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용사의 가호에 의해 폭주하는 반을 쓰러뜨리고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은 졸탄
안정기를 되찾은 반에게 레드는 용사의 가호가 무엇인지 마주하기위해
고대 엘프의 유적을 함께 조사하러 가자고 제안하게 되면서
이번 10권은 먼 옛날 선대(초대) 용사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일단 큰 맥락은 한번 9권에서 마무리를 지으면서
초반에는 슬로우 라이프답게 일상물 위주로 흘러가는데
용사의 가호가 안정된 반은 생각보다 성실한 모습으로 검술 훈련에 매진하고
고대 엘프의 유적에서 발견한 용사의 무구들(복제)
그리고 복수의 가호를 지닌 몬스터
지금까지 레벨업이 더뎠던 레드가 레벨업을 할 정도로 경험치 효율이 남다른 사냥은
모든 개념이 신의 부정하는 듯한 모습들이고
그렇게 밝혀지는 고대 엘프와 선대 용사의 정체
그리고 용사라는 시스템의 정의
꽤나 중요한 사실들이 밝혀지고 또 한 명의 용사 반이 존재 이유까지
모든게 데미스 신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듯이
이번 10권은 그런 신을 부정하는 레드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10권 마지막은 레드가 블루 사파이어를 통해 원작 5권부터 미뤄둔 프로포즈를 하면서
애니 2기 마지막 장면처럼 약혼 파티로 마무리를 짓는데
애니 2기가 원작 9권까지 다룬걸 생각하면 약혼 파티는 원작 10권 마지막 장면만 갖다붙인거네요
보면 볼수록 애니 2기는 생략이 너무 많은 듯
아직 마왕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남은게 많기에 완결까지는 멀었지만
당분간은 일상물을 초점을 두지 않을까 싶네요
평점
★★★☆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4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