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키바 갔다가
자전거로
돌아오는 길에
우에노역 앞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전거에서 내려서 보행자 신호에 맞춰서 건너려는데
갑자기 일본인 할배가 내 자전거를 잡더니
자전거는 지금 건너면 안된다 이 ㅈㄹ 하더군요
제가 생까고 갈라니까 또 잡고 지랄 하길래
내려서 가면 괜찮아(반말했음,상대쪽도 반말하길래)
라고 하니까 화내면서 안된다! 이 ㅈㄹ 하덥니다
내가 내려서 괜찮다 그것도 모르냐?여기앞에 경찰서 있으니까 가서 물어보고 와라.
이러니까
혼자서 틀딱 특유의 웅얼웅렁 거리면서 역안으로 도망가더군요
붙잡아서 사과해라 라고 할까 하다가..
노친네랑 그렇게 싸워서 뭐 하겠나 싶어서 그냥 내갈길갔음.
(사실은 가방에 빅맥세트 들어있어서 콜라 얼음 녹을까봐)
하여간 틀딱으로 분류되는 노친네들은 왜 지 잘못을 인정안하고 끝까지 웅얼거리는지 모르겠네요
집안에서나 은퇴전 직장에서나 개소리 씨부려도 다 들어주던 환경이라 객관화가 안되는거죠..
정신병자랑 시비 가리려고 하지 마세요. 이득될거 하나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