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에컴8은 좋은 게임이더군요
벙어리인 주인공 요즘은 사람들이 싫어하는데도
감정이입을 위해 고수해줬고
외모지상주의나 겉보기로 차별하는건 저도 반대지만
어차피 멋있게 폼잡으려고 하는게 게임인데
몰입감 깨지라고 정성스럽게 일부러 빻은 캐릭터들도 안 내보냈고 말이죠.
우리가 30년간 한우물만 파온 이유는
이 게임을 지금 완성하기 위해서였다
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완성도라고 봅니다.
4에서 대중성, 5에서 스토리, 인피티니로 게임성
7을 통해 그래픽, 꾸준히 팬들을 만족시키는 내용
이게 다 갖춰졌기에 결국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거죠.
이러지 못 하고 죽거나 실망스러운 게임들이 플5에서 많죠.
폴아웃이라던가.. 파판이라던가..
슈로대는 발전을 포기했고
그래도 에컴은 완성된 작품을 만들고 말았다는 성취감을 준 게임이
에컴8이었습니다.
물론 중2감성이 충만했던 때 플레이한 에컴5를 개인적으론 더 명작으로 기억하겠지만
에컴8도 멀티 싱글 양쪽으로 선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팬들에겐 의미있는 존재네요.
페그오도 10년 유지하고 앞으로도 10년 더 가능한 이유는
결국 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내용을 제공하고 보수해가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