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어머니와 단 둘이서 숲 변두리의 작은 오두막 집에 약사로서 평온하게 지내고 있던 소녀, 미샤
영지를 다스리는 공작 가의 아버지는 영주로서의 임무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만나러 올 뿐이지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미샤에게서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아버지를 치료하기위해 어머니와 함께 처음으로 저택으로 향하면서
숲 밖의 세상과 다양한 만남을 가지는 미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1권은 크게 전반기와 후반기로 크게 나뉘는데
전반기는 위에서 말했듯이 전쟁에서 큰 상처를 입고 위독한 아버지를 치료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미샤에게 큰 시련과 비극이 들이 닥치면서 긴장감이 넘친다면
후반기는 이웃 나라에 유학가게 되면서
다양한 사람과 마을을 둘러보는 잔잔한 여행기를 담고 있어
전후반의 성격이 꽤나 큰 차이가 나는게 특징
일단 어머니의 일족이 숲의 백성이라 불리는 일족으로
의술이 상당히 뛰어나 여러 나라에서 크게 관심을 가지기에
외진 곳에 은둔하며 살아가는데
그 성격 탓에 누군가에게 노려지는 경우가 다반수고 반대로 그들에게 은혜를 입은 자들이 많아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등장하니 이야기의 폭도 넓어지네요
표지만 봤을때는 힐링물로 예상했는데
막상 읽으니 의외로 긴장감이나 힐링이 같이 공존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음권에선 이웃 나라에 도착한 후에 그 나라에서의 앞으로의 거취를 다룰 것 같은데
후반부처럼 여행기를 다루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덩분간은 정착하면서 자리 잡는 이야기도 좋을 것 같아 다음 내용이 기대되네요
평점
★★★★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4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