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지나면서 무기가 갑자기 ?? 하고 바뀌어버리는 거.
진삼 2부터 4까지의 감녕은 무식한 해적 칼 하나에 무쌍도 뺑소니 치기였음.
그 호쾌한 상남자식 무쌍난무에 최애였는데
갑자기 5부터 무슨 호빠 양아치 처럼 바뀌더니 얌생이같은 단검을 쓰고 자빠짐.
그래서 5를 굉장히 싫어함. 디자인적으로는 과감함을 시도하고 나쁘진 않았는데도.
그러더니 6부턴 무슨 낫을 들고 나오더니 이제는 쇳덩이를 휘두르면서 달리기를 하는데
옛날만큼의 호쾌한 모습이 보이지 않음.
물론 항상 할 때마다 메인 캐로 키워주긴 하는데 예전만큼의 애정도가 없어짐.
반면에 여전히 변하지 않는 주태는 항상 원픽임.
무기 바꾸는 건 변화를 위해서 시도하는 것일 수는 있는데 무기 + 무쌍 모션이 그 캐릭터의 개성이라고 생각해서
막 바꾸는 건 좀 아니라고 본다.
8에선 황충이 칼 들고 나오지...
황충이 칼은 1 ~ 5에서도 들고 나와서 그러려니 함
가끔 칼 든 시리즈가 있었던 거 같은데 활 온리로 하면 너무 사기여서 그런가? 8을 못해봄.
무기가 바뀌지 않는 무장으론 태사자도 있는데
태사자는 근데 너무 심심해. 내 원픽은 아님.. 태사자는 외려 좀 바꿨으면 함.
그러면 5편 재외하고 본인의 무기를 끝까지 고수해온 서황은 어때?
서황은 그래도 원픽은 아니어도 위나라 쪽에선 잘 선택함. 위에 서황이라면 촉에는 관우로 항상 픽 하지.
그러고보니 감녕 뺑소니에 화르륵당하던거도 추억이네...
“피가 끓어오르는데-!!”
4이전 감녕이 존나좋았지 무쌍키고 달리기
중복무기 줄이려고 노력하다가 장점을 잃어버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