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건담 더블오 - MASURAO
극장판 보정인지 처음으로 동시에 소환된
델타, 감마, 베타, 알파.
신형인 입실론까지 나타납니다.
무인기였던 기존의 메가조드와 달리
엔터가 직접 조종하죠.
고버스터즈와 추격전을 벌이는 엔터.
에너트론 타워에서 결전을 벌이는데...
고버스터즈는
합체를 해제하는 것으로 빔 난사를 피합니다.
나머지 메가조드는
동료들이 맡고 엔터는 히로무가 상대하죠.
클리셰에 따라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막타를 갈긴 히로무.
입실론은 공중에서 폭파하고,
다른 메가조드들도 전멸합니다.
언제나처럼 고버스터즈의 승리로 끝났죠.
탈출하다 빠진 건지 물에서 기어나온 엔터.
빌런이란 입장상 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죠.
흘러나오던 엔딩곡의
발랄함과는 안 어울려서 더 처량해보였습니다.
메사이어를 앞두고 격돌하는 히로무와 엔터.
극장판에서처럼
각각 에이스, 입실론을 타고 있습니다.
에이스의 검을 튕겨내고 머리에
칼을 겨누는 등 입실론이 우위를 점하는데...
기지를 발휘한 히로무는 엔터를 때어낸 뒤
무기를 회수하죠.
최종전 분위기를 내며 격돌하는 양측.
히로무의 결사의 반격이 들어가면서 이번에도
엔터/입실론이 집니다.
그러나 엔터는 살아있었고 타테가미 라이오를
컨트롤하려던 히로무 앞에 나타나죠.
이번에도 입실론을 타고 왔습니다.
바이크로 변한 라이오로 빔 난사를 돌파하는 에이스.
얼마 안 가 뺑소니 어택으로 선빵을 먹여줍니다.
이어서 버디 조드로 변한 라이오에 히로무가 옮겨타죠.
타테가미 라이오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입실론.
결국 필살기까지 맞으면서 터져버립니다.
입실론은 극장판까지 합쳐 3번 나왔는데
3번 다 참패했네요.
참고로 라이오는 훗날 에이스와 함께
싸웠음에도 감마 하나에게 고전합니다.
입실론이 감마보다 신형인 걸 생각하면...
(-_-;;)
여차저차한 이유로
에도 시대로 간 고버스터즈와 고카이쟈.
어떻게 알아챘는지 엔터가 입실론을 타고 왔습니다.
우사다는 친구들도 못 태운 채 정신없이
빔 난사를 피해야 했죠.
의문의 기습을 당하는 입실론.
히로무와 마벨러스가 각각 에이스와
라이오를 타고 난입합니다.
히로무는 라이오에서 내려와 엔터에게 한 방 먹여주죠.
그러나 이번엔 전처럼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원래 시대로 돌아가려면 많은 양의
에네트론이 필요했기에 맘껏 싸울 수 없었죠.
거기다 목표물인 환상의 레인저 키는
난전 중 적들에게 빼앗기고 맙니다.
두 전대는 서둘러 후퇴하기 시작하는데...
보고만 있을 엔터가 아니였죠.
전송 중인 버디로이드들을 향해 빔을 쏩니다.
우여곡절 끝에 전대들은 원래 시대로 돌아왔지만...
전송 중에 빔을 맞은 버디로이드들이 큰 피해를 입죠.
자아를 잃고 평범한 로봇이 되고 만 버디 로이드들.
가족처럼 어릴적부터 함께 지내왔기에
세 사람은 크게 낙담하죠.
물론 클리셰에 따라 후반엔 자아가 돌아옵니다.
메인 빌런인자 진 최종보스인 엔터가 조종하고
신형이기까지 함에도 활약이 유감스럽던
입실론.
콜라보 극장판에선 고버스터즈의 마음을
후벼팠지만 아~주 유리한 상황에서 한 거라
입실론이 강하다는 인상을 주긴 힘들었습니다.
거기다 콜라보 극장판의 최종보스 메카는
따로 있었죠.
입실론에 비하면 보스 기체답긴 했는데
하필이면 고카이쟈가 상대였던 탓에
빛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입실론이 이렇게 대우가 안좋을 줄은 몰랐음. 그래도 마지막에는 그레이트 고버스터를 개박살냈으니. 그런데 후반이나 최종화나 타테가미 라이온이 입실론 털 때마다 나온 것 같음
입실론은 그레이트 고버스터와 싸운 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