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해볼 상품은 SK JAPAN의 고양이 발키리입니다.
한국에선 좀 마이너한 게임인지라 약간 설명을 드리자면,
2012년에 런칭한 모바일 게임 [냥코 대전쟁]에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11주년을 기념해서 나온 상품인데...네 맞습니다. 올해로 12년째입니다.
모바일 겜에서는 정말 아무도 모르게 장수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죠.
인게임에서의 스샷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상당히 연식이 되는 캐릭터인지라 이렇게 피규어로 나와준다는게
2D게임의 캐릭터를 깔끔하게 리마스터 해서 뽑아준다는게 매력인지라 구매해 버렸네요 ㅎㅎ
왜 고양이냐? 한다면...그런걸 따지면 지는게 저 게임입니다.
설명 더 하면 주저리 주저리가 되니 개봉으로 바로 가보죠.
퀄리티는 딱 경품 피규어에서 벗어나지 않는 퀄리티라
부속도 깔끔하게 무기, 날개 분할만 되어 있습니다.
전경입니다.
약간 비스듬하게 세워놓는게 이 캐릭터의 매력 같아요.
드퀘의 전사 느낌이 나는 장갑이 인상깊습니다.
좀 더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전체적인 마감이나 도장도 말할것 없이 경품 퀄리티 수준입니다.
측면입니다.
허벅지 쪽을 보면 상당히 아슬아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쪽에 제대로 있긴(?) 합니다만... 대놓고는 제 취향이 아닌지라 안찍었습니다. 이겜 12세 이용가에요!!
뒷면입니다.
인게임에선 당연히 볼 수가 없는지라 플레이어 입장에선 상당히 신선하네요.
날개는 탈부착식이라 어쩔 수 없긴 합니다.
단순히 피규어 자체로만 보자면
그냥저냥한 가격에 그냥저냥한 퀄리티로 나온 피규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품질보단
이런 굿즈에 인색한 게임이나 캐릭터가 입체화가 된다는 것에 의의를 더 두는게 맞겠죠.
게다가 이런 마이너 입체화들이 그렇듯이 수량도 적고 재판은 꿈도 못 꾸고요.
불만점 자체도...대충 저 무기인 창이 연질인데 조립하면 약간 휘는거 같아서 그거 말곤 딱히 없습니다.
구부러지는게 부러지는 것보단 나은 사람이라 ㅡ_ㅡ;;
그래서 사진으로도 남겨두고 싶어 찍는겸 리뷰도 이렇게 남겨봅니다.
이런 분야에선 문외한인지라 사진부터 글까지 많이 부족했을 텐데 봐 주셔서 갑사합니다!
과금 꽤 했는데 그놈의 석공냥돌이를 1번도 안 줘서 꼬와서 결국 접었지요...... 잘 보고 갑니다
그시절 모바일 겜이라 천장 그런거 국끓여먹은게 크긴 하죠 ㅠㅠ
냥코가 넨도 말고도 이런 쪽도 있었네요.
키보드를 두들겨보니 이런 피규어쪽보단 가샤폰쪽 소형 액세사리 계열의 굿즈를 주력으로 찍었더군요. 이런식의 모형화는 넨도와 함께 그전까진 없었던게 맞는거 같습니다.
가오랑 달타냥도 피규어 내봐라!
냥코대전쟁도 벌써 10년이구나... 그런 의미에서 흑슬리도 좀 내주면 좋을텐데 루가족도 좋을텐데
냥코 재밌게 했었는데.. 피규어는 뭐 그럭저럭인거 같은데, 사진이 그런건지 가슴부위 표현이 너무 뭉게고 있는 것 같아 보여 아쉽습니다.