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드래곤볼Z 당시 반응이 궁금하다

[비염인간]

국내서도 인기 엄청났다고 알고 있는데

우리 아부지는 드래곤볼은 Z 이전만 좀 아시고 이후는 잘 모르셨고

사촌 형들은 드래곤볼 바로 아랫세대 느낌이라 연재 당시 분위기는 모르던데

90년대 초반에 프리저편의 당시 어린이~청소년들의 분위기가 어땠을지 궁금하다

초사이어인의 등장은 엄청난 반전이었을까?

[루리웹-4639467861]

걍 한국만화 패러디임이 변했음

[루리웹-4639467861]

원나블이고 귀주톱이고 비빌 깜냥이 안됨

[비염인간]

그건 뭐 그 당시 만화들만 봐도 알 수 있는거긴 하지ㅋㅋ
당시 국민학교 현장(?)반응이 어땠을지가 궁금함

[사스티]

포켓몬 전성기 생각하면 될듯?

[아니메점원]

매주 아이큐점프 사보고

학교에서 드래곤볼 이야기 안하면 할이야기가 없었음

[게임매니야]

문방구의 대부분 물건그림에 손오공이 그려져있었음.

[비염인간]

그건 나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도 그랬던 것 같다
연재 끝나고 몇년 지난 뒤인데도ㅋㅋ

[봉완미]

그 당시 드래곤볼Z라고 알려진것들은 외전격인 극장판? 이런것들이라 별개의 작품 취급했고.

위에서 말하는 초사이어인 첫등장때는. 개나소나 학교에서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비염인간]

초사이어인 변신ㅋㅋㅋㅋ
하긴 나 초딩 때도 애들 뭐 구미호 되니 어쩌니 했으니

[오사랑 大塚愛]

쩔었음 그냥

[킨케두=지금]

매주 월욜마다 아이큐점프로 드래곤볼 이야기였음

초딩들 학교에서 다 으아아아아 하고 있고
그 뜨거운 전개를 뜨겁게 공감하던 시절

[S.For]

연재 당시 프리저는 진짜 공략이 불가능한 수준의 보스 이미지였음. 거기서 오는 공포감은 말도 못할 정도.

[Lapis Rosenberg]

일본만화 죄다 좌우 반전 인쇄 했는데
일본식으로 나온 책

[方外士]

만화를 보는 세계가 뒤집어졌다
이게 과장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