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반 전체가 최초의 VRMMO RPG 게임인 액추얼 매직을 체험하기위해
아르테아에 견학하던 중 체험하고 있던 가상현실 세계에서 이상이 생겼고
현실에 눈을 떴을땐 폐쇄된 아르테아와 괴물로 변해버린 사람들
게임에 현실이 침식당하는 상황 속에서 생존 게임을 다루는 데몬즈 크레스트 2권
행방불명된 소꿉친구 나기를 찾기위해 다시 한번 가상현실 게임인 액추얼 매직에 로그인하는 유마 일행
1권은 변해버린 현실에서의 생존 서바이벌이었다면 2권은
게임 속에서 친구를 구하기위한 목표(퀘스트)를 위해 공략하는 전개로서
작가가 작가인 만큼 소아온 프로그레시브와 상당히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어지네요
게임 속의 스킬에 의존하는 전투방식
그리고 게임 속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등
1권의 현실에서의 방식과는 다소 차이가 발생하는 점은 상당히 신선합니다
2권은 소꿉친구인 나기의 구출까지 다루지만
마지막에선 다시 현실로 돌아와 또 다시 발생하는 이상상태로 마무리되는데
이걸로 하여금 이 작품의 테마가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하는 듯하네요
쌍둥이 여동생에게 빙의되어 있는 악마 발라크의 존재
그리고 소꿉친구인 나기에도 씌어있었던 악마 크로셀
이 악마의 이름이 '솔로몬 왕의 72 악마'에서 따온 악마라는 점
여기에 마지막에 주인공 일행을 습격해오는 등
이 작품의 타이틀인 '데몬즈 크레스트'에 빗대어보면
현재 학생들 전원에게 악마가 하나씩 빙의되어 있고
그 악마들의 배틀로얄까지 다루지 않을까 싶은데
결과적으로 가상현실의 전이(게임), 침식된 현실(서바이벌)
여기에 악마의 존재(배틀로얄)까지 꽤나 다양한 설정들이 복합적으로 섞여있는 작품이네요
개인적으로 작가 특유의 필력을 좋아하는 편이라 재밌지만
반대로 현재 작가가 소아온, 액셀 월드에 집중하고 있어서
절대적 고독자도 방치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작품도 당분간은 후순위가 되지 않을까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
작가 후기에서도 그걸 의식해서 그런지
데몬즈 크레스트의 코믹스(웹툰)는 원작 소설과는 다른 전개로
독자적인 스토리로 진행될거라고 하니
현재로선 액셀 월드가 마무리되야 제대로 작업할 듯
평점
★★★★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4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