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는 재밌는데 캐릭터가..
현재 미션10까지 플레이 자체는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즐기는 에어플라이트 슈팅의 맛은 제대로 느끼고 있네요.
하지만 주인공은 뭐 벙어리 1인칭이라쳐도 등장하는 주변 캐릭터가
태생부터 그냥 나 게임 캐릭터야 광고하는 분홍머리에서부터
딱 봐도 그냥 인간라디오, 시니컬, 불만쟁이, 분위기메이커
너무나도 솔직한 빼다박은 스테레오 타입의 캐릭터들의 향연이네요.
영음,일음 모두 어색한 동료 캐릭터들의 시덥잖은 대화들까지
이런 게 시리즈의 전통이오 매력이라하면 아 그렇구나 하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견디기 힘든 디지털고문에 가까워서 미션 6 이후는 모두 스킵,
미션내용만 숙지하고 바로 그냥 본질만 즐기는 게 차라리 낫겠다 싶네요.
스토리를 모르는 터라 몰입도가 떨어질 순 있겠지만
누가 봐도 그냥 쌀로 밥 짓는 얘기들이라 스킵해도 무방할 터.
다행히 플레이 자체는 재밌지만 뭔가 저런 일본게임 특유의 인위적인 캐릭터성과
들어도 안들어도 무방한 잡스런 대화들은 적당히라면 괜찮았겠는데
영음이든 일음이든 정말 투머치하다고 봅니다.
어쨌든 게임 플레이는 정말 만족스럽기에 더더욱 단점이 부각되네요.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본작의 캐릭터성과 스토리를 즐기시는 분과는 다른 개인적인 견해로 봐주십시오.
근데 미션 도중에 아니오 해도 하자고 하고, 가지마 해도 가는데
플레이어가 고르는 대답이 무슨 의미라도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