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은 정권을 잡으면
백이면 백 떳떳하지 못한 방식
즉,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국방에 충실해야 할 군인들을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그 군대가 자신들에게 총칼을 겨눌까봐
동서고금 막론하고 그렇게 이용되었음
무신정권이 몽고군에게 대패한 것도
그쪽이 워낙 넘사벽인 이유도 있지만
무신정권이 국방보다는 자신들의 권력을 먼저 신경쓴거 때문에
국방에는 매번 뒷전였던 것
그래서 제정신이 박힌 야전 군인인 최춘명을
자신들의 권력 유지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사형시키려 했다가
몽고 관료가 아무리 그래도 느그 충신인데 죽이는게 맞냐면서
살아난 일화가 있을 정도
결국 온전한 국방을 위해서는
문민통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걸
역사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음
멀리 안가고 당장 위에만 봐도..
그런 군대들 특징중 하나가. 자국민 상대로만 전투력이 오르지. 외국인 상대로는 바로 전투력 나락감.
군대가 정권 잡고 국방력을 키웠다는 뜻은 전쟁이 터졌거나 터질 예정이라는 것이다
현대전이니 총력전인데 군이 전 사회를 계엄상황 비슷하게 끌고가는 체제에서 생산력이 나올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