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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즈키는 물 배달도 했지
좀 더 적극적으로 밀어붙여도 좋을 거 같은데 ㅋㅋ
???: 청초하게 사는 것은 높은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지만, 포기하고 내려올 땐 너무나도 빠르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