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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 다녀왔으니 어쩔 수 없죠
왜냐면 아직 복무중이라서 그렇습니다. 깨어나세요 용사여
억지로 붙잡혀있다가 겨우 풀려난 해방감 2년동안 뭔가 하긴했는데 전역증말곤 남는게 없는 허무함
나도 전역한지 3년 지났지만 아직도 내가 공군에서 그동안 어떻게 22개월을 보냈나 싶음
집에 왔는데. 이게 진짜 끝이라고? 그 생각 존나 들긴 했음
... 이틀 뒤에 입대 100일 되는데 전역이나 빨리 했으면 좋겠다
허허 세상 좋아진거지.. 난 1/5이었네..
이세계에 다녀왔으니 어쩔 수 없죠
용사님 깨어나세요
나도 전역한지 3년 지났지만 아직도 내가 공군에서 그동안 어떻게 22개월을 보냈나 싶음
무관복
왜냐면 아직 복무중이라서 그렇습니다. 깨어나세요 용사여
너어는 진짜...
별로 유쾌한 기억이 아니라서 뇌의 방어기제가 작동해서 기억을 흐리게 만든 것 같음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그런 것 같음
2년이 사라진것같았음. 내 나이 볼때마다 숫자만 올라간거같아서 기분이 이상함.
... 이틀 뒤에 입대 100일 되는데 전역이나 빨리 했으면 좋겠다
몸조심해라
몸 건강히 살아돌아 오시길 바래요
마지막 휴가 나갈 때가 젤 기분좋았음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소서리
허허 세상 좋아진거지.. 난 1/5이었네..
아 계산 실수. 쏴리. 1/5가 맞아요.
그래서 아직 기상알람을 기상나팔로 해둠 전역한지 4년인데 아직 군대에서 못 벗어나겠더라 군인관련 사건보면 핏발 올라오고 그럼
억지로 붙잡혀있다가 겨우 풀려난 해방감 2년동안 뭔가 하긴했는데 전역증말곤 남는게 없는 허무함
나는 지게차 기능사도 남긴 했는데... 쓸데가 없더라
집에 왔는데. 이게 진짜 끝이라고? 그 생각 존나 들긴 했음
진짜 ptsd 걸렸음 전역하고 5년정도 까진 군대꿈 맨날 꿈
몇 년 후 야비군 가서 총을 다시 잡으면 하... 씨... 떠오를라 그래...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야 전역하고 나면 내 시간이 날아갔구나를 실감하니까...
전역 전날 야밤에 전역빵 맞고 애들이량 얘기좀 하다가 침대에 누워있는데 잡은 안오더라. ㅋㅋ
위병소까지 배웅받고 부대앞 정류소에서 버스기다리는데 생활관에 전역모 두고온거 생각나서 위병소 다시가니 우리중대애들 근무중이고 전역모 두고왔다하니 내일전역하는 동기가 갖다주면서 븅신색히ㅋㅋㅋㅋㅋㅋ이랬음
ptsd가 이런거구나 하고 알게 됨
ptsd잖아;;
나는 전역날 감정 터져서 위병소 앞에서 펑펑 울어버림 감정이 조절이 안되더라
제대한날 집에 왔는데... 부모님도 어 고생했다 끝. 복학은 아직도 몇달 남았지. 나이는 먹었지. 아 뭔가뭔가임. 이제 어떻게 살아야하나 싶고, 알수없는 불안감이 온몸을 휘감은 그 느낌... 마치 해방된 노예의 불안감같은 거임. 이제 뭘할지 알려줄 주인님이 없는 자유인의 불안함
물론 군대에서 여러 경험도 하고 이것저것 배워서 나가기도 하고 좋은 일 괴로운 일 추억거리 다 겪긴 했지만, 전역 다음날은 너무 허무하더라. 본문 말마따나 진짜 시간이 끊겼다가 다시 이어지는 느낌
20대 귀중한 2년 헛으로 날려먹었는데 안허무 함?
사람마다 다르지 부유하고 교우관계가 넓고 취미생활도 다양하고 견문도 밝은 사람이에겐 감옥이고 차라리 군대에서 사람 더 많이 만나고 밥도 제대로 먹는 사람에겐 나가면 뭐할지 막막하겠지
아, 분대장님. 이 새끼 웃는데요.
전역하니깐 막막하더라
난 GOP 에서 영하 30도에 괴로워 하고 미친듯이 아파하며 페바 내려가고 5월이 되면 따듯 한 봄날씨에 들판에 가득 핀 꽃 사이로 집에 갈거다 하고 뇌내 망상을 했는데 딱 그 풍경을 걸어 집에 가는 기분이 희안했음....
전역 당일은 기분 좋았는데, 다음날부터 뭔가 불안해짐. 알수없는 막막한 느낌때문에
사회에서 혼자만 뒤쳐진 느낌
진짜 시간 멈췄다가 흘러가는 느낌이었음
항상 훈련병 때부터 이 모든 고통과 행동이 전부 기나긴 집에 가는 길 위라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그런지 집에 도착하자마자 현관에서 전투화도 안 벗고 그냥 쓰러져 누워버림
어제까지 살고 있던 세계와 전혀 다른 세계로 왔으니 불안하지.. 복학해야 하는데, 1학년때 배운건 기억 안나고..
나이제 뭐해먹고살지?...하...
난 군대만큼은 별의별 인간군상다보기도했고 엮이고싶지않은 인간들하고 계속있는게 고역이였는데 조폭영화가 유행하던때가 자기가 어디조직알고 어느형님알고 허세작열하던시기
나 훈련소때도, 자기가 막 유명한 조폭이라고 야부리 오지게 털던놈 있었는데, 다 구라였더라. 진짜로 조직생활 하신 분들은 그냥 조용히 있다가 가심ㅋㅋㅋㅋ
?? : 야야! 일어나 ! 훈련병 새기가 훈련중에 기절을 해서 꿀잠을자?
그러고보니 훈련소 시절에 면제받고 좋아하던 꿈을 꿨다.. 그리고 기상나팔과 함께 기상;;;;
전역하기 전날에, 휴가나온 친구랑 부산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당구장, 노래방, 호프집에서 새벽까지 놀다가 집에가서 군복으로 갈아입은 담에 부대가서 전역신고하고 나옴. 내 전역날이 친구 휴가복귀날이었음ㅋㅋㅋㅋㅋ
행정병이엇기 때문에 뭔 일만 터지면 행보관이 날 찾고 그랬던 나날이었는데, 이젠 아무도 날 찾지 않는다는 것이 안도감이 드는 한 편 헛헛한 기분이 들긴 했어. 학교졸업하고 군대가는 바람에 가야할 길이 정해져있지 않았으니 궤도를 이탈해버린 인공위성이 된 기분이었지.
낯선 자유
쇼생크탈출 보면서 모건프리만에 감정이입되더라구
전역 전날에는 내가 이거 하루만을 위해 21개월을 뺑이쳤나 이랬었는데 전역 당일은 일어나자마자 그런 거 없고 그냥 야 신난다~~ 모드 ㅋㅋㅋ
수능 끝나고 느꼈던 해방감이 전혀 안느껴졌음. 본문대로 그냥 입대전날에서 하루 지난 듯한 느낌. 말년에 편하게 지내서 그런가
이제 꿈을 꿔야지. 군대 다시 가는 꿈. 군대에서 총기 잃어 버리는 꿈 참고로 6.25 참전용사 월남참전용사들도 꿈을 꾼다. 군대 다시 가는 꿈을
나도 전역날 위병소 차타고 나오는것도 좋긴했지만 전역대기전에 나갔던 말년휴가가 젤 기분 좋았던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