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자리 알아보던 중
여수 회사에 제의가 왔습니다.
업무는 기존 하던 업무에서 좀 더 심화된 업무라 큰 부담은 없는 편인데
여수 라는 지역 근무가 고민이네요.
고향인 대구와 너무 멀어지는 상황이고,
대출받아서 새로 입주한 울산 집도 걱정이고..
새 아파트인데 첫 내집장만 아파트 두고 또 원룸이나 전월세 살려니...
시세가 3억 정도 올라서 비과세 될려면 1년정도 더 버텨야 합니다.트램 들어서면 더 집값 오를텐데 전세 놓는 것도 고민이고.
여수가 낮설다보니
지방 of 지방 아닌가 싶기도 하고
부동산 관련 제태크는 손 놓아야할 것 같고
늦은 나이지만 괜찮은 직업의 여성분과의 결혼도 멀어지는 것 같고요.
차라리 경기도 쪽이 , 부동산 투자에 이점도 있고,
성비도 좋은 듯 하고, 괜찮은 직업의 여성분 만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제가 원하는 직업, 지역 골라갈 수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
최종 합격한 것도 아니지만, 마냥 거절하기도 고민되는 자리네요.
현재 사는 지역이었다면, 고민없이 다닐 괜찮은 회사인데 지역이 걱정이네요.
한심한 고민 같겠지만, 댓글로 너무 쌔게 때리지는 말아주세요 ^^;;
그렇지는 않죠. ^^ 의견을 들어보고 판단을 하는거죠.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알게 될지도 모르고요. ^^
글쓰신 분이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지에 따라 다르긴 할듯 합니다. 재취업시까지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원하시는 조건을 조금 더 찾아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여수는 엑스포 때문에 차량 접근성은 좋아진 편이라 여수산단 근처시면 접근성은 크게 문제가 안되시긴 할껍니다.
저두 30년 쭉 서울에서 살다가, 여수 내려와서 산지 5년정되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월세 살고 있고, 앞으로 여기에 집 마련해서 쭉 살거같아요. 앞으로의 커리어나 미래, 비전을 생각하면 서울로 올라가는 게 좋을거라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여수가 살기 너무 좋다보니 여기 짱박힌지도 5년되었네요 ㅋㅋ 복잡복잡한 서울에서 30년 살다가, 여수오니까 너무 한적하고 평화롭고 좋습니다. 문화생활, 즐길거리는 물론 서울에 비해선 적겠지만, 워낙에 집돌이 성격이라 그냥 여수 바다보고 집에만 있어도 좋네요.
위 의견은 그냥 제 개인적인 경험이고, 글쓴님은 현재 울산에 집이 있다고 하셨으니 여러가지로 생각해보셔야 할 게 많으실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다른사람이 이렇게 하시오.. 하면 그대로 할건가요?
그렇지는 않죠. ^^ 의견을 들어보고 판단을 하는거죠.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알게 될지도 모르고요. ^^
글쓰신 분이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지에 따라 다르긴 할듯 합니다. 재취업시까지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원하시는 조건을 조금 더 찾아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여수는 엑스포 때문에 차량 접근성은 좋아진 편이라 여수산단 근처시면 접근성은 크게 문제가 안되시긴 할껍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아직 여유는 조금 있어서 좀 더 찾아봐야겠네요.^_^
사람은 수도권 근처에 살아야 합니다. 무조건 위로 올라오세요.
요즘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진짜 서울 근교 아니면 대대손손 힘들 것 같습니다. 서울 근무도 좋을 것 같은데, 거주비가 너무 겁나긴 합니다. 출근도 걱정이고. 그래서인지 커리어도 공장쪽이라 경기도 지역들 관심 많이 가네요. 부동산도 나름 잘 오르는 눈치고
저두 30년 쭉 서울에서 살다가, 여수 내려와서 산지 5년정되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월세 살고 있고, 앞으로 여기에 집 마련해서 쭉 살거같아요. 앞으로의 커리어나 미래, 비전을 생각하면 서울로 올라가는 게 좋을거라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여수가 살기 너무 좋다보니 여기 짱박힌지도 5년되었네요 ㅋㅋ 복잡복잡한 서울에서 30년 살다가, 여수오니까 너무 한적하고 평화롭고 좋습니다. 문화생활, 즐길거리는 물론 서울에 비해선 적겠지만, 워낙에 집돌이 성격이라 그냥 여수 바다보고 집에만 있어도 좋네요.
똑바로살자
위 의견은 그냥 제 개인적인 경험이고, 글쓴님은 현재 울산에 집이 있다고 하셨으니 여러가지로 생각해보셔야 할 게 많으실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사람 적은 신도시 같은 곳 좋아하는 집돌이 인데, 제테크나 향후 결혼이나 자녀 생각하면 제 취향과 반대로 경기나 서울이 나은 것 같어요 ㅠ
저도 전 직장이 여수여서 경기도 살다가 1년정도 여수산단 쪽에서 직장다녔었는데 여수 좋아요 조용하고 평화롭고 주말에 낚시다니고 지방 of 지방이라고 하셨지만 관광지라서 의외로 타지 유입이 많은 지역이에요 사투리도 안심한 편이고요 집은 어차피 당장은 못파시니 전세금으로 대출이자라도 메꾸시고 월급 알뜰 살뜰 모으셔서 2-3년 각잡고 집 파셔서 서울로 올라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서울 집은 계속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잘 생각해보고 면접떼 이야기해보고 결정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굳이 서울 아니라도 지역에서 가능한 직종이라면 거기에 자리 잡으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습니다. 현재 딸린 가족도 없어보이시는데 오히려 이런 부분이 더 이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높은 곳을 목표로 하는 삶이라면 다른 분들 말씀처럼 서울 경기권이 낫고, 그런 것과는 거리가 있는 삶이라면 지방이 낫죠. 저는 후자 성향이긴 한데, 제가 있는 직종이 지방에는 거의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경기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포기하게 되는 기회비용도 커서 걱정이네요.^^
저는 부산토박이 인데 첫 직장이 전라도 광주였습니다. 3년정도 살았었는데 결론은 현재는 이직하여 다시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직장이 괜찮아서 무연고지 같은건 크게 신경안쓰고 입사하였는데 들어와보니 유대감을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지방인들은 어쩔 수 없는거 같은게 그 지역만의 풍토나 분위기가 있고 말투나 하다못해 응원하는 스포츠팀도 다르다보니... 인프라도 차이가 꽤 심하게 느껴져서 고민에 고민을 하다 부산에 다시 돌아와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광주는 장점도 많은 도시고 여러가지 좋은 추억도 많이 있었습니다 또 저처럼 타지역에서 온 분들중 잘 지내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무엇보다 울산에 집이 있으시다면 고민을 더 해보시길 바랍니다. 직장은 물론 매우 중요한 문제이지만 거주의 문제 또한 직장 못지않게 중요하다는걸 깨달아서 답글 달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대구 토박이인데 울산 와서 말씀처럼 친구도 없고 외로움도 많이 느꼈고 그 부분은 아직도 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오래되다보니 그나마 가끔 만나던 가족도 더 못보게 된다니 더 고민울 하게 되네요. 우선 면접보고 임원분과 연봉이야기도 해보고 결정해봐도 늦지 않을 듯해서 그렇게 할려고요. ^^..
뭐 당연히 대구, 울산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여수가 관광지라 인프라가 생각보단 괜찮은 곳이고 전남에서 가장 큰도시인건 맞습니다. 그리고 갠적인 생각입니다만 다른거 다 필요없이 젊을땐 직장 조건이 젤 중요하다고봅니다. 네 연봉, 근무요건, 전망 이런거요. 아무리 멀어봣자 결국 우리나라 아니겠습니까? 다른건 님의 의지만 있다면 극복가능하다봅니다.
제 상황에 배부른 고민인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말씀대로 좀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_^
서울 아니고 대구 울산에서 사셨던거면 여수정도면 사실만하지 않나 싶어요. 저는 광주사람인데 생각보다 여수-순천-광양에 인프라가 좀 있는편이라... 물론 집이라던가 그런문제도있긴하지만 여수정도면 전남권에서는 인프라 좋은편이에요.
여수에 진짜 대형마트 없나요?
이마트 있던걸로 기억해요
롯데마트 2개 이마트 1개 있습니다.
대기업 계열 기초유분 계열 이면 비추천, 그외 대기업 산단이면 추천합니다.
대기업은 아니고 대기업 상대하는 중견기업이더군요 ^^..
보통 지방에서 서울로 취업하는 경우는 당장의 직장 퀄리티도 있지만 해당 직장이 안 맞아서 빠른 퇴사 하거나 향후 퇴사를 하더라도 해당 근무 지역 인맥들이 미래에 나의 자원이 될 수 있나를 고려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이 먹으면 인맥으로 취업 하는것도 무시 못하거든요
요지는 거기를 퇴사 하더라도 다음 이직이 쉽냐 또 해당 직장의 경력이나 인맥들이 향후에 도움 될까 뭐 그런거죠...
미국이나 한국이나 인맥빨이 큰 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여수도 부동산제테크 가능합니다... 가보면 아시겠지만 아파트값이 꽤 높습니다 인구도 많은편이구요. 불편하거나 하는건 없는데 타지역대비 평균 수입이 높아 물가가 높습니다. 타지역이동시 시간이 걸린다는게 단점입니다. 장점은 석유화학단지쪽 대기업, 중견기업 다니기 좋고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자연친화적 관광지가 좀 있고 해산물 좋아하시면 장점이 많습니다. 시골느낌은 별로안납니다.
부동산 쪽은 제가 어플로 보았지만.. 많이 낮은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해당 지역 고가 아파트들이 국평 5억대 이더군요. 안타깝게 해산물 안좋아합니다.ㅠ.ㅠ. 그래도 많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_^
현재 여수에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부동산쪽은 여수가 거품가가 심하다고들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가치에 비해 비싼편이다라고 하더군요. 여순광(여수 순천 광양)이 광주나 여타 광역시에 비해서 인프라가 모자라는건 사실이지만, 일반적인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방 광역시 바로 밑인 지방중소도시 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산단들이 있다보니 그걸로 버티는듯 합니다.
그렇군요. 지역주민의 냉정한 분석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_^
도시 인프라 대구 압승 일자리의 질 여순광 승 특이점 : 여수 주력산업이 모두 중국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서 향후 전망이 않좋음. 전기차 산업의 부흥과 미중 무역분쟁의 해결에 발전여부가 달려있음.
복잡하긴 하군요. 여수에 참 좋은 대기업들 많긴 한 것 같아요. 경기도 쪽은 미래산업 쪽 공장들이 많은 듯 하고요. 의견 감사합니다. ^^
특히 주력사업인 플라스틱이 최근 중국에서 자체생산해서 수출이 크게 줄어 1000억정도? 세수펑크난걸로 루머가 돌고있어요
합격하고 고민하세요.
네.. 맞는 말씀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