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웹툰 MZ들이 자주 보는데 참 씁쓸해요.
한 치 앞도 몰라 답답한 인생 시원하게 살고 싶다는거잖아요.
10대 어린애들은 그런거 잘 안봐요. 취향이 다르거든.
걔네한테는 세상 모든게 한 치 앞도 모르는게 당연해요.
그러니까 답답한 인생 정면돌파해대거나, 어느 잘생긴 남자가
모든걸 이끌어주는 그런 류를 좋아해요.
그런데 한 번 쓴 맛 본 젊은 MZ들은 그게 아니거든요.
MZ들이 받는 상처라는게 생각보다 커요.
요즘 애들은 머리가 좋으니까 자기 미래를 단번에 예상하거든요.
무식하게 들이받아도 주변에서 긍정적 피드백 주면 모르는데
온갖 부정적 피드백..그런게 너무너무 많이 들어오니 도전을 못해요.
우리야 진짜 하루가 멀다하고 주변에서 돈이 들어왔으니까
부딪혀라 맞서싸워라 이런 말 하는게 얼마나 쉬워요.
나도 만화 좋아하는데 회귀물, 전생물 볼 때마다
이걸 보는 주 연령층이 MZ인거 알때마다 씁쓸해요.
남주가 이끄는 로판마저 회귀니 전생이니 하니
정말 갑갑한거겠죠.
- 골프 관련 소모임에서 만난 40대 형
글쓴이는 가만히 있어도 주변에서 돈이 들어온다 메모
씁쓸하네
도전을 여러번 하기가 두려운 시대지
글쓴이는 가만히 있어도 주변에서 돈이 들어온다 메모
그릉가 ?
난 스낵컬쳐 좀 본다고 생애까지 확대해석 하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