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아니고 아서콜 하다보니 대전 기록에 조마님이 무려 2번이나! 빈!손!으로 방문해주셔서,
오직 조마님을 만나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전투를 했는데.. 어느새 17위군요 ㅋㅋㅋ
저도 빈손 방문하고 갑니다. ㅎㅎㅎㅎ
일단 아서콜 해보니 무조건 이긴다는 건 불가능하고, 카드배치에 대한 고민 한참해서 지금에 이르렀네요
덱 성능도 성능이지만, 역시 비슷한 수준에서는 배치 싸움이죠.
가장 까다로웠던 상대는 '메론'이었는데 HP 200만이라 짱 튼튼하더군요.
여튼 다들 생각보다 4-4-4 덱이 아닌 4-4 - [그외] 인 덱이어서 재밌었습니다.
다만 조마님 만나기가 참 힘들더군요. 게다가 수십번도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번도 못본 사람도 많습니다.
아서콜 시작하기 전만 해도 4-4-4 덱으로 도배될 줄 알았는데, 막상 시작되니 4-4-그외 덱이 많기는 하더군요. 제 경우에는 리미치를 아끼려다 보니 그렇게 되기는 했지만...
이번 아서콜은 아이템 효과로 다들 기본적으로 HP +10%, ATK +10%, 엑칼 +50% 이라는 점도 약간의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덱 배치는 매번 고민되는 부분인데, 원래라면 같은 덱이라도 상대에 따라 배치를 바꾸면 그만큼 승률이 오를 수도 있겠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 보니 전체적으로 무난한 방향을 택하게 되기는 하더군요.
저는 덱 갱신 이후로는 두 번인가 졌는데, 그 중 한 번은 지난번까지 유행했던 듀얼 스킬 도배 덱에 밀리더라고요. 똑같이 덱을 구성해 봤더니 콤보합은 520% 정도였는데, 배치 문제도 있고, 덱 자체의 상성도 어느 정도 있기는 한가 봅니다. 근소한 차이라 엑칼이 발동되었다면 이기기는 했겠지만요.
일단 보너스 10퍼 10퍼는 양쪽다 적용되는 거기도 하고, 경미한 수준이지만... 엑칼 뎀지 상승은 확실히 크죠. 저도 개편 이후는 거의 지지 않았는데, 간혹 스킬 발동이 안된 케이스에 망하는 케이스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