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에 한나라와 로마 제국의 교류를 가로막던 안식국은 파르티아 제국을 의미합니다.
동서 교역간 중계무역으로 벌어먹고 살던 파르티아 입장에선 직접 교역을 차단하는 쪽이 더 이득이라 판단해서 그렇게 생각했나 보네요.
보다시피 거의 유토피아에 가깝게 서술이 되었는데, 당시 로마 제국이 최전성기를 이룩하던 네르바-안토니우스 제국, 그중에서도 오현제중 하나인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 시기였습니다.
과장되거나 상상에 의존한 기록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중국이 로마를 통일 중화제국에 버금가는 초강대국으로 인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