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루카
평범하게 좋은 커뮤.
루카GRAD다운 이야기였다고 할까, 정말 긴 시간을 거쳐서 루카와 샤니P가 진솔한 관계가 되었다는 느낌.
이후에 나올 P커뮤가 기대된다!
2. 하루키
안정적인 고퀄리티의 하루키 커뮤.
안심하고 볼수 있고 좋은 내용.
하루키의 생각과 프로듀서와 갖는 관계성도 정중하게 묘사되어 있다.
3. 하나
대체로 좋은 이야기 구성을 보여줬던 샤니마스의 공통커뮤중에서 아마 분명 최악의 내용.
프로듀서와 하나가 계속 엇갈리는 와중에 하나는 조금씩 아이돌로서 눈을 떠가지만
프로듀서는 전혀 그런걸 눈치 채지 못하고 있을뿐 아니라, 오히려 하나를 점점 구속시켜간다.
이게 정말 우리가 지금까지 봐온 샤니P인가?하는 의구심이 끝까지 가시지 않는 내용.
샤니P가 하나에게 왜 저정도로 몰입하는지도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게 치명적.
타고난 아이돌, 보다 큰 무대에 서야하는 아이라고 특별시 하는데,
그런 캐릭터성도 토오루쪽이 훨씬 더 그럴듯하고 납득갈만하게 묘사되고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엄청 귀엽고 예쁘지만 그뿐'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아마 분명 유저들의 인식도 그정도인데 샤니P만 과대평가하고 있으니
이녀석 맛이 갔나? 라는 정도의 느낌밖에 오지 않는다.
물론 샤니P만 문제가 아니라 하나에게도 문제가 있다.
'프로듀서라면 분명 알아서 나에게 잘해줄거야'라는 근거없는 신뢰로
프로듀서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다던가....
샤니P는 하나에게 맹목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고,
하나도 샤니P에게 맹목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어서 서로 엇갈리면서 서로 이해해간다....
...라는 전개를 구상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것도 이미 토오루가 비슷하게 한것.
게다가 토오루쪽이 훨씬 완성도가 높다.
솔직히 커뮤 읽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였던 내용
샤니마스를 안하지만 유저들이 되게 캐릭터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하는구나 시나리오상의 P의 평가와 실제 담당이 하는 작중 연기에 대해 가치평가에 대한 비교도 이뤄지나보네 ㄷㄷ 난 그 신데마스에서 카에데가 업계 탑이라는 설정을 깔고 가는것 처럼 P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줄;
뭐 샤니마스는 저런거라도 안하면 즐길거리가 없는것도 이유중 하나이긴 해...
하나 그라드는 ㄹㅇ 순수하게 재미없었음
최후의 모브빌런 그것은 P 자신이 빌런이 되는 것이다
하나P의 이마에 선명히 보이는 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