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접속일 1000일 되는 날입니다... 본래의 의도대로라면 록맨제로4 영상을 오늘부터 올릴려고 했었는데 지나간 일은 넘어가고
록맨제로 시리즈의 특징인 중간 강제 미션입니다.
난이도는 그냥 뭐 적당한 수준입니다.
중간에 물을 뿜어내는 기계를 제로너클로 뜯어내서 이곳저곳에 붙어있는 불을 꺼야합니다.
의외로 모르고 넘어가다간 미션점수가 팍팍 까이니...
중간에 텐트같은 곳에 들어가 사람을 구출해야 진행이 되기도 하고....
보스인 크라프트는... 이래저래 무장이 많아서 침착하게 진행하면 쉽습니다.
화면전체에 걸치는 패턴을 보면 저건 무슨 원리로 뉴턴의 제3 법칙을 싸그리 무시하는 것인가 싶지만
다양한 무장과 얼굴에 난 상처, 구르는 패턴의 무적판정... 설정상 원래 용병이었다는 점까지... 묘하게 X시리즈의 엑셀을 생각나게 하지만
엑셀은 아니기에 뭐....
----사이버 엘프----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전자생명체입니다.
프로그램으로 되어있지만 특정 장비를 가지고 있으면 직접 만질 수도 있는 어떻게보면 사이버세계를 현실로 옮겨놓은 것이라고보 볼 수 있습니다.
개체에 따라서 자기의식도 가지고 있고 자기 주장을 보여준다든지 사이버엘프로 나타나는 엑스때문에 레플리로이드의 혼이라고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이버엘프는 그냥 사용하거나 에너지를 공급해 성장시켜서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고나면 사라지는게 정상적입니다.
보통은 공격을 받지않지만 베이비엘프를 보면 거대한 에너지 것들은 통상적인 공격도 허용이 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류는 치료계, 동물계, 해커계로 나눠지고 사용한 사이버엘프에 따라서 체력증가나 스테이지 전반에 걸친 잡졸 멧톨화, 제로의 능력향상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1회용으로 그쳤던 록맨제로2때와는 달리 록맨제로3로 넘어가게되면 사용이되지만 소멸이 되지 않는 세틀라이트형태도 나타나게됩니다.
록맨제로4로 넘어가게되면 소멸되는 형태는 사라지게됩니다.
요정전쟁에서도 나타나지만 과거 이레귤러 전쟁의 끝부분은 이 사이버엘프가 나타남이 보여지고 여기서 마더엘프가 Dr.바일의 저주를 받아 다크엘프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용하면 능력이 향상되는 점을 보면 이레귤러 전쟁에서 사용된 목적은 한때 위협적이었던 시그마 바이러스로 감염된 이레귤러의 치료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사용되면 소멸이 되는 점과 전자 프로그램의 실체화, 특정장비를 통한 접촉, 높은 에너지를 소유한 것에 대한 공격가능을 보면 사이버 엘프의 시초는 시그마 바이러스일지도 모릅니다.
크래프트로 플레이가 가능했더라면 재밌었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했었던 캐릭터네요 ...성능이야 모르겠지만요
저 많은 무장중에 쓸만한건 한정될 것같네요
그런데 오퍼레이터 한명은 어디갔나요? 왜 시리즈 마지막에 와서 혼자 짤린거지
본부에 한명있고 제로와 시엘따라서 온 한명 있고 그렇습니다
액셀이 저런아저씨가 됬을리가!! 근데 액셀도 불쌍한게 첫출연이 개망X7인데다가 X7의 악명에 가려서X8도ㅠㅠ
이마빡 데미지 떡밥이후 소식조차 없는 X시리즈...
악당이던 존재감이 없던 일단은 클리어후에 한명정도 보너스로 사용가능하게 해주는 악마성 시리즈완 달라서 록맨에선 보스 캐릭터 못써봄.(아 좀 억지를 쓰자면 제로도 록맨X2 때에 파츠 다못모으면 보스로 나오긴 하지만) 록맨ZX에 가서는 보스 흉내는 내볼수있게되었지만, 왠지 보너스가 적은 록맨시리즈.
그래도 록맨은 보스가 쓰던 무기를 쓴다는 전통이 쭈욱 내려왔던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