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나홀로 영화관!
각종 굿즈 팝콘통 등등을 파네요
굉장히 다양하게 팝니다
결국 못참고 포켓몬 팝콘통과 콤보 구매
팝콘이야 원래도 한통 그냥 먹지만 콜라는 혼자 두 잔 마시니 결국 영화 후반부에 못 참고 화장실 갔다왔네요
오늘 제가 본 영화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사실 뭐 코난을 좋아하긴 하지만 영화 자체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그냥 불현듯 영화를 보고싶어져서
문화의 날은 수요일이지만 수요일엔 마망 방송을 봐야하니 화요일로
동네 극장 + 평일 인기 그냥저냥인 영화 장점
거의 영화관을 전세 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저랑 다른 한 분 총 2분이서 봤네요
여기서부터 간단 영화 소감
뭐 항상 그렇듯 늘 먹던 그 코난 극장판 맛이었습니다
팬인 저야 재밌었고, 팬이 아니면 좀 갸우뚱 할 수 있는
그리고 영화 내용 외적으로도 볼 만 했네요
항상 코난 극장판은 작화 퀄리티와 시대에 따라 바뀌어가는 극화를 보는 재미도 있는데 뭔가 이번 작품도 본래 코난 그림체에 살짝 현대식 덩화가 섞인 느낌
코난 극장판은 액션신 보는 재미도 있는데, 아무래도 주인공 파티의 단독샷 외에 사이드들의 단체 액션은 살짝 미흡하긴 했습니다
영화 내용적으로는...
괴도 키드와 하인성(핫토리 헤이지)가 주인공인 건 애초에 다 나와있으니 공개하고 들어가자면
오랜만에 키드와 헤이지의 등장 및 또 상당히 오랜만에 동시 등장!
거기다 이번엔 헤이지 주인공으로 스토리 진행이 되서 좋았습니다
거기다 원래 키드 등장 극장판은 원래 그랬지만 키드의 분량과 서사가 상당히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원래도 키드는 좋아했는데 키드의 내면 서술도 잘 되어서 더 좋았어요
그리고 영화 시작부터 신센구미 시대의 칼잡이가 막 사람 써는데 애니에 이래도 되나... 싶다가도 여태 코난 작중에서 잔인하게 죽은 사람이 얼마나 되는데란 생각니 드니 (그런 생각이 드는게) 웃기더군요
역시 평소에 볼 일 없는 다이나믹 트릭이나 총상은 작품 속 이야기로만 느낀다는 거일까요?
암튼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팝콘통 오픈!
귀엽네요
쓸 일은 없을거 같지만
그리고 집에 와서 눈치챘는데, 극장판 특전도 안 받고 나왔네요
이거 다음날 가도 받을 수 있으려나요
피까피까!
피카츄~
포켓몬 팝콘통이라니 이거 귀하군요
그래서 못참고 사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