하게 타오르며
암울한 미래를 암시한다.
불을 끄는 엔딩은 세계의 멸망을 받아 들이고 희생으로 연명해오던 세계를 끝내자는 엔딩인데
암울해보이지만 언젠가 어둠속에서 다시 잔불이 타오를 거라는 나름 희망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찬탈 엔딩은 말 그대로 세계의 주인을 불에서 어둠으로 바꾸는 엔딩이다.
신세계를 여는 엔딩인데
다만 기존의 세계에 쿠데타를 일으키는 방식이라
세계를 이어나가는 방식은 기존의 세계 처럼 누군가가 희생하는 방식이다
이중에서는 대체로 두번째 불을 끄는 엔딩을 진엔딩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두번째 불을 끄는 엔딩의 경우에는 엔딩 버전이 세개나 존재한다.
첫번째. 그냥 불을 끄는 엔딩
화방녀를 소환해서 미약한 잔불을 거두는 진엔딩이다
이후 화면이 모두 암전되고 화방녀가
'재의 귀인이여, 제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라고 하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다.
두번째는 배신 하는 엔딩.
증오에 불타는 재의 인성이 세계를 연명하지도, 그렇다고 찬탈하지도 않고
후대에 타오를지도 모를 잔불 마저도 집어 삼키는 엔딩이다
엔딩 직전에 화방녀를 공격할 수 있는 타이밍이 있는데
그때 공격하면 해당 엔딩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세번째는 사실 따로 컷신 없기는 한데
배신 엔딩 가능한 상태에서 뛰기로 화방녀랑 최대한 멀어지면
'재의 귀인, 제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라는
질문을 안하고 엔딩 크레딧 올라옴
말을 거는 화방녀의 목소리가 안 들을 거리까지 가있기에 들리지 않는다는 디테일적인 차이가 있다.
화방녀 옷이 이상한데
화방녀가 왜 창녀가 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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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데요?
화방녀 상태가?
불꽃챙녀가 되어있는데
화방녀 옷이 이상한데
멀쩡한데요?
아니 왜 옷을 입고있냐고 불에 다 타서 몸만 남았어야지
화방녀가 왜 창녀가 되있어
화방녀 상태가?
DLC 내용도 두번째를 지지하는 늬앙스라 잠깐 현자타임 돌입좀 하러 갈게요
유지할려는 회화세계를 결국 버리고 새로운 회화를 만드는 내용이었던가. 오히려 말통하는 까마귀 주민조차 새로 그리라고 하던데.
DLC1 은 끝나야 할 것은 끝나야 하는 법이며 억지로 붙잡아봐야 추해질 뿐이다 라는 늬앙스로 회화세계 불태울 불 해방시키는 이야기였고 DLC2는 이미 끝장나버린 난장이들의 도시에서 마지막 검은 물감을 찾아서 결국 새로운 그림을 완성시키면서 결국 시대는 다시 순환할수 있다라는 늬앙스 얐고요
ㅇㅇ 자세하게 기억 안났는데 정리 ㄳ.
불꽃챙녀가 되어있는데
이게 화방녀야 화간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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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인 만져서 다른 엔딩 돌입하는건 엘든링 라니 엔딩에도 반영됐나
화방녀 복장보고 다크소울 하기로했다
물이 미약하게 타오르다니 물이 잘못했네
다크소울3가 시리즈 마지막이라 생각하면 불을 끄는 엔딩이 많이 와닿기는 했음
3번은 몰랐네
화방녀가 화냥년이 되어 있잖어?
짤 우측하단 보니까 유튜브 영상같은데 도리 좀 알려주실수있나요?
아냐! 화방녀는 이렇게 단아해야한다고!!!
마누라 생기는 찬탈이 진엔딩 아니었어? 불에서 나온 신들의 세상이 끝나고 어둠에서 나온 인간들의 세상이 지속될거라는
이 글 보고 다크소울 사는 사람 생긴다 ㅋㅋ
정성이 갸륵하다야 ㅋㅋㅋㅋㅋ
?
화면 암전되고 어둠속에서 화방녀가 나지막하게 hearest thou my voice still? 이라고 하는데 되게 아련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