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사이버교육으로 땡 치는 나이에 군대 입대 꿈을 다 꿨음
내가 안 그래도 빡빡머리 스타일을 좋아해서 요즘도 머리를 짦게 깎고 다니는데 ,
갑자기 애들이 날 잡고 행가래를 치면서 어디로 데리고 가길래 봤더니 군대임 ㅋㅋㅋ
아니 이거 뭔가 잘못된 거 아닙니까 나 갔다온지 십년도 넘었습니다 했더니
나라에서 사람이 부족해서 데리고 가는 거라고 그럼
딱 들어가니 푸른거탑 정진욱처럼 생긴 애하고
나머지 빡빡머리 몇 명이 모여있는데 훈련소에서 받았던 그대로 받음
( 이게 또 신기한 게 , 내 머리가 훈련소 그 머나먼 시절을 기억하고 있는건지
그대로 재생되듯이 재생됨 )
그러다가 자대배치 받아야됨다 하는 순간에 일어났는데
와 오늘 쉬는 날이라 망정이지 일하러 가는 날이었으면 기분 되게 찝찝할뻔했음 ㅋㅋ
내가 중대에서 겪었던 제주도 출신 개 ㅁㅁ새끼 꿈은 꿔봤어도
훈련소 입대하는 꿈은 또 처음이다
그것도 민방위 교육 핸드폰으로 적당히 받는 이 나이까지 되서 ㅋㅋㅋ
나는 시험공부 안 하고 중간고사 시험장에 와 있는 꿈을 자주 꾸더라 ㅋㅋ
그거 정년퇴직해도 꾼대
훈령병 언제까지 누워있을겁니까 빨리 기상하시는 겁니다
나는 시험공부 안 하고 중간고사 시험장에 와 있는 꿈을 자주 꾸더라 ㅋㅋ
그거 정년퇴직해도 꾼대
훈령병 언제까지 누워있을겁니까 빨리 기상하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