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강철의 연금술사 주인공 버프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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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현실적인 설정을 좋아하다보니 소위 말하는 주인공 버프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아무리 주인공이라고해도 상황 자체가 주인공이 죽거나 혹은 대패할 수 없음에도 막판 주인공 버프, 특혜로 말도 안 되게 어거지로 이기는 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고블린 슬레이어 처음 나왔을 때 엄청나게 열광했습니다. 고블린 슬레이어는 주인공 버프 하나없이 영민한 지략에 의한 전략, 전술, 팀 플레이로 진짜 주인공이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질문합니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주인공 버프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아무리 주인공이라고해도 이건 좀 아니다 싶을 정도로 심한가요? 아니면 고블린 슬레이어처럼 주인공이 이겨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현실적, 지능적으로 정교하게 구축했나요?

[시현류]

(멘탈)디버프만 오지게 받는데요.

[산의 노인]

4컷만화에도 나왔지만 주인공 버프보다 역보정이 더 많아서 고생 직싸게 하는 에드죠 ㅋㅋ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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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주인공이 역차별 받는 건가요? 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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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시현류]

초반 x만이들 상대 할때 빼곤 쉽거나 편하게 이겨본 역사가 없다시피 합니다. 후반엔 레알로 죽기 직전 중상입어서 수명까지 깎이고(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깎임)

[숯불기사]

주인공이지만 자기보다 강한 놈들이 많아서 엄청나게 구릅니다.
그나마 밀리는 상황에서 한순간의 틈을 노려 역전하거나 자기가 가진 연금술 지혜로 상황을 풀어나가는데
이마저도 후반부가면 적들이 너무 쎄서 주인공 측에서 기본적으로 다굴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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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신기하네요. 나중에 한 번 봐야 겠습니다.

[도호쿠 즌코]

이미 전투력 만렙인 채로 시작하는 주인공이라 갑자기 강해지거나 각성하는 묘사는 없습니다.(오히려 만렙찍은 주인공보다 더 강한 적이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대신 정신적으로 많이 몰려서 보는 사람이 많이 안타깝게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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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시로후지시로]

강철의 연금술사가 호평받는 부분이 그 부분의 밸런스라고 생각하네요.
진짜 인류가 상대하는 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강적들이 꾸준히 떡밥을 뿌리고 꾸준히 활동하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움도 없고
주인공은 어릴 적에 원치 않던 초월적인 힘을 얻긴 했지만 그 때문에 치른 희생이 너무나도 컸으며 그 힘은 주인공만 가진 것도 아닌데다 그걸로는 적들한테 상대가 안 되니까요. 그런데도 인간들도 서로 마찰을 빚으면서도 서로 이상도 이념도 다르지만 힘을 합치고 악당들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데도 결국은 권선징악은 이루어진다는 게 정말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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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대단하네요. 꼭 한 번 봐야겠습니다.

[가라!-꼬렛! 몸통박치기!!]

제가 생각하기에 주인공 버프는 마지막에 딱 한번 있습니다. 그래도 이건 소년만화야! 라고 작가가 억지부리는 것 같달까요.
그거 외에는.. 본지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만약 주인공 혼자서 네임드와 1:1로 죽을때까지 붙는다면? 주인공이 무조건 죽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이길 땐 대부분 동생이랑 같이 비겁하게 다굴칩니다..

[루리웹-2095443861]

대략 느낌이 오네요. 감사합니다.

[아쿠시즈주교]

일단 어거지는 없습니다 주인공이 혈통보정 같은거 받은거 같지만 사실 혈통(1)+노력(4)+대가(5)로서 얻은 성과입니다
주인공이 강적과 싸울떄도 납득이 되는 역상성이나 약점을 찌른 경우입니다
죽을만큼의 중상을 입을떄도 순간의 기지라기보다는 이미 한번 경험해본적이 있는 경험을 응용해서 생존한적도 있으며
적간부들의 죽음또한 그이름에 걸맞는 죽음을(약간 확대해석이 있지만요) 받기도 합니다
이미 완전체에 가까운 엘릭형제의 정신적인 성장기로 보시면됩니다
물론 강화?이벤 같은것도 있지만 이건 사실 옵션파츠급

[루리웹-2095443861]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선멸악신]

주인공 에드보다 대총통 킹 브래들리가 비중이 엄청 많았던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