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대에 엘베에서 마주치기는 첨인데
건물주 아저씨쪽은 많이 봤는데 첨보는 애를 데리고 있더라.
아들같았음.
스마트폰 겜하니까 집어넣으라고 아저씨가 잔소리함.
꼬마가 말 안 듣다가 아저씨가 얼른! 하니까 겜 끄면서
자기한테 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잔소리만 한다고 꿍시렁 대더라..
꼬마야...
서울 한복판에 8층짜리 원룸빌딩 건물주의 아들로
널 태어나게 해주신 게... 얼마나 개쩌는 건지.. 넌 아직 모르겠지...
지금은 말썽 많이 피우고..
나중에 아부지한테.. 잘해드려..
흐미~~~~~~
그땐 모르지 크고 나서도 모르면 ....성장 ㅈ된거임
어릴때는 모르지 나중에 좀 커서 사회물 먹을때쯤 알게 되겠지
너무 당연하 거라 평생 고맙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