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은 중간보스때 시간을 빼앗기면 곤란합니다.
중간보스의 패턴은 방어하는 시간이 많은지라 잘못하면 미션레포트에서 시간에서 썩 좋지 못할수도 있으니
미션자체는 중간중간에 나와있는 카메라를 모두 부수는 것이고 어디에 숨겨져있거나 그러지는 않으니 저번미션보다는 쉬운편
보스는... 아이스칩달고 챠지버스터면 쉽지만 막판에 언제나처럼 피니쉬를 날리기위해서.... 한대 맞았네요
이게 다 저에게 절단면회로 패티시라는 속성을 준 여러분때문입니다.
이번글에도 저번글 이어서 스토리를 설명하겠습니다.
진행은 작품을 시작해서 시간순서대로 밝혀지는 것을 중심으로 나열할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밝혀지는 이야기가 없다고 다른사람들에게 네타하는 댓글은 되도록이면 삼가해주시길바랍니다.
----록맨 제로----
부활한 제로는 옆에 죽은 밀란의 버스터를 들고(즉 버스터는 원래 제로가 가지고 있던 것이 아닙니다) 시엘을 보호하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러던 중 시엘이 있던 바닥이 무너지고 제로는 곧바로 시엘을 구해냈지만 설상가상으로 골렘에게 잡혀버리고(네오 알카디아측은 일단 인간은 보호한다는 기반하에 움직이는데 이건 뭐... 알게뭐야?)
버스터로 고전하던 제로에게 정체불명의 엘프로부터 제트세이버를 받고 시엘를 구하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골렘으로부터 시엘을 구한 제로. 하지만 제로는 오랜 봉인의 후유증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하고 행여나 자신이 제로가 아니면 어쩌냐고 물어보지만 시엘은 간단하게 "저에게 있어 당신은 이미 제로에요"로 답변
이후 레지스탕스기지로 돌아와 네오 알카디아와 레지스탕스를 대해 설명해준 시엘과 엑스가 레플리로이드를 무작위로 몰살시킨다는 말에 놀라는 제로
제로는 자신을 믿어주는 시엘 일행들을 위해 여러 미션을 해결합니다.
몇차례의 네오 알카디아의 습격(대표적으로 파브닐이 이끄는 대규모 부대, 대형 메카니로이드 히타이드 호타이드, 막판에 하누마신이 이끄는 부대)를 막아내고 결국에는 직접 엑스를 처리하기로한 제로
하지만 네오 알카디아로 이어주는 전송장치에 프로텍트가 걸려있어 방법이 없다는 시엘 앞에 이전에 제트 세이버를 준 사이버엘프가 나타나 직접 프로텍트를 풀어주고 자신의 분신을 처리해주길 부탁합니다.
이에 시엘은 사이버엘프의 정체를 알아챘는지 놀라고 제로는 엑스를 처리하기 위해 전송장치를 이용해 네오 알카디아에 쳐들어갑니다.
회로를 보기위해 고통까지 감수하시다니....!!
대신에 99점 나오면 다시찍어야합니다
전작에서 엘피스 삐뚤어진 이유 설명 할때 시엘(인간) -> 제로(로봇) : 엘피스(로봇) -> 시엘(인간) 뭐 이런관계라고 하셨는데 저게 말이 되나요? 로봇과 인간이라니..
npc중에 노망난 레플리로이드가 하나 있습니다. 이녀석한테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인간이랑 사랑에 빠졌는데 인간은 어쩔수없이 늙어가니깐 자신도 지금의 모습으로 바꾸었다는 말을 보면 불가능한건 아닌듯하네요. 어차피 록맨X4에 나온 아이리스가 제로에게 가진 감정을 로봇이 아닌 인간에게로 확장된 형태라고보면 될겁니다. 의외로 이러한 형태로 나온 영화도 몇몇 있습니다.
젝스 시점으로가면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모호해지죠....
인간에게는 기계의 몸을.... 로봇에게는 인간과 같은 수명을... 덕분에 이마에 표시된 역삼각형 표시외에는 외형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하지요
역시 오늘도 잘봤습니다. 록제 시리즈는 뭔가 심각한 분위기인거 같아요
사실 이러한 분위기는 X시리즈에서도 있긴했는데 이게 좀 더 심화되었지요. 록맨시리즈 중에서 분위기가 이정도로 심각한건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