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아아아....
엔딩까진 보자. 엔딩까진 보고 감상을 쓰자... 라는 마음을 마구 부숴주네요.
1장부터 4장, 5장 건너 뛰고 6장까지 반복 전개였는데 종장은 그 안에 반복전개가 있음. 반복전개 안에 반복전개라고 해야되나? ㅋㅋㅋ
와 진짜...
동료 픽업 위기 숨겨진 실력자 나타나서 구원!!
이게 2번? 3번 정도 반복됩니다. ㅋㅋ 섬궤2에서 1부 동료 픽업 전개를 그대로....
아 그리고.
아키히로 이 빡빡이 깡패놈은 뭘 했다고 영적처리 된 목도 하나 들고서 천사 그리드를 때려잡는거죠? 야쿠자놈은 개틀링 건이라도 쏜다치지. 저놈은 근접전을 하고 있네? 그 뿐만 아니라 카페 주인장이나 유키노 아지매도 갑자기 나타나서 무쌍난무 찍는데. 지금까지 강하다는 언급 전혀 없었잖아. 그냥 정보상인 정도면 되지 대체? 그럼 니들이 하던가!! 왜 애들한테 떠넘기고 난리야.
그뿐만 아니라 양상형 자코가 되어버린 천사형 그리드는 리온 입으로 "내 안에 있던 천사보다 더..."라고 말할 정도로 강해진 상태인데. 그걸 때려잡는 미츠키 비서. 이렇게 쎄면 처음부터 아줌마가 해결하지 그랬어요? ㅋㅋ
토와는 사지에 무녀복 입고 튀어나와서 부적 던지니까 그 강한 천사 그리드가 박살나질 않나 ㅋㅋㅋ 아나 진짜 ㅋㅋㅋ 그리고 학생들이 고작 목도나 토시에 영적처리 했다고 사지로 나와서 싸우려고 하는데. 말리지도 않고 같이 오는 토와 인성 ㄷㄷ
코우 일행은 주인공이니까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료타 외 엑스트라 제군은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아니 고작 영적 처리 된 무기로 저렇게 무더기로 잡을 수 있는 거면 지금까지 주인공들이 필사적으로 싸웠던건 뭐가 되는거죠. 네메시스고 조디악이고 ㅋㅋ 다 허당이네. 개틀링건이면 다 때려잡는데 ㅋㅋ
최종장이 아닌 최졸장... 진짜 동료 합류하는걸 이따구로밖에 못만드나 싶던 ㅜㅜ
종장이랑 애프터가 단순반복의 극치죠. 지겨워 죽는줄... 제나두 깨고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잡고 있는데 대사가 전혀 오글거리지 않네요. 역시 내가 항마력이 딸린게 아니고 다케이리가 문제구나 하고 확신했습니다.
진짜. 아니, 솔직히 저 서자 처리하러 갈 때도 느낀 건데. 정식 군인 놔두고 학생들을 보내는 건, 인권적으로. 어른으로서 문제 있는 행동 아닌가? 적어도 같이 가던가.... 게다가 마지막 작전에서 제아무리 전문가 2명 섞여있고, 경험이 많다지만 학생들+선생 하나만 덜렁 보내는 사람들 인성이랑 판단력 참....... 게다가 그 개틀링에 사용한....뭐시기. 성령탄? 그런 거 만들 수 있으면, 그냥 대량 생산해서 돌격소총 들고 부대를 만들어 제압하는 게 훨씬 효율적일 것 같네요. 뭐하러 집행자니 뭐니 하면서 아날로그로 가는지...... 그래도 전 장까진 말이 됐는데. 최종장에서 타케이리 포텐 진짜......작위적인 전개 완전 터졌네요.
동감입니다. 군인이란 사람이, 억지 땡깡 부리는 코우를 데리고 가는게 말이 되나 싶더군요. 그렇게 심각한 상황도 아니었고.
성별된 탄환은.. 보통의 경우엔 일단 이계의 적들이 일반인 눈에 안보이죠. 밖으로 꺼내 기동각에 가둔 서자를 성별탄으로 잡거나 모리미야 전체가 이계화되어 적들이 일반인 눈에도 보이는 상황에서야 작전에 따라 물량깡패가 가능하겠지만 그 외 상황에선 걍 이능력자 몇명 투입하는게 비용상 이득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서자 작전때 선생 and학생팀으로 싸운건 중2중2했다고 생각함요.
그러고 보니, 안 보이는 애들이 더 많았죠, 참. 하지만 근접무기로 때려잡으려면 체술이 좋아햐 하는데다가 위험하잖아요? 그럼 그냥 보이는 사람한테 총을 쥐어주면 될텐데. 다루기도 쉽고, 살상력도 높은 무기, 돌격소총! 그리고 탄막을 위해서 10명 정도가 한꺼번에 움직이면 될텐데. 영엄한 나무로 깎은 목도는 그렇다고 쳐도, 성별탄은 좀 아닌 것 같아요.....총 사용 가능하면 사실 총이 더 효율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