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보고, 짧은 소감이랄까요.
명작입니다!
에일리언 1편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정말 소장가치가 높습니다.
게임 자체가 그냥 영화더군요.
에일리언 영화를 이처럼 잘 표현한 게임도 없을 거에요.
앞으로 나올 에일리언 게임들은 아이솔레이션과 비교 당하겠어요.
그리고 앵그리죠가 에일리언이 벽타지 않는다는 아쉬운 소리를 하던데,
에일리언이 벽까지 타면 진짜... 어휴~ 어려워서 깨지도 못할걸요.
이 녀석이 엎드려 다니기라도 한다면, 우리는 숨을 곳이 한군데가 사라지는 셈입니다.
절대로! 절대로! 에일리언이 벽 타거나, 기어다니면 난이도가 장난아니게 올라갈 거에요.
...침대 밑에 숨지 못하겠죠.
그리고 영화 1편에서 에일리언이 걸어다녔지, 벽 타고 다니는걸 본 기억이 없어요.
그리고 에일리언이 정면만 볼 수 있고, 측면을 못보는건 제작진의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측면을 못보고 스윽~ 지나갈 때의 스릴감이란 말로 표현 못해요.
만약에 에일리언이 측면까지 본다면, 시도 때도 없이 걸려서 매번 죽겠죠.
제가 생각하는 난이도에 따른 변화는, 에일리언의 시야 차이로 보여집니다.
보통 난이도에선 분명히 걸리던 시야 각도와 거리인데
쉬움 난이도에서는 그 거리에서도 안걸리더군요.
청각 기능은 쉬움이나 어려움이나 똑같지만, 눈만 멀게 만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쉬움 난이도가 더 좋네요. ㅎㅎ 보통 난이도도 어려워요.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은 엔딩이 맥 빠지지만, 게임을 하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엔딩 봐도 또 다시 플레이하게 되는 묘한 맛이 있더군요.
그리고 목표 지점에서 다시 원래 출발지점까지 되돌아가게 한 것도 정말 괜찮고요.
오히려 되돌아갈 때의 스릴감이 더 높아요.
사운드도 최고고, 그래픽은 말할 필요없이 더 좋고, 최적화도 잘 되었고... 최곱니다.
끝으로 버그라는 것도 사소해서 게임 진행을 막는 심각한 버그는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