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잘랐어도 근성으로 황제자리에 복귀한 양반이 있었기 때문. 그 양반이 나오기 전까지는 눈을 뽑는 것 대신에 코나 혀를 자르는 것을 더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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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니아노스 2세가 그랬죠. 문제는 유스티니아노스 2세가 능력은 좀 있긴 했으나 정적을 잔인하게 숙청하는 짓을 남발하는 식으로 선 넘는 행동을 여러 번 하는 바람에 중세 로마 폭군 목록에 꼭 들어가는 인물이란 것이었고요.
어쨌든 유스티니아노스 2세의 모습을 상상한 그림들을 보면 잘려나간 코를 금속 보형물로 대체한 것들이 많습니다. 후대의 과학자인 티코 브라헤의 사례를 참고했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티코 브라헤는 수학 문제로 귀족과 결투를 벌이다가 코가 잘렸고, 잘린 코를 합금 보형물로 대체했다 하니까요.
썰에 의하면 금으로 된 코를 대용으로 만들어 붙였으나 그 것의 형태는 괴악하기 그지 없었고 그마저도 자주 만지작거려서 닳아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능
아무래도 그 당시에 신체 부위를 정교히 본뜬 금속 보형물을 만들 기술이 부족했을 테고, 금속으로 된 코에서 이물감이 많이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금 자체가 굉장히 무른 금속인 점을 생각하면, 유스티니아노스 2세가 하도 만져대느라 빨리 닳아버렸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래서 선례가 참 중요한가봅니다.
유스티니아노스 2세 때문에 후대 로마인들이 안구가 뽑히는 형벌을 당하게 되었으니까요. 코를 절단하는 형벌은 안구 적출보다는 생존율이 조금이라도 높았을 것 같은데... 게다가 기껏 복위해놓고도 나라를 말아먹었으니, 유스티니아노스 2세는 이래저래 이름값 더럽게 못하는 황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