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도 한글화 되어 있거든요.
전체적으로 개발 시간에 쫓겼는지, 장면 전환이 약간 매끄럽지 않습니다. 즉, 부드럽게 넘어가게 해주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약간 아쉬운 감이 듭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어떤 장면에서 그 남자(?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가 포로가 되어서 항복하고 같이 끌려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그 남자랑 주바카 등이 요다랑 구출하러 오더라구요. 즉, 중간에 그 남자가 어떻게 풀려 났는지에 대한 내용이 생락되어 버린거 같더라구요.
게임은 어려운 모드로 했는데 아주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중간 중간 필요할 때 액션 그림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그때 맞추어 따라 하면 됩니다.
전투는 팔을 휘둘러야 하기 때문에 1시간 이상 플래이 하면 조금 뻐근 합니다. 땀도 좀 나더라구요. 점프는 높이 뛸필요 없이 살짝 팔 올려주고 다리만 약간 점프 하면 점프로 인식 됩니다.
전투 중에는 아무리 공격해도 막아내는 적이 있는데 그 상태로 있으면 상대방이 공격을 하기 때문에 점프해서뒤로 넘어가서 공격을 하던가 좌/우로 비겨서 공격을 해야 합니다. 즉, 점프을 종종 해줘야 하기 때문에 운동이 좀 됩니다.
게임 전투는 한판 한판 진행하는 형식이여서 중간 중간 조금씩 쉴수 있습니다. 어제 오늘 지금까지 플래이 한 시간이 토탈 3시간은 될법 한데 아직도 제다이 데스티니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빨리 클리어 하고 싶어서 한 전투 한 전투를 진행 했는데 짧지 않더라구요.
참, 1:1 결투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공격하면 방어만 하고 즉, 광선검이 오는 방향으로 막아주는 것 입니다. 그 다음 둘이 붙어서 결전인가 하면 포스를 쓰는거 같은데 이건 아직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다음은 공격타임이 되어서 상대를 공격 합니다. 이때도 상대에게 공격을 가했는지 화면상으로는 잘 분간이 안갑니다. 하지만 위에 에너지 게이지는 조금씩 줄더라구요.
꼭 RPG처럼 턴제 게임 하는거 같아서...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우주선 등 탈컷을 조정하는 것도 있습니다. 두 손으로 오토파이 핸들(손잡이)를 잡듯이 자세를 취하고 좌우 위아래 움직이면서 적을 조준 하기도 하고 피하기도 합니다.
저는 우주선을 조정해서 적을 맞추는 것이 괜찮게 느꼈습니다. 반응도 그렇게 느리다는 생각이 들디 않더라구요. 세세한 조준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반응이 느려서 답답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전투는 싱겁지는 않았습니다. 움직임 반응도 그리 나쁘지도 않았구요. 가끔 팔을 휘두를때 생각처럼 잘 안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약간 아주 약간씩 들때가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퀄리티 면에서는 약간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렇게 어색하거나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즉, 한번 해볼만하다 였으며, 스타워즈를 좋아 한다면 더더욱 한번 해볼만 할듯 합니다.
다른 게임 래이싱이나 댄스는 아직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즐길거리는 좀 되어 보입니다.
2인용 플래이도 되니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해도 즐거울듯 합니다. 저는 혼자 해봤습니다. -_-
키넥트 게임으로 따져서 10점 만점에 7점 이상은 된다고 생각 합니다.
참고로 디즈니 어드밴쳐와 러시는 9/10 점으로 생각 합니다. 모두 개인적인 평가구요. 퀄리티 측면에서 판단을 했습니다. ^^
키넥트 있으시면 스타워즈도 꼭 해 보세요. ^^*
오늘 받아서~ 마눌하고 아들 자서 방금 틀어봤습니다~~ 인트로 자막이 한글로 올라가는데..완전 감동이..ㅠㅠ 근데 역시 음성은 영어가 좋을거 같은데.. 옵션에도 음성은 바꾸는게 안보이던데요~ 혹시 언어 설정을 영어로 하면 바뀌나요?
아임 유어 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