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게임 어떤가요?^^;;

[므므다다]

사정이 있어 일을 쉬고있는지라.

직장다닐때처럼 쉽게 지르질 못하겠네요.

섬의궤적은 인생작이였습니다..ㅎ

도쿄제나두 나왔을때 섬퀘가 바로 생각나더군요.

영상보니 전투방식이 콤보를 안끊키고 많이 넣어야 되는거 같던데

제가 그런식은 신경쓰여서 재미있게 못 즐기거든요..

많이들 오글 거린다던데. 노가다 요소나 게임평을 좀 알고싶어요

소감글 읽으면 되는데 스포글이 좀 있는거 같아 더 찾아보기 꺼려지네요 

[그말또한]

저는 섬궤를 하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네요 ㅜ

메인스토리는 정말 좀 가혹하지만(...) 오히려 일반 NPC들의 캐릭터가 하나하나 잘 살아있어 NPC마라톤 거부감 없으시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1회차 스토리 깨는 동안에 따로 노가다는 거의 필요가 없으며, 클리어 이후 든든하게 2회차를 플레이 하기 위해서 최종장비, 엘리멘트 세팅을 하려면 몇시간 가량의 노가다는 필요합니다.

전투는 개인적으로 이스8보다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 다만 동형의 몬스터 재탕이 심해서 새로운 던전/ 새로운 몬스터와 조우한다는 경험보단 익숙한 녀석들이 패턴 한두개씩 추가되는 것의 반복이라 후반부엔 조금 지겨운 감도...ㅎㅎ;;;

콤보는 던전 평가(클리어 랭크)에 영향을 주고 특수 기술 게이지를 회복하게 되지만 강요되는 요소는 아닙니다. 회피에 전념하며 콤보가 끊어져도 불이익이랄게 전혀 없습니다.

재밌습니다 :)

[내사랑공휴일]

전투가 무슨 콤보를 넣고 데메크 처럼 막 스킬 쓰고 이래야 하는건 아니고
그냥 잘 피하고 견제 날려주는 식으로 플레이해가시면 됩니다.
이것도 중반이후로 장비좀 갖춰지면 그냥 적당히 해도 클리어 가능해집니다

스토리 자체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총 8장 + 진엔딩 + 에프터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장별로 동료 모아가면서 동료별로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8장에서 막보 잡는 구성입니다.
막 반전과 예측불가 스토리 이런건 없고 그냥 전형적인 jrpg스토리에 소소한 재미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론 섬궤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팔콤사 게임답게 적당히 가벼운 마음으로 하기에 좋다고 봅니다

[위츠알네메티아]

1.스토리
우선, 스토리는 오글거리긴 하는데. 섬궤에서 단점으로 지적된 걸 못 고치고, 그대로 현대로 가지고 와서 더욱 오글거립니다. 다만 전체적인 스토리만 놓고 보면 또 좋으니, 섬궤 재밌게 했다면 할 만 합니다.

2.난이도
난이도는 쉬운 편입니다. 올 S도 따기 쉽고, 조금 어렵다 싶으면 3회차로 가면 되고.

3.게임성
게임성의 일상 파트는 그냥 현대판 섬궤 느낌이지만. 배틀 파트는 이스랑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평타, 강격, 비상, 사격, EX, S스트라이크. 딱 요렇게만 가지고 하기 때문에 패턴 같은 게 적습니다만, 이게 하다보면 의외로 잘 질리지 않고 재밌습니다.

4.한줄평
역대 팔콤급 게임을 기대하고 하신다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단점이 거의 안 고쳐져서....)
하지만 일반적인 B급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하면, 의외로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